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원(강사)

대성마이맥[1]EBSi[2], 대성학원에서 강의하는 수학강사. 연세대학교 수학과 출신으로 알려져 있다.

강의 스타일은 독창적이고 유연한 사고를 중시하는 편이다. 보는 사람은 "어떻게 저런 생각을 하는거지?" 하며 어리둥절해할 수 있으나 원리를 알고 보면 수긍이 가며 더 빠른 풀이로 접근하게 된다는 평이 많다. 다만 2013년 EBSi에서 제공하는 수능개념 기하와 벡터 강의를 보면 시작부터 일차변환을 벡터적인 관점에서 접근하는 새로운 방식을 제안한다던지 하는 내용으로 수강생들이 곤혹스러워할 수 있으니 선행학습이 한번 이상 제대로 된 상태에서 서정원 선생의 강의를 수강하는 것이 좋다. 애초에 재수학원인 대성학원의 상위권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강의에서 명성을 높였으며, 지금도 상위권 학생들을 타겟으로 잡은 강의를 많이 내놓는 편이라고 한다.

정석적인 풀이보다는 빠른 풀이를 중시하고 커리큘럼이 컴팩트하다는 점에서 신승범과는 대조되고 남휘종과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다만 평가원의 성향을 굉장히 중시하는 남휘종에 비해 강사 경력이 길다 보니 자신의 접근법을 가르치는데 적합하기만 하다면 사설 모의고사나 출처가 불분명한 문제도 섞어넣는 편이다. 물론 이것은 재수학원 강의 그대로 찍어올리던 시절 학생들 멘붕시킬때 얘기고(...) 지금은 인터넷 강의를 찍고 EBSi 출강을 시작하면서 난이도도 적절하게 조절하고 교재나 커리큘럼도 보다 깔끔하게 정리한 것 같다.

성향이 잘 맞지 않는 학생들은 또다른 유형화된 암기라고 여기는 경우도 있고, 어차피 수능 만점 맞기 위해 이런 거 할 필요 없다고 말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강사의 목적은 꼭 문제를 예측한다기보다는 다른 시각에서의 접근을 통해 경직된 사고를 타파하는 것으로 보이며 실제로 이러한 면에서 효과를 보았다고 느끼는 학생들도 존재한다.

인강으로 듣는 한완수 강사

강남대성학원에는 2000년도 하반기에 출강하기 시작하였다.
당시에 타 중형규모 학원을 출강중이었다. 하지만, 당시 강남대성학원에는 박승동, 최호영 같은 강사들이 즐비하였기 때문에 뉴비라서 개무시 당했었다. 당시 수능 난이도는 역대급으로 쉬웠을때인데.... 독야청청하여 일본쪽 수학문제들을 많이 끄집어내어 강의하였기 때문에 반발이 많았고, 학생들의 교육평가에서도 안좋게 주는 일이 많았다.
당시 출제경향하고 안맞았을 뿐, 고교 수학과정에 대한 독특한 관점을 가지고 접근케하는 방법론으로서는 인정할만 했다.

그리고 일설에는 사모님이 연세대 의대출신의 의사라는 소문이 돌았다. 진실은 모 잘 모르겠다.
  1. 2013년 이후로는 강의가 없는 모양
  2. 지금은 퇴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