蕭子顯
(489~537)
소자현은 제를 건국한 소도성의 손자로서 영명 연간에 태어나 제가 멸망할 때에는 겨우 14살이었다. 양무제가 그의 능력을 총애해 안정적인 관료생활을 했다. 특채? 소자현은 양무제와 정계에서 밀접한 관계를 맺었는데 양무제가 직접 저술한 『통사(通史)』를 그가 예찬하였고, 양무제의 이름으로 국학에서 편찬된 『오경의(五經義)』를 논했다. 당대 최고의 문장가로 『후한서』 100권, 『제서』 60권, 『보통북벌기』 5권, 『귀검전』 30권, 『효경의소(孝經義疏)』 1권, 『효경경애의』 1권 그리고 문집 20권을 남겼다. 안타깝게도 현재는 『남제서』하나만 전하고 있다. 국자좨주(國子祭酒), 이부상서(吏部尙書)와 시중(侍中)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