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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급을 만드는 가장 효과적인 코스,
상위권 수학의 새로운 기준.
즐거운 깨달음!
목차
이투스, 비타에듀에서 강의하는 사자 대학수학능력시험/수학 강사. 1982년생. 페이스북 주로 이과 커리큘럼을 담당한다. 2016년 10월 31일 부로 이투스, 비타에듀와 계약종료된다.
1 후덜덜한 스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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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고 시절 숲들갓 [1] |
서울과학고등학교를 2년 만에 조기졸업[2]한 데 이어, 카이스트 수학과도 3년 만에 조기졸업한 인재로 알려져 있다. 그리고 더 지니어스도 조기졸업했다. 카이스트 교지 인터뷰에 의하면 실제론 국방의 의무를 제하면 4년이라고. 지니어스 시즌 2, 3에 출연하여 숲들숲들 등의 유행어를 만들어낸 주인공. 나이가 30대 초반으로 험상궂게 생겼지만 상당히 젊고, 스펙이 좋기 때문에 앞으로 미래가 창창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표준편차 24 기준으로 추정되긴 하지만)IQ가 무려 173으로[3], 멘사 회원이기도 하다.
2 강의 스타일
캐치프레이즈는 상위권 수학의 새로운 기준. 어째 모 강사의 자리를 노리는 것 같은데, 그의 강의 스타일은 신승범의 스타일과는 완전히 정반대이다.
신승범이 묵묵히 정신력으로 정도를 추구하여 수능에서 만점을 받아내는 것을 목표로 하는 스타일이라면, 남휘종은 가장 효율적으로 빠르게 만점을 받아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예를 들어, 신승범은 교육청 모의고사든 사설 모의고사든 틀린 문제는 반드시 알도록 노력하라고 하고 올바른 공부법은 공부를 많이 하는 것이라고 한다. 그런데 남휘종은 '너희들은 수능 만점만 받으면 땡이므로 가장 빠르고 효율적인 방법을 찾아 따르라'는 신조를 가지고 있다. 둘의 스타일은 해설강의를 들으면 확연하게 드러난다. 처음 듣는 학생에게는 너무 빨리 휙휙 넘어가서 따라가기가 버거운 경우들도 생긴다.
이러한 신조는 강의를 조금만 들어보면 쉽게 알 수 있다. 최대한 빨리 풀기 위하여 다양한 직관적 풀이나 팁 같은 것들을 가르쳐주고 그것을 학생들에게 써먹으라고 한다. 이러한 수능적 풀이[4]들이 수능기출이나 평가원 기출문제에는 잘 적용이 되는 편. 하지만 교육청 모의고사 기출같이 빠른 풀이가 적용되지 않거나 쓸데없이 복잡한 문제들은 교육청이 문제를 더럽게 낸다고 언제나 깐다.(...) 예외로 2015 SPACE 강의에서는 대전교육청 선생님들이 정말 문제를 잘 내신다고 칭찬했다.
하지만 오해하면 안 되는 게 킬러 문제에서까지 빠르게 넘어가려고 하지 않는다. 본인이 말하기를 "기출분석 같은 것은 빨리빨리 하면서 시간을 줄일 수 있지만 킬러 문제에 있어서 만큼은 효율성 문제는 의미가 없다. 어차피 1개 틀리면 그냥 망하는 거."라면서 킬러 부분 강좌에서는 이런 패턴에 대해서는 직관에만 의존하고 빨리 푸는 것보다는 어떤 식으로 나오는지를 기출을 분석하고 유사문제를 많이 풀어보는 방식으로 공부한다. 그래서 상위권 수험생들이 100점을 받기 위해서 공부할 때 남휘종의 킬러 강의를 참고하기도 한다. 지수로그 킬러 문제의 경우 '자연수인지 정수인지 확인하라', '내부인지 경계인지 확인하라'같은 사소한 부분까지 짚어주고 한 항을 풀 때마다 각각의 모든 경우를 다시 한 번 고려해 보라고 하는 등 평소 자신의 스타일과 정반대로 풀이한다. 킬러 문제만 틀리지 않으면 될 정도의 실력을 가지고 있는 학생들에게는 잘 맞는 강사라고 볼 수 있다.
