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필원

밀회의 인물이다. 배우 김용건이 연기했다.

서한그룹의 회장. 예술재단의 이사장인 아내가 딴주머니비자금에 열을 올리는 것을 안다는 사실한성숙에겐 치명적인을 혜원에게 비치기도 하고 서영우의 단점을 거침없이 말하는 등 은연중에 혜원을 신임하는 듯하다.

그러나 딸 영우와 같이 있을때면 그녀가 좀 더 강해지길 바라고 아내 한성숙에 대해 경계하는 말을 함으로써 영우와 성숙의 갈등이 깊어지는 원인을 일부러 만들기도 한다 한마디로 여우같은 영감, 갈등의 씨앗

아내를 큰 여우, 그럼 그렇지. 오혜원을 작은 여우라 부르며, 성질만 부릴 줄 아는 딸이 아내같은 배포에 혜원같은 능력을 갖추길 원한다. 우린 안될 거야 아마... 자신을 원망하는 딸이 아버지로서 안타까운지 돈만 버릴 게 틀림없는사업을 허락하는 등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대학과 재단을 소유한 대기업의 회장이지만 노령의 나이에도 아내의 눈을 피해 새로운 여성을 넘보며 딸뻘되는 혜원에게 지저분한 부탁을 아무렇지 않게 하고 평상시 성희롱에 가까운 언사를 하면서도 부끄러워하지 않은 일면에 주위 사람들은 경멸해마지 않는다[1]. 속물의 화신이자 이 드라마의 최종 보스[2]

끝에선 모든 비리가 터지고 하루하루 불안감에 휩싸인 채 사는 모습을 보여준다. 아마 곧 콩밥먹으러 감옥에 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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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워낙 막강한 재산과 지위를 가졌기에 그걸 지적하는 사람이 없었고 그래서 모를 수도 있다
  2. 현실적으로 서회장의 수하에는 오혜원같은 사람이 여럿이고 대체할 수 있는 사람 또한 차고도 넘칠 것이다. 극중 대사에서 직접적으로 전달했듯 오혜원의 지위, 돈, 집 하다못해 가정부도 서회장의 주머니에서 나온 것. 오혜원의 야망은 아마도 서회장의 영원한 심복 내지 수족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