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몬나이트 4의 주인공

서몬나이트 4의 주인공. 서몬나이트 6에서의 성우는 라이 타이 유우키 / 페어 토죠 히사코

남자애인 라이와 여자애 페어의 두 사람중 한 사람을 고르게 되며, 말투는 다르지만 대사의 내용이나 성격에는 차이가 없다. 드라마CD에는 라이가 나왔다...고 할까 심지어 4이후의 이야기인 U:X에서도 등장하는건 라이..라고 모두들 생각했지만 페어도 라이의 누나뻘 동료로 륨을 데리고 나온다. 오히려 정식 후일담 소설이 있는 아티가 안나온다(...) 공기가 된다던지 존재도 언급되지 않는다던지 적 캐릭터가 되버려 실컨 구르는 다른 여자 주인공에 비하면 그나마 취급이 나은편.

어머니는 동생과 자신을 낳다가 돌아가시고(그렇게 믿고 있다) 아버지가 동생인 에리카의 병을 치료하기 위해 훌쩍 여행을 떠나버린 탓에 아버지의 친구이자 지방 유지인 테일러의 도움을 받아가며 자라왔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구김살없이 올바른 성격으로 성장했다. 다만 그 긴 세월동안 아버지의 연락이 완전히 두절되어 자신은 홀로 남겨졌다고 생각하고, 그런 아버지에게 매우 반발하여 한군데 정착해서 성실하고 평범하게 사는 것이 목표. 지기 싫어하고 자존심이 강해서 자존심을 건드리거나 아버지에 대한 화제가 나오면 태도가 다소 험악해진다. 또한 약한 모습을 보이기 싫어해서 그럴 때는 혼자 마을 근처의 연못에 간다. 이건 루시안과 리셸정도만 알고 있는 사실.

현재는 마을 변두리의 여관 겸 식당의 점주로, 고용주인 테일러는 주인공의 아버지를 싫어해서(...) 주인공에게도 약간 편견을 가지고 있는데다 적자는 아니래도 여관이 실적을 올리지 못하고 있었기에 자주 갈군 듯. 이 때문에 주인공도 그를 꺼리고 있었지만, 성실하게 여관의 평판을 올리면 그동안 오해해서 미안하다며 사과하고 화해한다.


아버지에게 매일매일 검술수련을 받아서 무기를 다루는 실력이 기사를 꿈꾸는 루시안 브롱크스보다도 위이며, 요리의 수준도 천재적이다. 소환술도 4개 속성을 모두 사용가능하다. 평소 언행을 보면 머리도 잘 돌아간다. 전투중에 쓰러져도 누군가의 도움으로 다시 부활한다. 이성도 잘 후린다. 한마디로 먼치킨.


이런 먼치킨이 된 이유는 아버지랑 어머니가 둘 다 괴물같은 분들이라서(...)
사실 주인공의 아버지인 켄타로는 시리즈 전통의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세계"에서 온 인물. 평범한 사람이지만 살아온 역경을 통해 괴물(...)이 된 듯하다. 그리고 어머니인 메리아쥬는 메이톨파의 요정중에서도 강력한 힘을 가진 옛요정. 아버지에 대해서는 작품을 진행하다보면 관련된 복선이 워낙 많아서 쉽게 알 수 있다. 반면 어머니에 대해서는 복선이 적어서 눈치채기 힘들다. 고작해야 카사스가 데리고 있는 아이들이 "환수계의 냄새가 난다"고 하거나 생각없이 적진에 돌격시켰더니 죽었다가 부활하는 정도.

어머니는 테일러의 아버지가 저택을 짓겠다고 그녀의 힘의 원천인 연못의 고목을 냅다 잘라버리는 바람에 연못을 중심으로 한 이세계에 갇혀버린 바람에 못 만나게 된 것. 주인공이 힘들때면 연못에 간 것도 내심 이 장소에서 모성애를 느꼈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세계에 갇혀서 좁은 공간을 유지하는데 거의 모든 힘을 쓰고, 그나마 남은 힘으로 주인공과 에리카의 몸을 지켜주고 있었기에 이세계에서 나오는게 불가능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유분의 힘을 사용해서 주인공을 부활시켜주는등의 도움을 주고 있었고, 정말 절체절명의 위기일때 주인공의 힘을 이끌어내 마을을 구하는걸 도와준다. 드라마CD에서는 주인공이 스스로의 힘을 제어하는게 가능해졌기에 대화를 나누는 정도의 힘을 쓸 수 는 있게 된 듯. 게임 본편의 2회차에서도 그녀가 켄타로와 대화하는걸 볼 수 있다.

왼팔에 달고 있는 팔찌는 요정과의 혼혈인 것을 몸이 버티지 못할때를 대비해서 요정의 힘을 억제하기 위해 만든 것. 이건 비상시를 위한 대비책이었고, 본인 자체가 어느정도 힘을 억제할 수 있다. 아버지가 어렸을때부터 죽어라 단련시킨 성과. 에리카가 요정의 힘때문에 죽을 고비를 넘기고 있는데 반해서 이쪽은 팔팔하다.


자신의 출생의 비밀을 안 기안 크라스토프로부터 자신의 동료가 될 것을 제의받지만 거절, 계속해서 자신의 신념을 지켜가면서 싸워나가고, 이후 타룡이 된 기안을 쓰러뜨린뒤 에니시아를 메이톨파로 보내는데 협력하고 돌아와 평온한 일상을 되찾는다.

2회차부터는 꿈에서 본편보다 먼저 에니시아를 먼저 만나며 밤회화(???로 표기)도 추가하며 진엔딩(에니시아 루트)에서는 아버지와 옥신각신하고재회하며 아버지의 보검과 동생, 어머니의 응원으로 타룡이 된 기안을 구원하는데 성공하며 에니시아를 메이톨파로 보내주고 다시 에니시아가 린바움으로 돌아와 재회하게 된다.

성능은 전사로 키우면 우수하지만 소환사로 키우면 애매하다. 4개 속성을 전부 사용할 수 있다고 하면 듣기에는 그럴듯 하지만 D랭크에 쓸만한 소환술이 별로 없고, 시리즈 주인공 중 유일하게 서약의 의식을 할 수 없어서 살짝 불편하고, 무엇보다 S까지 올라가는 속성이 없다는 점이 뼈아프다. (다만 PSP판에서는 소환사 테크를 탄다면 수(獣)속성은 본작의 최고 랭크인 A까지 오르고 다른 속성 하나를 B까지 올릴 수 있다.) 무엇보다 어느 클래스로 가도 좋은 전투형 스킬이 많으며 MP효율이 뛰어난 용의 아이와의 연계필살기놔두고 소환술로 키우는건 비효율적인 느낌이 크다.

그리고 4 이후의 이야기는 U:X와 5에서 역사로 살짝 기록이 남아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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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았던 그시절은 거기까지

시간상 4이후로 대 전쟁이 일어난 이야기인 서몬나이트 U:X 에서 주인공은 돌아갈 곳과 소중한 사람을 잃었다며 에니시아에게 안겨서 우는등 정황상 친우들을 잃고 고향도 박살난거 같다. 애한테 무슨 지거리야 물론 그 이후로는 다른 주인공들과 의기투합 그 이후로 100년뒤인 5의 역사에선 영웅중 한사람으로 기록되어있다고 전해진다.

여담이지만 아로자이드들에겐 '초향자(크로스레이어)'라고 불렸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