기본적으로 빠르고 시간을 절약하는 효율적인 풀이를 지향하기에 주력으로 미는 파트는 계산능력보다는 이해력이 중요한 공간도형과 벡터 파트, 그리고 삼각함수의 극한 파트가 있다. 특히 삼각함수의 극한의 경우에는 일일이 계산을 적는 방식이 아닌 직관적으로 푸는 방법을 연습시킨다. 다른 수학 책에도 있는 방법이지만, 남휘종은 인강 선생님 중에서는 유독 이 방법을 많이 쓰기에 '남휘종=삼각함수'로 알고 있는 학생들도 많다.(...)[5] 그리고 29·30 킬러 문항에서 이 유형이 사라졌다고 징징거리곤 한다 하지만 미적분 파트에서는 다른 강사에 비하면 부족한 감이 없잖아 있다. 미적분 자체가 센스나 직관보다는 꾸준한 노력으로 푸는 부분이다 보니 본인 강의의 특징과는 잘 맞지 않기에 어쩔 수 없다고 할 수 있지만, 2배속 최종 완성 모의고사의 문제 수준을 보면 공간도형이나 다른 문제에 비하면 난이도가 떨어지는 것이 눈에 띈다.
대놓고 웃기려고 하는 스승이자 선배인 삽자루와는 달리 수업을 그렇게 웃기게 하려고 하지는 않는 편. 다만 아래에 서술된 사건 때문인지 수업이 지루해지지 않게 하려는 노력을 많이 하는 편이다. 그러한 노력의 일환인지 강의 중 욕설도 많이 하는 편이다. 등신아 이걸 틀려? 일종의 말버릇 같은 것인 듯. 사람에 따라서는 별로 좋지 않게 보일 수도 있다. 하지만 그렇게 심하지는 않은 편. 이런 덕에 1강 내내 수업만 하는데도 별로 지루하다거나 하는 느낌은 많이 받지 않는다는 것이 장점이라면 장점.
최근 급성장 중인 강사이긴 하지만, 아직까지는 신승범의 매출을 따라가려면 한참 멀었다. 신승범의 경우는 인강 업계에서 가장 높은 것을 넘어 웬만한 학원들보다 더한 수준의 초월적인 매출이다 보니...
교재 펑크, 즉 강좌가 업로드될 시간에 맞춰 교재를 완성하지 못 해 강좌가 상당히 진행되고 나서야 교재가 입고되는 일이 매년 초반 생겨나고 있다. 물론 기존의 1타 강사들이 교재의 교안을 살짝살짝 수정해서 새로 입고하는 경우가 많은데 비해 급성장하는 매출 때문에 매해 교재 퀄리티를 급상승시키느라 많은 작업이 필요하긴 하지만, 문제는 이 구멍을 데뷔 이래로 몇 년째 내고 있다... 새해 초반만 되면 홈페이지에 교재 좀 입고해 달라는 학생들의 징징글이 넘쳐난다. 2015년부터는 아예 작년 교재를 계속해서 쓴다!
기초적인 실수를 하는 모습도 보인다. 2015학년도 a형 수능 21번 해설강의에서는 4a+4a+2a를 8a로 계산해버리고 이 실수를 찾는 데에 꽤나 오랜 시간이 걸렸다. 아예 2015 2배속 강의에서는 15분 동안 신나게 풀었는데 조건 하나를 잘못 읽어서 처음부터 다시 푼 적도 있다. 다만 이를 남휘종만의 특징으로 오해하는 것은 곤란하다. 신승범/삽자루 등 다른 강사들도 계산착오는 자주 한다.
3 기타
여자 동기(KAIST 수리과학과 최서현 조교수)가 KAIST 역사상 최연소 교수가 되었다는 말을 하거나 동기들이 박사 과정 후 자신들의 연구를 계속하는 모습을 이야기하며 아쉬워하는 모습을 자주 보인다. 국제 수학 올림피아드에 못 나간 것 역시 상당히 아쉬워하는 듯하다. 한 문제 차이로 후보에서 탈락했고 [6], 이 대회에 꼭 나가고 싶어서 조기졸업 예정을 취소하고 고등학교를 1년 더 다니는 것을 심각하게 고려했다고 한다. 결국 포기하고 2학년에 졸업 후 카이스트로 진학했다는 듯. 본인 말에 따르면, 한 번 더 친다고 붙는다는 보장은 없으니 결국 도박을 하지 않았다고.
위의 두 문단은 남휘종이 자신의 강의에서 자주 아쉬워하는 모습을 보이는 주제들이지만, 남휘종이 성공적인 인생을 살지 않았다는 것은 아니다. 거기다 가끔 나오는 수입 얘기를 들어 보면 지명도도, 상업적 성공도 그야말로 최단 시간 내에 최고의 성공을 거둘 수 있었던 듯하다. 자신의 강의를 몸소 실천하는 오오 남휘종 오오 어느 정도 자신의 위치에 만족하고 있다고 보는 것이 맞을 듯하다. 어차피 과거 인생에 대한 아쉬움은 누구나 있는 것이니까 말이다.
