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메가스터디

공식 홈페이지

1 개요

메가스터디 재수학원의 시초 중 하나로, 다른 한 쪽은 강남메가스터디.

본래는 서초 대일학원이었다 2004년 부터 서초메가스터디로 이름이 바뀌었다.

문과 중심이지만 이과 반을 선발하는 강남 메가스터디와 다르게 철저하게 이과 중심으로, 문과는 모집하지 않고 있다.

다만 고등부 재학생반은 문과는 받되 사탐 과목은 개설하지 않는 형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보통 줄여서 서메 내지는 서초메가 정도로 부르며, 문과에선 영 힘을 못쓰고 있는 강남메가와는 다르게 이과에선 강남대성과 더불어 투톱 체제를 유지중.

과거에는 단과반도 있었으나, 2013년부터 폐지되었다.

2 역사

손선생 통합사회의 흥행으로 강남대일학원이 8학군 지역을 중심으로 규모를 확장하면서 대치동까지 오기 불편한 서초구 지역 학생들을 위해 1990년대 후반 교대역 사거리 부근에 추가 개설한 지점이라 할 수 있다.

손주은을 비롯한 강남대일학원에 출강하는 유명 강사들 중 대부분이 이 학원에서도 출강을 하였으며, 2000년 메가스터디 창립 이후에는 강남메가스터디(구 강남대일)와 함께 투톱 체제를 구축하게 된다.

이후 메가스터디의 박승동 강사가 서초메가스터디의 원장을 맡게 되면서 기존의 재수학원과의 차별화를 꾀했고, 2011년부터 이과 전문학원으로서의 입지를 굳히게 된다.

원장의 독특한 교육 철학 덕분에 메이저 재종에선 유일하게 자소서 전형이 존재한다.

2014년 학원 건물을 이전 지파이브 센트럴 플라자에서 강남대성 옆의 신설 건물로 옮겼다.

3 모집

3.1 재수선행반

• 개강 : 12월 마지막주

• 수업 : 주 5일(평일), 1일 6교시, 1교시 1시간, 10분 휴식. 4시 20분 수업 종료 후 자습. 석식 외출 가능.

• 의무자습여부 : 평일 의무 휴일 자유

수능을 망친 후 바로 다음년도 수능에 대비하고 싶은 자들을 위한 반으로, 보통 5~6개 반을 모집한다. 입학 기준이 정규반에 비해 낮은 것도 특징으로, 기존의 선행반 학생들은 본인 원래 수능 성적에 선행반 끝자락에 보는 배치고사 성적을 추가로 정규반 반에 배치된다.

개강 초에 강사들이 들어와서 성적 모자르면 자른다고 겁을 주긴 하는데, 꼴반으로 갈 수는 있겠지만 진짜로 잘리지는 않는다.

홈페이지에선 부족한 자들을 위해서 기초부터 다진다고 나와 있지만 헛소리로(...), 수능을 배운지 얼마 되지 않아 머리가 말랑말랑하다는 가정 하에 강사 자체 교재로 온갖 스킬이나 심화 강의 위주로 수업을 나간다.

정규반 개강시 반배정에 우위가 있고 시작부터 높은 성적대로 빌보드에 들 수도 있지만, 다른 친구들과 달리 3개월의 휴식기간이 없어서 쉽게 지치는 것도 단점.

3.2 재수정규반

• 개강 : 2월 둘째주

• 수업 : 주 5일(평일), 1일 6교시, 1교시 1시간, 10분 휴식. 4시 수업 종료 후 자습하거나 특강 강의실로 이동. 석식 외출 가능.

• 의무자습여부 : 평일 의무 휴일 자유

다른 학원과 달리 야간반이나 반수반 같은 것을 따로 개설하지 않고 오로지 재수정규반만 개설한다. 역시나 박승동 원장 특유의 철학으로, 처음 개설한 반 수 그대로 가며 오직 편입으로만 결원생을 채우는 것이 특징.

이 몇년간 유시험 전형이 없이 성적순으로만 뽑았지만, 2015년부터 다시 유시험 전형을 신설해 50% 정원을 유시험이나 자소서로 선발하고 있다.

무시험의 경우 백분위합이나 등급합으로 매년마다 기준이 바뀌고 있지만, 2015년의 경우 수능이나 9월 평가원 모평 기준, 언수외 합 7등급 이내로 선발. 본래는 수능만 반영했었다.

특이하게 재수학원에 자소서 전형이 있는 대표적인 학원으로, 당장의 수능 성적이 안좋더라도 자소서를 통해 향후의 열공 어필을 하면 뽑히기도 한다.

공식적으로 자소서에서 정확히 어떤 면을 본다고 말하는 바가 없어서 재원생들 끼리의 추측이 분분하다. 6,9 모평을 잘보고 수능을 망쳤을 때 6,9 모평 사진을 첨부하면 붙는다는 썰도 있었다.현재 이 글 편집자는 그냥 대충 끄적였는데 합격했다..

