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혜

당태종의 후비들
문덕황후 장손씨
부인귀비 위씨숙비 양씨덕비 은씨현비 유씨현비 서씨
세부첩여 소씨첩여 정씨미인 진씨재인 무씨재인 풍씨
현비 서씨(서혜)

徐慧

캐스팅: 장균녕

1부 진 최종보스

1 재인에서 첩여로

약간 몸이 약한 여자이고 당태종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여자다. 당태종이 지은 시를 외우고 다니며 글을 아주 잘쓴다. 재녀들이 모두 입궁한 후 자신의 소원을 담은 작은 등을 호수에 내보내는데 서혜는 당태종의 시를 적었다. 추후 재인들 중에서 난릉와 입진곡에 맞춰 춤을 출 사람을 선택하려 하는데 서혜 스스로 몸이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춤에 재능이 없다고 말한다. 유현비가 자기 스스로 계단에서 떨어져 유산하는데 양숙비에게 뒤집어 씌우려고 하자 무미랑이 나서고 옆에 있는 서혜는 무미랑의 무모한 행동에 행동조심하라며 조언을 전한다. 소장이 위귀비 조카라는 이유로 제일 먼저 시침을 들게 되나 망하고 위귀비는 소장을 난릉왕 입진곡 주인공을 만들려 한다. 그래서 일부러 서혜와 무미랑이 액정으로 심부름을 가고 거기서 팽유모를 만나게된다. 사람을 화장하고 남은 뼛가루들을 담다가 놀라 도망쳐 나오고 주인공이 정해졌다는 소식에 시무룩해한다. 하지만, 소장이 소박맞자 감기에 걸려 쓰러지게 되고 무미랑이 주인공으로 낙점된다. 이에 서혜는 축하를 전하고 무미랑과 더욱 더 친해지는데 하필이면 승경전에서 가져온 가면이 문덕왕후 꺼라.. 하지만 그래도 당태종이 금방 풀어주었다. 문덕왕후를 닮은 정완언과 친하게 지내게 되고 정완언 독살로 무미랑이 액정으로 가게 되자 진심으로 슬퍼해주며 먹을 것을 보내주며 보살펴준다. 타이밍 좋게 서헤가 당태종의 눈에 들어 같이 바둑을 두게 되고 시침을 들어 첩여로 승진한다. 냉궁 1년 후 각 국 사신단이 오게되어 면죄부를 받게 되고 재인신분을 회복한 무미랑을 찾아가 자신의 궁에서 지내자며 데려간다.

2 첩여에서 충용으로

궁으로 돌아온 무미랑과 함께 지내고 무미랑은 위귀비의 악행을 더이상 두고볼 수 없다며 양숙비와 친하게 지내자고 제안한다. 사신단일정으로 인하여 통솔권을 가지게 된 양숙비는 무미랑과 서혜에게 비단을 주고 잘 도와달라고 부탁한다.[1] 바둑을 잘 두어 사신단이 올때 일본과 대국하기로 결정되었다. 무미랑이 사신단에서 맹활약하고 "미랑"이라는 이름까지 하사받자 표정이 굳어진다. 무미랑은 어시방 시중을 들게되고 시침까지 들게된다. 그래도 아직까지 자매의 정이 남아있어서 질투를 밖으로 표출하지 않았으나... 무미랑에 관한 예언으로 인하여 당태종이 멀리하자 무미랑과 친한 서혜를 일부러 어시방 시중을 들게한다. 서혜는 당태종이 자신에게 말한게 몇번째인지 세고 필체가 아주 훌륭하여 당태종의 칭찬을 받는다. 당태종은 서혜에게 난릉왕 입진곡을 추게 하는데 당태종이 자신을 무미랑 대용품으로 생각하자 열등감에 변한다. 소재인이 임신하고 위귀비 감시에 밖으로 못나오자 도움을 청하기 위해 일부러 서첩여의 간식을 먹고 싶다며 부르는데 무서운 모습을 보인다. 도와달라는 소첩여의 요청에 서혜는 자신은 지위가 낮아 해줄 수 없고 양숙비나 황제에게 이야기 하라고 하다가 위씨집안 힘이 대단하고 황제가 위귀비 악독함을 알고서도 봐주는 거라고 밀당의 진수를 보여주다가 아이와 너 둘중 하나 선택하라고 한다. 위귀비 시녀가들어오려 하자 일부러 싸우는 척 한다. 서혜는 소첩여에게 사과의 뜻으로 선물을 보내려하고 무미랑이 전달한다. 소첩여는 서혜가 보낸 향낭을 이용하여 유산하고 이에 무미랑이 의심받으나 미친척하며 위귀비를 모함하는 바람에 위귀비는 죽고 무미랑은 산다. 한방에 두명을 보내버렸을 수도..무서운 여자 태자비가 태자가 칭심을 죽이지 않았다는 것을 알고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 무미랑과 이야기 하려다가 서혜를 만나고 서혜는 태자일로 온 것이 아니냐며 떠보고 태자비는 서혜의 말빨에 넘어가 논의한다. 이에 서혜는 위징대인에게 말하면 알아러 처리할 것이라 말하고 2시진 뒤에 입궁하니 어화원에서 만나라고 한다. 이에 서혜는 황제를 어화원쪽으로 데려가 칭심이 살아있다는 것을 듣게한다.이에 황제가 빡치게 된다. 추후 태자가 반란을 일으키는데 서혜가 큰 공을 세웠다.

