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비 양씨(무미랑전기)

당태종의 후비들
문덕황후 장손씨
부인귀비 위씨숙비 양씨덕비 은씨현비 유씨현비 서씨
세부첩여 소씨첩여 정씨미인 진씨재인 무씨재인 풍씨
숙비 양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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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배우는 주해미. 당태종의 후궁인 숙비이다. 처음에는 위귀비보다 서열이 떨어졌으나 죽을 때는 4비 중 제일 윗전이 되어 있다. 창녕궁에 기거하며 레드립이 잘 어울리는 여인. 취미는 그림그리기인데 특히 문덕황후의 초상화를 많이 그렸다. 마지막에 자기 야심을 드러낼 때에는 이제 문덕황후의 초상은 보기도 싫고 이제는 자기 초상을 그리겠다고 말한다. 심복 시녀인 양씨는 후궁견환전조귀인 (조금묵) 역을 맡은 배우가 연기했다.

2 작중행적

직접 언급에 따르면 처음 후궁으로 들어왔을때 무재인처럼 순수했었다고 한다. 그러나 위귀비만큼은 아니더라도 손에 피를 묻혔고 똑똑하다. 야망이 크며 무미랑을 돕거나 후원자의 역할이다. 하지만 그녀는 수나라의 공주이자 제왕 원길의 비였는데 전부 당태종에 의해 죽고 말았다. 그 후로 절대로 복수심을 잊지 않고 당태종에게만 헌신하는 착한 비로 보이게끔 하였다. 아들 오왕을 이용하여 당태종에게 복수하려고 하기 때문에 아들에게 생부가 당태종이 아닌 제왕 이원길이라고 밝히지만, 오왕은 여전히 키워준 아버지인 당태종에게 충성심을 갖고 양숙비는 아들에게 크게 실망하여 스스로 독을 먹고 죽는다. 근데 어찌보면 당태종을 죽이고 싶었음에도 끝까지 착한 아내 코스프레 하면서 그동안 여러 후궁들과 암투까지 하며 지냈고 자기 속마음을 완벽하게 숨기며 지냈으니 어찌보면 위귀비보다 독한 여자가 이 여자라고 할 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