대외적으로 특반이 존재하지는 않지만 지파이브 시절에는 1반부터 3반 정도까지 특반이라고 불렸고, 나이 때문에 특반을 배정받지 못한 삼수 이상이 배정받는 경우가 많아 4반을 준특이라고 불렀다. 2014년의 경우 8반의 입학 평균이 제일 높았다고.

2015년 현재의 경우에는 층 별로 수준을 나눈다. 6층이 메이져의대 및 인서울 의대, 5층이 그 다음 7층과 8층이 도찐개찐이지만 7층이 상대적으로 교무실을 보유한 층에 8층은 매점이 있고 다소 산만한 분위기가 연출된다고 지리적인 면에서 7층이 살짝 더 유리하게 인식된다. 총 14개 반으로 1,2,3,4반이 5층, 5,6,7,8반이 6층, 9,10,11,12반이 7층 13,14반이 8층이다.

교실의 특이한점은 각 층의 2,3호 교실에는 뒷문이 없다. 특히 2호실의 경우에는 창문마저도 거의 없는편. 환기시에 불편함이 다소 따른다. 1,2호에는 서울 고등법원이 정면에 들어오는 장관이 연출되고는 하지만 그쪽이 대로변이라 각종 슈퍼카 지나가는 소리가 자습시간에 간간히 들린다. 특히 금토일요일 밤이 심하다.

삼수생 이상은 학원 입학 시에 불이익을 주며, 환산 점수에서 몇점을 제외한 점수로 입학여부와 반을 결정한다. 그래서 꼴반에 스카이 다니다 온 장수생이 배정받는 경우도 있었다. 2014년에 꼴반에 국어 유명 강사의 추천백을 받아 꼴반에 입학한 사례도 존재한다.

현재의 경우에는 어지간하면 그냥 다 받아주는 분위기. 3월 현재까지도 받고있다. 도리어 군필자로써 수능에 응시하지조차 않은 학생도 그냥 받아준다. 강남대성학원이 확장개원하고 기존의 학원을 2관으로 내버려 둔 바, 거기에 의대인원수 증원으로 15학년도 수능응시생이 대거 대학을 가버려서 재수생이 상당히 줄어들었기 떄문이라고 추측된다.

다만 특반이 아니더라도 대체로 상위권 재수생들이다 보니 점수대가 높은 편이며, 재수 후 수능 성적이 특반을 제치고 오히려 하위권 반이 더 높을 때도 있다. 담임을 잘 만나야...작년 꼴반 담임은 고집불통이었지

정규 수업이 불충분하다고 느끼는 학생들을 위해서 6교시 이후 자습 시간에 특강반을 개설하기도 한다.사실 이게 주고 정규 수업이 보조

3.3 고등부 재학생반

강사진이 재종반 강사진과는 완전히 다르다. 수업은 6시부터 시작한다. 층이 비는 점심시간에 쾌적한 화장실을 이용하기 위해 학생들이 몰래 올라가는경우가 많아 경고문이 여러 개 붙어있으며, 평소에는 잠궈놓는다. 4시 이후 뒷계단을 통해 올라가면 대체로 교복을 입은 불쌍한 아이들을 볼 수 있다. 이 아이들은 옥상을 사용할 수 없다.선생님께 떼쓰면 구경은 시켜준다 8층의 매점은 식사시간에 사용할 수 있다. 자습시간에 복도를 지나가다보면 연합반 학생이 가끔 오는 것을 볼 수 있다.

여름방학에는 썸머스쿨, 겨울방학에는 윈터스쿨을 운영한다. 윈터스쿨 때는 재수생 수가 많지 않아 8층에 고3만 모아두고 공부시키는데 분위기가 상당히 괜찮은 편이다. 썸머스쿨 때는 3층에 자습실을 고3 한정 개방하고 있지만 직원들 떠드는 소리가 다 들린다(...) 재수생들이 떠드는 소리도 심심찮게 들린다 이제 써줬으니까 3층? 3층머야? 하고 그만 좀 수군거려요 알겠어요? 고3이라고 무시하지 말고 서로서로 공부해서 좋은 대학 갑시다.

3층에 카페 형식의 휴게실이 있어 자습하는 인원이 존재한다. 안에 냉장고와 싱크대, 정수기도 있다. 9층은 그런 거 없다.
재종반과 다르게 9층에 강의실이 8개나(!) 존재한다. 3,4호와 5,6호는 접이식으로 분리해 대형 강의실로 쓸 수도 있다. 아래층들과는 많이 다른 편.

4 트리비아

여타 재수정규반들과는 달리 메가스터디 재종반에서 공통적으로 쓰는 교제로 수업을 나간다. 어느정도 짬이 찬 강사들의 경우 5월부터 자체 교재로 나가는 경우도 있지만, 대체로는 6,7월까지도 학원 교재를 강제로 쓰게 된다.

이는 그놈의 박승동 원장의 독특한 교육철학 때문인데, 자체 교재를 썩 달가워 하지 않는다는 모양. 더불어 학원에서 인쇄할 수 있는 양을 제한시켜 놓기도 한다. 본인 학원이 있는 강사들의 경우 욕하면서 사비 들여 뽑아오는 편.

