西凉三劍
<의천도룡기>의 등장인물
사천 북방에서 이름을 떨치는 옥진관(玉眞觀)의 도사. 청해파 소속이다.
뚱뚱보 도사 마법통(馬法通), 고슴도치 턱수염 소학(邵鶴), 가장 젊은 말라깽이 도사 소안(邵雁) 등이 멤버이다.
삼재검진(三才劍陣)을 쓴다고 하지만, 겉모양만 셋이 쓰고 입으로 삼재검진을 쓴다고 말하는 것은 속임수이며 사실 쓰는 것은 오행검진(五行劍陣)이다. 본래 셋이서 오행검진을 쓰려면 한 사람이 적어도 한 방위 이상의 상생상극 변화와 기동력, 검술상의 변화초식이 조화를 이루어야 하지만 이 세 명은 모두 역리와 경공심법, 검법에 통달한 고수이기 때문에 세명이서 오행검진을 쓰는 것이 가능하다.
과거에 역삼낭 부부와 원한이 있었기 때문에 잠시 역삼낭 부부와 싸우다가, 그보다는 사손과 싸우는 일이 시급하다고 생각하여 함께 사손을 쓰러뜨리기로 한다.
서량삼검은 사손에게는 원한이 없었지만 도룡도에 탐을 내고 있었고, 역삼낭 부부는 그저 사손이 죽인 자식의 원수를 갚고자 할 뿐이었기 때문에 타협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후 먼저 소림사에 잠입하여 소림승려들과 싸움을 벌이다가 모두 목숨을 잃고 말았다.
청해파에서도 별로 높은 수준은 아니었던것으로 보인다.. 역리와 경공심법, 검법에 통달한 고수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