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의 누이들에 나오는 서부공화국연방의 정치장교. 계급: 대위
안드레이 일리예비치 비노그라도프 원수의 아들이자, 김한얼의 누나인 알리시아 크리스티안의 연인이다. 현실의 러시아혹은 소련에 해당되는 서부공화국연방출신답게 잘생겼다.그래봤자 우리의 하렘마스터 하넬에게 밀리겠지만... 알리시아가 서부공화국연합의 육군대학 격인 로스또프 아카데미에 교환교육 형식으로 파견되었을 때 연인관계가 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곧 숙청당할 운명인 아버지와 같이 마지막으로 미테란트를 방문한후 귀국할 때 탄 비행기가 추락하여 1편 이후에는 사망추정.
사실 아버지와 함께 둘다 살아남을수 있었는데, 이미 자신들이 죽을 것을 알고 있었다. 비노그라도프는 어쩔수 없었다고 해도, 세미욘은 살아남을 수 있었지만, "혁명이 나를 배반하더라도, 나는 혁명 곁에 남겠다"며 알리시아를 두고 떠났다. 하긴 하렘마스터인 하넬 입장에서 이 사람이 살아있어봤자 별로 득될게 없지만 말이다.
2010년 7월 25일 공개된 2기 추가번외편에 의하면 오히려 알리시아와 김한얼의 관계를 적극 응원하고 있었다는 것 같은 언급이 반복적으로 나온다. 설마 호감을 얻기 위한 계획적인 접근?
독자들 사이에서 살아 남아서 서부연방에 남아있다는 떡밥이 돌고 있다. 실제로 그렇다면 많은 독자들이 분노할 것이다. 귀추가 주목된다. 만약 살아남았다고 한다면 여기서 작가의 필력을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런 설정을 풀어나가는 것은 여간 어려운것은 아니니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