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rst In First Out의 줄임말인 FIFO라고도 한다.
인생은 선입선출이 아니다. 회계학 격언 이런 회계과 까지 위키가 있다니 참으로 놀랍소
1 정의
재고자산의 원가 계산방법 중 하나.
재고자산이 출고될 때 장부상 먼저 입고된 것으로 되어있는 상품부터 출고된 것으로 간주하는 방법, 한마디로 먼저 들어온 물건이 먼저 팔린 것으로 치는 방법이다. 편의점 삼각김밥의 유통기한이 다됐다. 실제로는 어떤 순서로 출고되건 상관없다. 다만 장부상의 기록일 뿐.
2 특징
선입선출법을 사용하여 재고자산의 개별원가를 계산하게 되면, 기말에 장부상으로 남아있는 재고자산이 장부 마감 시점의 시가와 비슷하게 평가된다.
3 장점
기말에 남아있는 재고자산 개수 x 최근 구매가 로 기말재고자산 가액을 쉽게 계산할 수 있다.
4 단점
선입선출법을 사용하는 경우 인플레이션이 일어날 때 이익이 과대계상된다. 물건 가격이 계속 상승하고 있기 때문에 물건을 싸게 사서 비싸게 파는 것으로 기록되기 때문이다.
예시)
연초에 개당 100원이었던 재고자산이 연말에 150원이라고 가정하자. 남아있는 재고자산이 모두 150원인 것으로 계산하므로 팔린 재고의 원가는 100원으로 계산된다. 하지만 판매가는 현재 원가 150원을 기준으로 결정하므로 실제로 남긴 마진보다 훨씬 더 많은 이익이 계상된다. 더 이해가 잘 가는 예시가 있으신 분께서는 추가바람
5 사용 예시
크게 잡힌 이익 = 크게 잡힌 세금이기 때문에 정부에서는 아주 좋아라 한다.(...) 실제로도 많이 쓴다. 금융권에서도 이자를 적게 주기 위해서[1] 대부분 선입선출법을 이용해 계좌 잔고를 관리한다. 세금이 적거나 많을 수 있다는 소리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의 두드림통장 같은 자유입출식 통장도 이에 해당된다.
편의점 등의 유통업체에서는 유통기한 문제 때문에 음료, 유제품 등을 무조건 이 방법으로 진열해야 한다. 그럼 뭐하나, 다들 잘 알기 때문에 손 닿는 한 맨 뒤쪽부터 집어간다. 근데 폐기 직전의 제품일 경우 일부러 맨 뒤에 놓기도 한다. 편의점 알바생들의 간식
6 용어 문제
프로그래밍 기법을 조금 배우는 사람이라면 이 개념을 FIFO(First In First Out)라는 단어보다 Queue라는 단어로 설명하면 알아듣기 쉬우며 일부 경영정보학을 공부하는 사람들도 Queue라고 말하는 경우도 있다. queue라는 단어를 사전적으로 풀어보면 어떤 목적을 이루기 위해 기다리는 사람이나 자동차 등의 줄이라는 뜻이다. 즉, 먼저 처리되는 순서대로 줄을 세운다는 의미이다.
일단 같은 개념이긴 하지만 전자는 경영정보시스템을 총체적으로 설명할때 쓰이고 후자는 프로세스보다 더 낮은 레벨인 프로그래밍 수준에서 설명하는 것이 일반적이므로 때와 장소를 가려서 말하는 자세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