여담으로 같은 삽자루 미디어 소속의 황승훈이 말하길 최근에는 살이 많이 빠졌지만 나에게는 그저 영원한 털돼지라고 말하면서 그의 과거를 강의에서 자주 언급하는 편이다. 황승훈이 강의에서 본인이 살찌기 위해 먹을 것을 장바구니에 가득 채워온 후 "오늘 이거 다 먹고 나도 너처럼 살찔 거다"라고 하니까 남휘종털돼지가 말하기를 "음~ 선생님은 살찌기 틀렸어요. 그런 말을 하기 전에 이미 먹고 있었어야지요" 라고 했다고 한다. 황승훈은 이것을 계기로 강의에서 말보다 행동을 우선하라는 것을 학생들에게 강조하는 용도로응? 이 썰을 자주 푸는 편이다.
4 이과논술
비타에듀, 이투스, 여상진논술학원에서 강사로 활동 중이다.
5 사건 사고
5.1 남휘종 굴욕 사건
2009년 2월 인강 갤러리에 남휘종의 굴욕 사건이 있었다.
성지순례
2009년 2월 비타에듀에서 삽자루가 중학 수학 무료특강을 촬영했는데 1강까지 촬영하고 삽자루가 자신은 기초 강의를 찍을 수 없다면서 남휘종에게 넘겼다. 근데 남휘종 강의가 더 어렵다는 게 함정 그리고 인강 갤러리에서 한 잉갤러가 남휘종 강의에 대한 평가를 남겼는데 그때 진짜 남휘종이 등장해서 서로 야자타임을 시작했다. 이 대화의 웃음 포인트는 남휘종이 자신임을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유동닉이 남휘종에게 계속 반말을 사용하는 것. 그야말로 디씨스러운 상황을 보여주었는데, 다른 사이트는 물론 심지어 같은 디씨에서도 아무리 디씨라지만 그래도 선생님인데 어떻게 반말을 할 수가 있냐는 반응이었다. 하지만 대화의 내용을 잘 보면 초반에 유동닉이 욕도 섞어가면서 반말을 사용한 것에 비해 남휘종이 자신임을 밝힌 뒤로는 유동닉도 반말은 사용했지만 욕은 자제하고, 어느 정도 선을 지켜가면서 대화를 이어나갔다. 대화의 내용도 남휘종을 비난하는 내용이 아니라 남휘종에게 강의에 대해서 도움을 주고자 했던 내용들[7] 이었으므로 반말을 제외하고는 크게 문제가 될만한 대화는 아니었다. 근데 반말을 했다는 게 가장 문제 이 글과 댓글은 다음날 수능 갤러리를 비롯해 여러 다른 커뮤니티에도 퍼졌다.
남휘종의 굴욕 사건이라고 볼 수도 있지만 당시 정식으로 데뷔하기 전이었던 그야말로 듣보잡 신인이었던 남휘종의 이름을 인강 갤러리에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하지만 그 뒤로 야동에 나오는 남자를 닮았다며 잉갤러의 놀림을 당하기도... 이 사건으로 남휘종이 유명해져서 그런지 몰라도 이 이후로 비타에듀에선 인강 갤러리를 이용한 마케팅이 많아졌다. [8]
5.2 수능 모의평가
2013년 6월 시행된 2014학년도 수능 6월 모의평가에서 당초 예상과 달리 '수학 B형'이 수능 개편 이전의 '수리 가형'과 출제 경향이 상당히 다르게 나와서 (복잡한 계산을 요구하는 문제라든지 직관으로 풀 수 없는 문제라든지) 남휘종이 가르쳐왔던 풀이법 중에 소용없게 된 것들이 많다. 본인도 6월 모의평가 해설에서 지금까지 가르쳤던 게 다 쓸모없게 됐다는 뉘앙스로 징징댄다. 남은 강의들에선 강의 방향을 바꾸겠다고 말하고 모의평가 한 번만으로 출제경향이 완전히 바뀌었다고 단정하기 힘든 것도 사실이지만 일단 2014학년도 수능 응시자들은 남휘종 강의를 수강하거나 구매하기 전에 좀 더 심사숙고할 필요가 있다.
