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자와 다이스케

고지라 시리즈의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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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라가 출현하기 즈음, 수중의 산소를 모두 파괴해 모든 생물을 파괴할 수 있는 물질에 대한 극비의 실험을 진행 중이었는데, 이것이 결국 고지라를 죽이는 무기인 옥시전 디스트로이어로 만들어지게 된다. 전쟁으로 한쪽 눈을 잃어 애꾸눈이고, 극중 인물인 야마네 쿄헤이 박사의 양자이면서 또 야마네 박사의 딸인 에미코와 약혼한 사이라는 설정이다.

옥시즌 디스트로이어의 그 가공할만한 살상력을 알고 있었기에 비밀로 숨기고 있었으나 자위대의 부탁으로 결국 스스로 옥시전 디스트로이어로 고질라를 죽이는데 성공한다. 그러나 결국 엄청난 파괴력과 잔인함에 충격을 먹고 다시는 이런 무기가 나와서는 안된다고 생각하여 옥시즌 디스트로이어에 대한 모든 연구자료를 폐기하고 자살한다.[3]. 그래서 이후 작품에는 옥시전 디스트로이어가 나오지 않는다.

작 중에서는 이상적인 과학자 상으로 그려지는데, 천재적인 연구자, 발명가이면서도 옥시즌 디스트로이어가 위정자들에게 넘어갈경우 파괴적인 병기로 쓰일 가능성에 대해서도 진지하게 고민하고 그에 따른 희생을 감내하는 지사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게다가 NTR에도 관대하다.

그리고 영화 특성상 인간 캐릭터 비중이 시궁창인 고지라 시리즈 내에서 유일하게 입지도가 있는 인물이란것도 포인트.
  1. 2014년 리부트판 고질라 영화 초반에서 특별출연을 하였다.
  2. 초대 고지라 이후로도 다른 배역으로 다수의 고지라 시리즈에 출연했다. 쇼와 고지라 시리즈의 대표 배우중 한명이라고 보면 될 듯. 재미있는 것은 고지라 이외의 다른 특촬 영화들에도 많이 출연했는데 전공은 각기 달라도 박사 역이 대부분이었다는 점
  3. 평성 고지라 한정: 그러나 본인을 희생해서 옥시전 디스트로이어의 존재를 묻어버렸지만 옥시전 디스트로이어의 영향으로 41년뒤 본인이 두려워했던 일이 현실화되어 피할수 없는 또다른 재앙을 만들어내버린 아이러니를 낳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