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로우(드라마)의 등장인물. 배우는 트루블러드의 헤수스 벨라스케스 역을 맡았던 케빈 알레한드로.
시즌 2부터 등장한 글레이즈 지역구 의원. 지진으로 초토화된 글레이즈를 되살리자는 구호를 내세우며, 지진 사태에 원인제공을 한 퀸 기업의 올리버 퀸을 까고 있다. 2화에서 올리버가 모금 행사를 개최할 뜻을 내비치며 어찌어찌 사이가 좋아질 듯했지만... 올리버가 행사 시간에 삼합회를 막기 위해 참석을 못하게 된다. 그리고 블러드 의원은 이게 올리버의 진의라며 그를 위선자로 매도했다.
4화를 기점으로 다시 서로 사이가 좋아진듯 보였지만 사실 정체는 브라더 블러드
[1]라는 빌런이었다.
이름이 스포일러 스스로를 시장이라 자처하는 갱단 두목 재비어 리드를 잡아와 정체불명의 약물을 주사했는데 죽자 가면을 벗으면서 정체를 드러내고 부하한테 다른 사람을 데려오라고 지시한다. 그리고 7화에서 이 약물을 맞고 살아남은 사람이 나타난다.
[2] 이 사람이 한 말 중에 명대사 급의 말이 있는데, "사람은 누구나 시련을 겪기 마련이죠. 당신에게는 섬이었겠죠. 시련이 오면 보통 두 부류로 나뉘어요. 경험을 통해 더 강해져서 살아남는 부류와 죽는 부류요. 하지만 세번째가 있어요.
불속에 뛰어드는 부류. 시련 속에 남는 거죠. 고통 밖에 모르면 참기 쉬워지니까." 당시 올리버 주변 인물들의 상황을 생각해본다면 가벼이 흘릴 말이 아니다. 참고로 이에 대한 올리버의 답변이 이거였다.
"삶은 강자의 것이다." 시즌 2 10화를 보면, 자신의 아버지를 죽이고 어머니를 정신병원에 가두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허나 그 어머니도 11화에서... 자기 부하를
카게무샤로 세워 올리버의 의심을 피해가, 올리버의 로렐에 대한 믿음을 깨버렸다. 하지만 자신도
후원자를 뒤치기하러 갔다가 부하들만 잃고
데꿀멍했다. 결국 바라는대로 시장이 되고 미라쿠루 군대도 생기지만 지나친 폭력과 파괴 행위를 보고 경악한다.
[3] 그러다가 슬레이드에게 들어온 미라쿠루 치료제를 디글에게 넘기고 자신은 이자벨 로셰프 손에 살해당한다. 유언은 "난 이 도시를 사랑했다."
- ↑ 틴 타이탄즈 코믹스 출신 빌런으로 원작에선 트라이곤을 섬기는 종교단체의 수장이다. 브라더(조수사)라 불리는 이유가 이것 때문.
- ↑ 문제는 이 살아남은 사람의 이름이 사이러스 골드, 즉 솔로몬 그런디다.
- ↑ 원래 스탈링 시티를 파괴하는 것이 슬레이드의 목적이었지만, 블러드 자신은 슈퍼솔져라는 시련을 통해 도시를 강하게 만들려고 했다. 자신이 한 말을 그대로 실천하려고 했기 때문에 아예 극복할 수도 없을 정도의 파괴는 용납할 수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