6 더 지니어스 연속 출연
더 지니어스:게임의 법칙 당시 섭외가 들어왔지만 스케줄을 맞추지 못 해 입성에 실패했던 적이 있었는데, 결국 더 지니어스:룰 브레이커에 출연했다. 그리고 시즌 2 첫 번째 탈락자가 되었다. 대학도 조기졸업 지니어스도 조기졸업? 본인이 말하길 더 지니어스 참가가 결정되고 나서 더 지니어스가 표절한 작품들인 라이어 게임과 도박묵시록 카이지를 보면서 더 지니어스에서 어떻게 해야 할지 공부했다고 했는데, 도로아미타불이 된 셈.
플레이 자체는 문제를 잘 이해하고 지능적으로 플레이[9] 했으나 팀원 간의 단합 문제로 1회전 광탈(...). 이후 연예인 vs 비연예인 구도의 시발점이었다는 소리도 있다. 하여튼 1화밖에 안 나온 만큼 거짓말할 이유도 안 좋은 모습도 보일 기회가 거의 없었던 그는 거짓말이 팽배한 이후 지저분한 지니어스 게임 속에서 '거짓말은 하지 않는다', '진실밖에 모르는 바보'라는 기믹으로 재평가되는 등 컬트적인 인기를 끌게 되었다.
다른 의견
남휘종이 탈락한 이유는 게임에 대한 이해도만 높았을 뿐 눈치와 정치력은 제로였기 때문이다. 문제들을 살펴보자.
- 첫 번째 문제는 잘난 척하는 성격이다. 먹이사슬 게임에서 사자라는 좋은 동물을 골랐을 때 그 정보를 "저한테 잘 보이셔야 할 겁니다"라고 바로 대놓고 누설한다. 다른 플레이어들이 자신을 피해 다닐 것이라는 생각을 한 번이라도 했다면 저런 멍청한 짓은 할 수가 없다. 잘난척 하기를 좋아하는 성격이 바로 드러나는 부분.
- 두 번째 문제는 갑질이다. 임윤선 변호사는 쥐 (승리조건 : 사자의 승리, 패배조건 : 사자의 죽음), 남휘종은 사자(승리조건 : 생존, 패배조건 : 한라운드 굶으면 패배)였는데 자신이 좋은 동물을 뽑았을 뿐이며 사자와 쥐가 갑을관계일지언정, 남휘종과 임윤선이라는 사람은 갑,을 관계가 아니다. 하지만 마치 갑의 입장에서 숲,들,숲,들로 오라는 명령을 내린다. 우리는 생사를 함께하는 동물이니 이번 게임에서 연합해서 승리해보자는 설득의 과정 따위는 없었다. '내가 이겨야 너도 이기니까 내가 갑, 너는 을'이라는 마인드로 말을 한다. 기본적으로 타인을 기분을 배려하며 설득능력이 없다는 것이 증명된 것이다. 마지막 게임이 끝난 후에도 임윤선 변호사가 미안하다고 하였으나 "뭐가 미안하다는 건데~ 그냥 하라는 대로 하면 되는 건데~!"라며 앙탈같은 짜증을 내는 것은 가관.
- 세 번째 문제는 게임에 대한 이해도 부족이다. 방송 중에도 나오지만 포식자(사자,악어,독수리,하이에나)들의 먹어야 하는 피식자 수는 총 12마리, 하지만 먹이사슬 게임에서 먹을 수 있는 피식자는 8마리뿐이다. 사자의 입장에서는 포식자들을 초기에 제거해 많은 피식자가 살아남아 자신의 먹이를 확보했어야 한다. 하지만 멍청하게도 남휘종은 노홍철연합에 들어가는데 노홍철(카멜레온),이다혜(독수리),조유영(악어),이은결(청둥오리),은지원(토끼)로 구성된 팀이었다. 수학강사라면서 경우의 수를 계산해보지 않은 것인지 할 생각을 못 한 것인지... 자신이 최상위 포식자라는 사자뽕에 취해서 연합을 어떤 구성으로 할지 어떻게 플레이할지 생각을 안 한 것이다. 아이큐가 높다는 말이 머리가 좋다는 말이 아님이 증명된 셈. 연합을 구성할 때 임윤선과 같은 편에 들어가지 않은 것부터 게임의 이해도가 낮았다고 볼 수 있다. 자신이 이해도가 낮아서 패배한 것이지만 "모든 것은 다 정해져 있었구요. 쥐가 내말을 듣지 않아서 둘이 같이 죽은 것 뿐이에요" 라는 망언을 뱉는다.
