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임

1 選任

선택하여 임명함.

2 先任

먼저 임명된 사람. 반댓말은 후임(後任)이다.

가끔은 수석(Head)의 의미로 쓰이기도 한다. 선임연구원이 대표적인 용례. 그 외에 Lead, Senior 등의 직책을 번역할때도 쓴다.

2.1 군대용어

건전한 병영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2005년 무렵부터 병무청에서 '고참'의 대체어로 밀고 있는 단어. 뜻은 당연히 2이다. 이 무렵부터 군대에서 공적으로 쓰는 단어는 거의 100%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선임'이 되었으며, '고참'은 병사들의 사적 대화 혹은 이 전에 병역을 마친 사람들의 뒷담에서나 나오는 말이 되어 버렸다.

선임중에서도 자신의 바로 위 기수[1]맞선임이라고 하는데, 당연하다면 당연하지만 당사자에겐 직접적 내리갈굼의 대상이기 때문에 군생활 잘풀리려면 맞선임을 잘 만나야 한다(...) 그리고 맞선임의 숫자가 많으면 그만큼 전역 얼마전까지 모셔야하는 선임이 많아지는 거기 때문에 좀더 고달퍼진다. 만화가 이말년이 바로 그러했다고 알려졌으나, 모 인터뷰에 의하면 단순 만화적인 설정이였다고 한다(...)

3 가수

일본에서 활동하는 재일교포 3세 가수 소닌. 한국명은 '성선임'인데, 여기서 예명이 '선임'이고 이를 가타카나로 표기하면 소닌이 된다. 군대 갔으면 볼 만 했을 텐데

추가바람
  1. 보통 1-2달을 기수를 끊으니 자기보다 1-2달 정도 입대를 빨리한 사람. 하지만 달로 갈리기 때문에 말에 입대했으면 입대날짜는 별 차이 안나도 그 다음 달 초에 입대한 사람보다 선임이 된다.가령 예를 들어보면 6월 26일 입대자는 7월 3일 입대자보다 7일 일찍 입대한 것에 불과하지만 어쨌든 입대한 달이 다르므로 7월 3일 입대자의 선임이 된다. 한편 7월 31일 입대자는 7월 3일 입대자보다 거진 한달가량인 28일이나 늦게 입대한 셈이지만 어쨌든 같은 달에 입대하였으므로 7월 3일 입대자의 동기가 된다(...) 단 훈련소가 하나밖에 없는 해/공군/해병대는 입대기수가 딱딱 정해져 있으므로, 먼저 입대했으면 무조건 선임이고 늦게 입대했으면 무조건 후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