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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그림의 오른쪽 인물로 황학진인의 제자이다. 제자인데 설마 왼쪽이겠어 반로환동?
2 에피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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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서린과 백로, 무당파
손빈이 황학진인의 거처에 다가가자 경계의 기운을 뿜어내다가 불시에 손빈을 공격한다. "같이 가자"는 손빈에 말에 알 수 없는 울분을 느껴 온 힘을 다해 공격하지만 성공하지 못 한다. 서린은 그런 손빈의 모습에서 황학진인의 모습을 보고 마침내 마음을 연다. 그리고 손빈과 함께 산을 내려간다.
2.2 사수연과 북해
빙혼의 힘을 담은 사수연의 공격에 중상을 입은 제갈균을 손빈 대신 치료한다.
2.3 예원십이소주 회합
검희에 대항하여 손빈 일행을 지키지만 실패하고 적세화가 붙잡히게 된다.
2.4 당가의 방문
서원에 다시 돌아오자 자기보다 어린 애들과 같이 잘노는 모습을 보인다. 진짜 애가 몇살이냐 세상물정을 잘모르기에 당과를 사고 거스름돈을 받지 않기도 한다.
3 여담
늑대소년의 기믹을 가지고 있다. 태어나면서부터 야생 환경에서 자랐는지 사람으로서의 행색이 영 어색하고 순수하다. 이때분에 사자혁은 "어울리지 않는 옷을 입혀 놨군."이라 평가하기도 하고 남악노군은 늑대꼬리가 보인다는 둥 한다(...) 손빈이 무당에 찾아갔을 당시에는, 정말 야수처럼 보였을 정도. 황학진인의 마지막 제자인만큼 높은 항렬의 배분을 가지고 있다. 무당의 장문인인 청수 진인의 사숙이며 현허 도인의 사제이다. 손빈에게 대법을 수행할 때 남악노군의 언급으로 보아 황학진인에게 내공을 전수받은 것으로 보인다.
굉장한 미소년으로 표현된다. 외모가 뛰어나다는 묘사가 여러 번 나온다. 남악노군은 하도 여자들이 얼굴을 붉히며 꺅꺅거려서 면사는 네가 써야겠다고 할 정도. 또한 당월아와 함께 먹방 속성을 담당하고 있다. 최근엔 당월아와 손빈이 구한 아이들의 큰 형 노릇을 하면서 자신이 이지를 잃었을 때 손빈이 보살펴 준 것 처럼 아이들과 함께 지내며 놀아주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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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홍진만리(紅塵萬里)
번잡한 이 세상이 마치 붉은 먼지가 가득함과 같으니, 일컬어 홍진(紅塵)이라 한다.허나 세상의 어리석음이 천하에 가득할지라도, 그들의 헛된 욕심을 털어내는 불살생(不殺生)의 뜻[意]이 있으니.
그것이 홍진만리(紅塵萬里)다.
황학진인이 들고 있던 불진. 황학진인이 죽고난 뒤부터 서린이 항상 껴안고 있었다. 북해 에피소드에서 처음 사용했다. 불진이란 간단히 말해 먼지털이 겸 파리채를 의미한다고 한다(...) 불살생의 파리채. 현대의 파리채나 먼지떨이만 떠올리면 뜬금없이 튀어나온 괴상한 무기로 보이지만 일단 검선 여동빈부터 한손에는 검, 한손에는 불진을 든다. 그 외 여러 도사나 신선들이 종종 들고나오는 등, 도가계열에서는 그렇게 까지 이상한 물건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