- 방송에서는 8명 중 1명이 남휘종으로 찍힌 이유를 은지원이 "무서운 사람이더라고"라고 순화해서 표현했고 이다혜가 "뛰어나니까 제거 하자는 거죠?" 라며 더욱 포장하지만 결국에는 같이 하고 싶지 않은 사람이 남휘종이었을 뿐이다. 데스매치에서도 설득능력이 부족해 자신을 도와줄 사람을 임윤선 변호사보다 많이 모으지 못했고 결국 패배했다.
- 마지막 탈락자 멘트 "세상 어떻게 바뀔지 모르는 거니까 겸손하게 살라는 세상의 가르침으로 받아들이고 앞으로 좀 더 겸손하게 노력해보도록 하겠습니다."를 보면 문제가 없어보이지만 자세히 읽어보면 반성한다는 의미는 없다.
- 어찌하여 시즌3에 다시나와 겸손해진 스마트한 모습을 시청자들은 기대했지만 여전히 타인을 설득하는 능력이 부족하여 자신의 인성을 드러내는 부분들이 자주 보였다.
- 특히 시즌3에 탈락한 후에 게스트로 나와서 윷놀이를 할 때엔 게스트를 위한 답시고 담합을 추진했는데, 같이 나온 게스트들도 동의하지 못 하는 어이없는 전략을 내뱉었다가 바로 까인다. 이후에 자신의 방법과는 다르면서 원하는 상황이 오자 민망해하는 모습도 나온다.
미스터도넛의 폰데라이온과 아스키 아트을 사용한 이런 개그 짤이 떴는데, 본인이 직접 페이스북 프로필 사진으로 사용했다.
그리고 시즌 1 광탈자인 이준석과 함께 높은 스펙과 나온 지 몇 번도 채 되지 않았는데 핵심을 찌르는 지능적인 모습으로 시청자에게 각인이 된 1회 탈락이 너무나도 아쉬웠던 플레이어로서 시즌 3 재출연 요청이 팬덤에서 지속적으로 있어 왔고, 결국 더 지니어스:블랙 가넷에 연속으로 출연하게 되었다. 시즌 2와 시즌 3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남휘종/더 지니어스 항목 참조.
6.1 지니어스 결승전 참관 일화
결승전 참관인으로 참여했던 당시의 방송으로 나가지 않았던 이두희와의 자존심 대결을 강의 중에 말하기도 했다.
자신이 맞았다고 웃음이 나는 걸 참을 수 없었다고 하는 부분(아래영상 2분 30초)에서 위의 생각이 드러난다.
7 논란
7.1 강의중 운지 언급
기뻐해서 다시 강의 연구도 안 하고 쳐 놀았어 다시 그대로 운지. 무슨 말인지 아시겠죠?
2012년에 남휘종이 강의에서 변곡점에 대해서 설명하던 도중 그래프가 0인 상태에서 다시 아래로 떨어지는 것을 가지고 (손동작으로 떨어지는 추임새까지 하며) '운지'라고 표현해 논란이 되었다. 운지를 본래의 뜻(구름 버섯)으로 사용한 것이 아닌 '떨어졌다'라는 표현으로 사용한 것인데 '운지'를 떨어졌다는 의미로 사용하는 것은 노무현 전 대통령을 비하하는 표현으로 디시인사이드에서 시작하여 현재는 일베에서 사용 중인 일베용어이다.
이후 2013년 2월에 일베저장소에서 남휘종이 일베 용어를 사용한 적 있다는 글이 올라온적 있지만## 당시엔 크게 논란이 되진 않았고 대신 2015년에 디시인사이드의 한 유저가 이것을 발견하여 재조명 하였다.
공교롭게도 남휘종과 같이 더 지니어스에 출연자였던 홍진호도 과거 '민주화'라는 의미를 본래의 의미(민주주의 상태로 만들다)가 아닌 억압하고 망하게 하다는 일베에서 사용하는 의미로 잘못 사용하여 논란이 된 바 있었다. 비슷한 사례로 김진표도 탑기어 코리아에서 헬리콥터가 떨어진 걸 '운지'라고 표현해 논란이 된 바 있다.
오늘의 유머의 한 회원이 페이스북을 통해 남휘종에게서 직접 해명을 들었는데 남휘종은 '운지가 일베용어라는 것을 안 후에는 안 쓰고 있다.', '몇년 전 거를 어떻게 구해서 올렸는지 짜증난다', '이제와서 해명하는 것도 웃기다'라고 밝혔다.
