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tit-bourgeois
小市民
1 개요
부르주아(자본가)와 프롤레타리아(노동자)의 사이에 있는 중산층, 회사원, 공무원이 여기에 속한다. 무난하게 살아가는 보통 사람이요, 평범한 시민층이다. 이들은 부유층처럼 부유하고 호화로운 삶을 살지는 못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하루하루 생계를 걱정하는 서민과도 같다고는 할 수 없는 사람들이다.
2 21세기 대한민국의 소시민
원래 소시민은 상술했듯이 부유층과 서민층의 중간계급에 해당하나, 요즈음에는 후자와의 접점이 더 많아졌다. 미생을 비롯한 드라마, 영화에서 보여지는 직장인들의 생활상 또한 후자에 가깝다.
2.1 소시민과 서민
소시민과 서민의 접점이 커진 까닭은 IMF 외환위기와 양극화다. 외환위기 이전만 하더라도 국민 다수의 경제계층은 명실공히 소시민(중산층)이었으나 IMF 외환위기 이후 중산층이 사실상 해체되어 극히 일부는 상류층으로 상승, 대다수는 서민층(심한 경우 빈민층)으로 떨어지면서 서민이란 단어가 그 자리를 이어받은 것이다. 그래서 오늘날에는 소시민이라고 해도 힘겹게 하루하루를 버텨나가는 시민(사실상 서민)들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