그래도 나름대로의 장점은 있는데, 교재로 내용이 정해져 있는 탓에 일명 상위권 강의라고 불리는 교과 과정 외의 지나친 심화 학습을 피할 수 있다.

강사진들의 사이가 여타 재수학원과는 다르게 좋은 편이다. 대성 종로 청솔 그리고 다른 메가 지점 같은 경우 여러 지점을 여러 강사가 로테이션으로 배치되는 식에다, 규모도 워낙 커서 심지어 동일 지점에 같은 반으로 근무하는 강사들 끼리의 신경전이 대단한데, 이쪽은 사업자간 계약이라 다른데 안가고 그대로 서메 붙박이라 맨날 보는 사람들 끼리 봐서인듯 하다. 그리고 수학과 장 모 강사가 워낙 친화력이 좋아서 두루두루 친하게 되는 것 같기도(...)

논술의 경우 전담 강사를 두는 것이 아니라 박승동 원장 본인이 직접 나서서 강의하고 있다. 원래 논증과 추론이라는, 현 이투스 논술강사 오승준과 과학 논술 강사 김민주가 맡아서 900명의 첨삭을 하고 있었으나, 2012년 또 원장의 교육철학 때문에 갈등이 생겨 10월 연대 논술을 끝마치고 퇴사하고 말았다.이쯤 되면 승동찡을 갈아야..

이렇게 보면 원장이 만악의 근원 같지만, 위에서 언급했다 시피 나름대로의 이점도 있고 특별한 악의가 있는게 아니라서 강사진들도 뒤로 욕은 해도 어느정도 수긍하는 편인듯.못 깝치는 거 아닐까

대체로 교사들은 자신들 이외의 사교육을 매우 싫어한다. 자신들도 외부 학원에 출강하면서 외부 학원을 매우 싫어하는 경향이 있다. 주말에 외부 학원에 다녀도 이를 말하지 않는 것이 좋다. 더더욱 당연하지만, 다른 선생님의 교재를 들고가서 질문해서도 안된다.특히 화학이 담임이면 자살행위

대체로 수능 보기 전에는 자습을 시키는데, 서초메가에서는 수업을 정규시간과 동일하게 진행한다. 물론 일부 교사는 풀어줄 때도 있지만, 대부분 자신의 강의를 진행해 자습을 할 시간이 없다. 이 현상은 메가스터디 본사의 커리큘럼에 많이 따르는 것으로 교사들이 메가 자체교재로 진도 맞추기 급급해 하기 때문이다.게다가 메가 자체교재에는 오타뿐만 아니라 오류가 상당하다

주변에 서울교대가 있다. 저녁시간에 걷고 오기 좋다. 다만, 너무 많은 시간을 보내지는 말 것.

신설 건물답게 시설은 매우 좋다. 자신의 교육보다 시설이 신경쓰인다는 사람은 강대보다 서메를 추천한다. 화장실 칸이 매우 많으며 깨끗하다. 또한 교실도 매우 넓고 쾌적하다. 지하 2층에는 급식실이 있어 급식을 조리한 후 급식차가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온다. 덕분에 4교시에 냄새가 상당하므로 점심시간엔 무조건 창문열고 먹을 것.

옥상 공원이 있고 쉬는 시간에 사용할 수 있다.들키지만 않는다면 자습시간에도 올라갈 수 있다.

경비 아저씨들이 있다. 자습시간마다 학생들이 자신의 자리에 있는지 확인하고 복도나 계단에서 자습하는 학생들도 확인한다.타이밍을 잘 잡아서 화장실을 갈 것 원칙적으로 자습시간에는 돌아다니면 안된다.이럴 때는 책을 들고 자습하러 가는 척이나 질문하러 가는 척을 하며 화장실에 가도록 하자

서메만 그런 것이 아니라 모든 메가스터디가 그렇지만, 장학금 제도가 있다. 하지만, 점점 받기 힘들어지는 추세이다. 이에 혹해서 간다면, 잘못 생각한 것이다. 정말 자신 있지 않는 한 시도하지 말 것.

참고로 앞에 pc방이 참 많다...10분 100원 모 피시방이랑 10000원 20시간 pc방은 자리가 없다. 하지만 최근 리모델링이 끝난 후 가격이 상승했다사실 대학교 앞이라서 유혹거리가 참 많으니 주의할 것. 특히 토요일과 일요일은 점심, 저녁먹고 교대 운동장 산책한번 한다는게 그대로 pc방 직행이 될수도 있으니 밥만먹고 잽싸게 돌아와 공부하도록 하자.

서초메가는 재수학원치고는 굉장히 자유로운 편이다. 토요일 일요일 100%자율이라는점만 봐도 그렇다. 또한 교대와 강남이 가깝고 소음이 심하다는 점도 공부에 방해요소가 된다. 의지가 약한 학생이라면 좀 각오를 해야겠지만 자율적인 공부를 좋아하는 학생이라면 잘 맞을 것이다. 메가스터디에서 제일 잘나가는 재수학원인만큼 선생님들도 잘 가르치시고, 분위기도 2015년 기준 5,6층은 괜찮은 편이다. 또 시설이 아주 좋고 쾌적하다.

재수반은 강사진이 전부 남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