3 현비가 되다

후반부에서는 진심으로 사랑함을 넘어서 집착으로 변한다. 무미랑의 친구이고 처음에는 정5품 재인이었지만 나중에 품계가 올라가서 정3품 첩여, 정2품 충용을 거쳐 정1품 현비자리에까지 올라간다. 당태종을 진심으로 연모했는데 오히려 당태종은 서혜를 무미랑의 대용품이자 착한 후궁정도밖에 안여기니, 열등감과 질투심이 폭발하여 성격도 더욱 악해지고 무미랑이 선물로 준 팔찌를 부러뜨리기도 하고 무미랑의 측근 환관이 좋아했던 궁녀가 자기에게 왜 무미랑을 해치려 하냐고 따지며 전부 무미랑에게 말할거라고 하니까 머리를 내리쳐 죽이기까지 하며 악독해진다. 그밖에도 무미랑을 해치기 위한 음모를 여러번 꾸민다. 그러면서 무미랑에게는 여전히 둘도 없는 의자매인척 하니 이만큼 가식적인 천하의 개썅년이 따로 없다. 그러나 소첩여가 무미랑을 증오하며 무미랑과 서현비가 있는 궁에 불을 지르고 석상이 무미랑에게로 떨어질때 피까지 토하며 자기 등으로 대신 맞기도 한다. 이때 하는말이 아직 자기와 무미랑의 승부는 남아있다며 무미랑을 절대 죽게 둘 수는 없다고 한다. 아마도 이때 개미눈곱이나마 남아있었던 자매의 정때문이었을 것이다. 그러나 이 천하의 개썅년은 정신 못차리고 정원을 가꾸다 수다를 떨었다며 곤장 60대를 치게 하고 가벼운 뒷담을 깐 벌로 혀를 자르고 액정에 평생 가두고 차 온도를 잘못맞췄다고 궁녀를 때려죽이는등 위귀비보다 더한 짓을 하여 평판이 매우 좋지 않다. 여전히 끊임없이 음모를 꾸미며 무미랑을 곤경에 빠뜨리려고 하다가 결국 무미랑에게 들키고 죄가 다 밝혀져서 금락궁에 연금된다. 이후 당태종이 죽고 무미랑과 화해하고 싶어 하지만 무미랑은 끝내 용서해주지 않는다. 이로서 서혜는 삶의 의욕을 잃고 스스로 목을 매어 자살한다. 이때 무미랑이 줬던 자기가 부러뜨린 팔찌도 다시 고쳐놓고 유서도 쓴다. 무미랑은 팔찌와 유서를 보며 오열하는데 오열한 것을 보면 아마 서혜를 용서한 듯 싶다.
  1. 무미랑이 서혜에게 추천한 비단을 소재인이 골라 내놓으라고 싸우다가 위귀비가 이를 보고 소재인의 따귀를 때리며 위아래 없이 행동했다며 나무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