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BA 서몬나이트 시리즈 외전 3부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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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GBA로 나온 서몬나이트 시리즈의 외전격 작품인 크래프트 소드 이야기 그 두 번째 작품.
마을 하나, 던전 하나뿐이었던 전작과는 달리 스케일이 대폭 넓어졌으며 스토리 및 캐릭터에도 힘이 들어간 명작. 전작의 미숙했던 점들도 대폭으로 변경, 시스템면에서도 흠잡을 데 없는 뛰어난 작품이 되었으며 후속작인 시작의 돌은 2의 시스템을 거의 그대로 계승해서 나오게 된다.
주인공은 신참 단야사이자 소환수를 봉인할 수 있는 마인사(魔刃使)의 힘을 지니고 있다. 자신의 실수로 마을에서 봉인하고 있던 흉악한 소환수인 고우라가 풀려날 위기에 처하자, 그것을 막기 위해 현재 행방을 알 수 없는 마인(魔刃)을 찾는다는 것이 크래프트 소드 2의 중심 스토리.
또한 시리즈 최초로 주인공에게 성우가 기용되었으며 엣지 콜트하츠(Edge Colthearts)[1]은 와타나베 아케노, 에어 콜트하츠(Air Colthearts)[2]은 우에다 카나가 각각 담당.
무기를 직접 제작하며 싸워나가야 하는 점은 동일하지만 기본 재료인 마텔에 키 아이템 하나를 합성해서 무기를 만드는 형식으로 바뀌었으며, 무기의 수리, 강화, 해체가 추가되었다. 사용한 무기를 해체시에는 합성재료는 사라지는 대신 마텔에 이전 무기의 능력치 일부가 계승되어서 더욱 강한 무기를 만들 수 있다. 쓰던 마텔을 계속 사용해서 무기 숙련도를 높이고 해체 및 제작을 반복해 강하게 만드는 것이 기본. 하지만 무기마다 특성 차별화가 확실히 되고, 전작과는 달리 내구도개념이 추가되어서(1에서도 내구도가 있긴 했지만 개념이 다름) 밥줄무기 하나만 계속 굴리는 전법은 불가, 다양한 예비무기를 지니고 돌아가며 써야 한다. 또한 강화를 통해서 무기의 능력을 올려주는 한편, 다양한 특수능력을 붙일 수 있어서 전술의 폭이 훨씬 넓어졌다.
클리어 후에는 추가 던전을 공략할 수 있으며 2주차로 특정요소 계승도 가능하다. 또한 야회화를 통한 캐릭터 공략도 건재하며 무기 비전이나 몬스터 수집요소 등 야리코미 요소도 충분하기 때문에 오래 즐길 수 있는 게임.
서몬나이트 2의 주인공과 수호수, 그리고 파트너인 네스티와 아멜이 특별 출연한다. 2의 사건이 끝난 뒤 각지로 흩어진 카스라(죄)의 조각을 없애기 위해 여행중인 듯.
광고와 홈페이지의 게임 설명에서 "거대 로봇 전투도 가능!"이라고 선전했는데 실제로는 이벤트 전투였으며 딱 한 번만 하고 끝이다(...). 다행이 오마케를 통해 생각날 때 마다 반복할 수 있다.
2 무기 특성
- 검 : 3타 무기. 역시 가장 기본이 되는 무기로 STR, DEF, AGL의 능력치 밸런스가 매우 잘 잡혀있으며 공격범위, 공격속도, 강화에 의한 필살기 및 이펙트추가의 범용성이 높은 안정적인 무기. 검 세 개만 들고 다녀도 클리어에 큰 지장이 없을 정도.
- 도끼 : 2타 무기. STR과 DEF가 가장 높다. 하지만 공격속도도 늦는데다 AGL이 심하게 떨어져서 움직임이 엄청나게 굼떠지기 때문에 조작하기에 애로사항이 꽃핀다. 점프공격 위주로 싸울 경우엔 쓸만한 무기.
- 창 : 1타 무기. 리치가 길지만 공격속도가 느리고 후딜이 심하게 크다. 대신 기본적으로 관통속성이 붙어있다는 엄청난 장점이 있다. 움직임이 느린 적들을 상대로 강력. 익숙해지면 ↑공격등을 이용해서 나름대로 만능무기로 굴릴 수 있다.
- 너클 : 5타 무기. 발군의 공격속도를 자랑. 대신 동일레벨의 무기 중 공방은 가장 떨어진다. AGL능력치가 좋기 때문에 민첩한 움직임이 가능하며 1:1에서는 최강의 무기. ↓공격은 은근히 관통속성도 보유하고 있음.
- 드릴 : 1타 무기. 방어력 하나는 환상적이지만 공격속도가 워낙 느리고 리치조차 짧아서 매우 쓰기 힘들다. 그렇지만 무기 중 유일하게 차지가 가능하다. 주로 타격횟수가 높은 ↓공격을 이용해 보스전에서 적의 무기 내구도를 떨어뜨리는 역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