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

預金 / Savings 또는 Deposit

1 개요

은행에 돈을 맡기는 것을 말한다.

대한민국에서는 크게 '자유입출금식예금'과 '정기예금'으로 나뉜다. 자유입출금식예금은 보통 은행에 처음 가서 만들게 되는 그것이다. 정기예금은 정해진 액수의 돈을 정해진 기간만큼 은행에 맡겨두는 것. 원래 예금은 양도가 불가능하지만 예외적으로 양도성예금증서라는 것을 이용하면 예금도 양도가 가능하다.

김영삼 정부에서 금융실명제를 실시한 고로, 예금 계좌를 개설하려면 자연인은 실명확인증표(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주민등록증 발급 이전의 미성년자청소년증[1])가 있어야 한다. 법인도 마찬가지. 외국인외국인등록증이나 여권이 있어야 한다. 장기 체류자가 아니면 까다롭게 구는 것은 한국이나 외국이나 마찬가지인 듯.

미국에서는 예금 계좌를 크게 두 종류로 구분한다. checking accountsavings account로 구분하는데 전자의 용도는 한국의 자유입출금식예금과 동일하다. 후자는 출금 횟수와 예치 금액에 제한이 심한 예금. 자유적립식적금과 자유입출식예금의 중간쯤 된다. 물론 정기예금 개념의 time deposit 같은 것도 취급한다.

참고로 우리가 은행에 예금하는 돈의 대부분은 은행에 없다. 지급준비제도 항목 참조. 어느 정도의 금액은 그 자리에서 지급해 줄 수 있지만, 모든 예금자가 일시에 예금 전액을 찾으러 온다면 지급해 줄 수 있는 은행어느 곳도 없다.[2] 뱅크런 항목 참조. 예금에 대한 대출의 비율이 예대율이다.

2 예금의 종류

2.1 요구불예금

수시입출식예금, 자유입출식예금 혹은 유동성예금이라 부르기도 한다. 필요할 때 즉시 돈을 뽑아서 쓸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 보통예금 : 기본형 요구불예금. 1년에 이자를 두 번 지급한다. 이자는 없다고 생각하면 된다.
    • 보통예탁금 : 제2금융권인 협동조합과 새마을금고에서만 취급하는 상품.
  • 당좌예금 (checking account) : 당좌수표[3]어음발행이 가능한 요구불예금. 이 계좌를 터놓은 이의 신용도에 따라선 당좌차월 계약을 주거래은행과 미리 체결해둔 경우 당좌거래정지란 당장의 모든 금융거래상의 불이익을 당하지 않고 입금해놓은 액수를 넘어서는 금액으로 결제(!!!)가 가능 한 수가 있음은 당연지사고, 무엇보다 은행 입장에선 보통예금 보다도 입출금이 한층 더 빈번할 수 밖에 없는 예금계좌이기 때문에 통상적으론 무이자가 원칙이다. 물론, 모든 당좌예금죄다 무이자라고 하지 않았다. 보통예금보다 적게주는 예금계좌이니까 사실상 무이자로 여겨도 그만일 뿐...(...)
  • 저축예금 (savings account) : 보통예금과 비슷한데 이율이 아주 조금 높고, 1년에 이자를 네 번 지급한다. 보통 은행에서 계좌를 열면 저축예금인 경우가 많다. 아래는 나무 위키에 등재된 저축예금 상품들.
  • 자유저축예금
  • 가계당좌예금
  • 시장금리부 수시입출식예금 (MMDA) : 원칙상으로는 저축성예금이다. 기능은 보통예금과 거의 같다.
  • 외화보통예금

2.2 저축성예금

큰 돈을 모을 때 쓰는 적금, 부금 같은 것들이다.

2014년 10월 기준, 은행에 5억원을 예치하면 월 이자 수익은 80만원이다. 금리는 3.2%일 때

2.3 정기성예금

정해진 기간 동안 은행이 돈을 맡아주고 이자를 받는 것이다.
  1. ...이라고 말은 하는데, 보통 학생증+등본이면 된다. 만 14세 미만이라면 법정대리인이 필요하다. 그런데, 언제부터인지는 알수가 없으나 주민등록증 발급을 받을수 있는 나이인 만 17세 이상의 청소년미성년자 역시 법정대리인과 동반내방을 요구하는 금융기관이 상당수라 카더라(...)
  2. 단, 우체국예금보험일 경우엔 얘기가 달라지는 수가 생기는데, 이는 가 우체국예금ㆍ보험에 관한 법률에 의거하여 오천마넌을 초과하는 원리금일지라도 울며 겨자 먹기로(...) 무조건 지급보증을 서주도록 되어있으니 나라가 망하지만 않는다면 개인금융까지 겸해서 영업중인 국책은행과 동급의 안정성을 자랑한다 카더라.
  3. 자기앞수표는 보통예금이나 저축예금 계좌를 굳이 보유하고 있지 않아도 10마넌 이상의 현찰만 가지고 금융기관의 창구에 가지고가서 수표로 바꿔달라하면 바꿔준다. 정말로 답도 없을것만 같아보이는 신용 불량자라 할지라도 참 말로 쉽게 바꿔준다(...)
  4. 과목상으로는 저축예금으로 분류되지만, 이자 결산 방식은 자유저축예금 그 자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