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 더 호라이즌

삼성 갤럭시 시리즈의 내장 벨소리에 대해서는 Over The Horizon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이영도 작품/오버 더 호라이즌 세계관
오버 더 호라이즌오버 더 네뷸러오버 더 미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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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영도판타지소설 단편집

예전에 출판된 '이영도 판타지 단편집'을 기초로, 사회풍자적인 내용을 담았거나 SF 장르에 속하는 몇 가지의 단편을 제외하고 기존 시리즈의 후속작 두 편을 추가해서 새롭게 찍은 단편집이다.

작은 마을에서 보안관보 티르 스트라이크가 겪는 3가지 기상 천외한 사건들(<오버 더 호라이즌>시리즈[1])과 드래곤 라자의 전설적인 마법사 핸드레이크와 그의 제자 솔로처가 겪는 일에 대한 3가지 단편선(<어느 실험실의 풍경>)이 수록되어 있다. 사실 <오버 더 호라이즌> 시리즈는 중편에 가깝고 <어느 실험실의 풍경> 시리즈는 콩트에 가깝다.

2010년 8월 중순, 영문판을 내기 위한 과정이 거의 다 끝났으며 영문판에 쓰일 표지를 모집한다는 말이 나왔다. 그리고 2010년 12월 19일 아이폰용 앱으로 영문판이 나왔다. 그리고 2010년 1월 한글판도 아이폰용 앱으로 공개. (2015-01-13 현재 미국/한국 앱스토어에 없음)

은근히 알려져 있지 않은 사실인데, 표지 그림(눈코입이 달린 산)은 황금가지에서 출판한 헤르만 헤세의 <환상동화집(Marchen)>의 본문 삽화 중 하나이다. 왜 이런 짓을 했는지, 저작권 문제는 어떻게 해결되었는지에 대해서는 추가바람.

1.1 <오버 더 호라이즌> 시리즈

오버 더 호라이즌의 메인이 되는 티르 스트라이크의 3가지 이야기. 여러 종족(오크, 인간, 엘프, 트롤, 노움, 심지어는 위어울프 등등)이 같이 살아가는 한 제국의 작은 마을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담고 있으며, 악기 살해자 호라이즌이 나오는 <오버 더 호라이즌>, 불행한 청년과 마법사로 인해 일어나는 사건인 <오버 더 네뷸러>, 그리고 개와 고양이의 새끼로 인해 벌어지는 소동을 그린 <오버 더 미스트>로 이루어져 있다.

여러 종족이 조화롭게 살아가는 모습 가운데 좌충우돌하는 보안관 조수 티르가 여러 사건에 휘말리는 일들을 흥미롭게 그려냈으며, 현실적이고 지혜로운 오크이자 티르의 상관인 이파리 보안관과 티르에게 증오와 우정을 동시에 가진 위어울프 케이토 등 나름대로 매력적인 캐릭터가 많이 포진되어 있다.

중단편임에도 뛰어난 캐릭터성과 흥미로운 설정, 단편에 걸맞는 스케일의 구성과 전개를 보여주는 수작이지만 이영도 작품의 대다수가 그러하듯 결말이 두루뭉술(…)하다는 난점이 있다. 사실상 열린 결말이라 해도 좋을 만큼 은유적인 묘사로 암시를 던지면서 끝나기 때문에 독자에 따라 해석이 천양지차로 차이가 날 수 있을 것이다.[2]

1.2 <어느 실험실의 풍경> 시리즈

솔로처와 핸드레이크의 이야기인 '어느 실험실의 풍경'은 각각 <골렘>, <키메라>, <행복의 근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영도 특유의 유머러스한 문체가 잘 살아있다.
세류델헨 왕 통치하는 시기. 여덟별의 문제에서 충돌을 일으킨 핸드레이크가 바이서스를 떠난 것은 세류델헨 왕이 즉위도 하기 전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핸드레이크는 한 번 떠났던 바이서스에 다시 돌아와 궁정마법사로 활동했을 거라고 추측할 수 있다.

1.3 등장인물

1.3.1 고정 출연자

1.3.1.1 <오버 더 호라이즌> 시리즈
그러나 사실 그 친구에게는 이 여자도 쓰고 버릴 장기말일 뿐이었다. 나중에 티르가 그녀의 안부를 묻자 '그딴 천박한 여자 따위, 널 끌어낼 용도가 아니면 필요없다' 라며 냉소하는 태도로 보아 쓸모가 없어지자 바로 차버린 듯.
1.3.1.2 <어느 실험실의 풍경> 시리즈

1.3.2 해당 작품에만 등장

1.3.2.1 <오버 더 호라이즌> 시리즈
1.3.2.2 <어느 실험실의 풍경> 시리즈

1.4 용어 설명

2 1에 수록되어 있는 단편소설

1의 표제작이다.

평화로운 마을에 어느 날 악기 살해자 '호라이즌'이 방문 예고를 하면서 벌어지는 해프닝과, '넘을 수 없는 것을 넘으려 시도하는 자'에 대한 풍자가 주 내용이다.
  1. 이 명칭은 편의상 붙인 것이다.
  2. 그리고 이것은 문학작품을 감상하는 가장 기본적인 태도이다. 자신의 가치관적 방향성이나 작품을 대하는 태도에 따라 해석은 무수히 많아지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