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치우드의 아이템(?).
2가지 버전이 있다.
1번째 버전은 사용자의 생명력을 이용하여 사망자를 부활시키는 버전.
이 버전은 사망자를 살리는 대신, 사용자의 생명력을 쏙 빼가는 게 특징이다. 결국 사용자는 사망. 이 버전은 시즌 1에서 수지 코스텔로가 자살한 후 그웬 쿠퍼의 생명력을 빼앗아 부활하려 하는 데 쓰였으나 토치우드 대원들에 의해 파괴된다. 이후 해당 에피소드 피날레에서 캡틴 잭 하크니스가 "이제 더 이상 죽은 사람이 살아나는 일은 없을 거다"라고 말하자 얀토 존스가 "글쎄요, 장갑은 둘이서 서로 짝을 이루잖아요"라고 말하는데...
2번째 버전은 고대로부터 내려오던 금지된 성물(?) 정도의 위치를 차지하고 있었다. 어떤 사람이 금기를 깨고 이 장갑을 사용하자 '죽음'이 튀어나와 큰 위협이 생겨났다. 당시 소생된 것으로 추정되는 술집타로소녀가 어떤 식으로든 제압한 듯.
사용 시 사용자에게 탈은 없으나 대신 '죽음 그 자체'라고 불리는 존재가 부활된 사람을 매개로 나타나며, '죽음'은 13명[1]의 생명을 걷어가면 영원히 존재하게 된다. 만약 그렇게 되면 재앙이 시작되는 듯. 이전의 소녀 대에서는 12명만을 죽이고 끝나서 죽음이 강림하지 않았다.
또한 이 버전의 소생 장갑은 소생 대상을 죽음을 맞은 상태 그대로 부활시키는 듯 하다. 내장기관의 기능은 물론 몸의 정상적인 작용[2]조차 되살리지 못하는 듯. 그야말로 리빙데드.
이 버전의 장갑으로 되살아난 오웬 하퍼는 실제로 초자연적 존재들에게 죽은 사람 취급을 당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