홍진호나 김진표와 달리 자신의 잘못에 대해 사과하는 듯한 해명이 없고 무엇보다 본인이 직접 해명을 한 것이 아닌 제 3자가 해명을 유도한 식이라서 이에 대해 남휘종을 비난하는 사람도 있으나, 사실 몇년 전에 발생한 사건을 디시에서 재조명 한 것이기에 이제 와서 사과하고 해명하는 것도 본인 입장에서는 웃긴 일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남휘종의 입장도 그렇게 이해가 안 되는 것은 아니다.
다만 사과하는 태도가 어떻든, 과거 당시에는 '운지'라는 말을 뜻모르고 사용하였다는 사실 자체는 부정되지 않는다. 유명 강사씩이나 되는 사람이 인터넷상의 무분별한 용어를 의미나 뜻에 대한 제대로된 사전지식도 없이 뜻모르고 막 사용하였다는 것은 '강사'로서의 자격에 큰 스크래치를 낼 만한 행동이다. 거기다가 그 은어의 뜻이 담고있는 것이 무려 노무현 대통령을 조롱하는 고인드립 용어 인데다가 심지어 그것을 인터넷 강의에서 사용했으니 만약 이게 2011년이나 2012년 당시에 논란이 되었다면 남휘종의 강사 인생에 크나큰 영향을 주었을 가능성이 있다.
8 기타
- 2014년 10월에 진행한 인터뷰에서 그의 직업이 가업승계의 성격임을 언급한다. 어머니가 수학선생님이었다.
- ↑ 그런데 강의 중 이 대통령상 수상에 숨겨진 비밀을 밝혔다. 바로 복원한 자격루가 정확하게 작동하지 않았다는 것(...). 당시 설계한 자격루와 원리를 설명하자 자세한 것은 물어보지 않은 덕에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한다.(...)
- ↑ 서울과학고 1학년생 시절, 1,2,3학년 통틀어서 전체 13등이었던 적이 있다고.
- ↑ 아이큐에 대해서는 본인이 천재가 아니라고 밝혔다. http://youtu.be/qQ6RXv4W3xw
- ↑ 본인은 이렇게 부른다.
- ↑ 관심 있는 학생들은 무료특강인 Solution B 강의를 들어보자. 일반적인 중상 난이도까지는 해결 가능한 직관적 풀이 테크닉을 가르쳐준다. 듣다 보면 그 수많은 계산식들이 무색하게 간결하고 빠르게 풀리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 ↑ 비판적으로 들어야 할 말이다. 당시 (1999년) 국제수학올림피아드 선발은 지금처럼 13명 뽑고 집중교육 후 TST시험으로 6명을 선발하는 방식이 아니라 FKMO 이후 바로 6명 대표, 6명 후보를 결정하던 방식이었는데, 그 대표와 후보는 98년 고등부 KMO 1차시험(그때는 수행평가가 없었으므로 요즘의 KMO 2차에 해당하는 시험이다) 점수, 99년 1월 겨울학교 모의고사 점수, 3월 APMO점수, 4월 FKMO점수를 가중치 합산하여 점수가 높은 순서대로 선발되었다. 이들 중 FKMO와 APMO가 순서대로 가중치가 높은데, APMO에는 수상권에 진입하지 못 했고(10등까지 준다), FKMO는 상위 10% 밖이라(참조) 1문제 더 맞았다고 12위 안에 들었을 가능성은 요원해보인다. 게다가 모든 점수는 비공개 처리되므로 (단, IMO 대표가 되면 교수들이 슬쩍 알려준다 카더라), 한 문제 차이로 떨어졌는지는 알 방법이 없다.
- ↑ 실제로 남휘종은 이 유동닉에게 강의가 재미없다는 평가를 받았는데, 바로 다음 강에서부터 채연의 두뇌 풀가동 짤방을 수업 중에 사용하면서 재밌게 수업하고자 노력했다. 그리고 이 이후로도 수업 중에 개드립, 섹드립도 날리면서 나름 재밌게 수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듯
- ↑ 쌤방송을 통해서 인강갤에 올라온 글을 소개한다든가, 인강 갤러리에 광고 배너를 달아서 홍보를 한다든가
- ↑ 물론 현재 팀 구성원의 특성과 먹이사슬 게임의 규칙을 고려해서 매우 합리적인 방법이긴 했으나 완벽한 해법까진 아니었다. 이유는 팀원의 배신을 계산에 넣지 않았기 때문.
역시 진실밖에 모르는 바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