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 더 호라이즌 시리즈 중 오버 더 네뷸러에 등장하는 격언이다.
오크의 비밀 경전어로 전해져 내려오는 이야기로, 전문은 다음과 같다.
- '세상에 필요없는 것은 영웅, 현자, 성자.
- 세상을 굴러가게 하는 것은 바보, 멍청이, 얼간이.'
뜻은 화려하고 고귀해 보이는 일들은 현실엔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 것이고 오히려 바보 같고 평범한 일들이 세상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각종 몽상가들을 격파하는 현실주의가 흐르는 시리즈의 주제를 잘 요약해준다.
원래 오크 경전어이므로 오크가 아니면 알아듣기도 어렵고 오크들도 비밀에 부치지만 우리의 대인배 이파리 하드투스 보안관은 쿨하게 풀이해줬다. 작중 안 좋은 의미로 자꾸 인용된다. 직후에 "이런 세상을 굴러가게 하는 놈 같으니, 어서 따라와!"가 나오니 말 다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