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가락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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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우천왕기(소설)의 군대 편제 방식.

치우천의 공상 진격 때, 치우비와 사울아비의 신시 공방전 때 사용되었다.
공상 진격 때 미아우와 마갸르의 전사들을 모아 빠르게 훈련시키고 기동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치우천이 고안하였다. 훈련은 공상으로 진격하면서 불시에 명령을 내려 신속히 움직이도록 하였다.
오른손을 기준으로 치우천이 오른손을 들고 모여라고 하면 모이고, 왼손을 들면 새끼손가락부대는 왼손 역할을 한다. 첫째손가락은 지휘, 둘째손가락은 주력, 셋째와 넷째 손가락은 둘째손가락이 공격하면 쥐고, 다섯째 손가락은 작은듯이 보이나 왼손이 되어 적을 포위해 쓸어담는다.
치우천은 혹시나 적이 신호를 간파하고 움직인다고 하며 혼란을 줄 수도 있으니 두번 써먹은 전술은 안 된다고 하였다.

1. 공상진격 때

  • 첫째손가락 : 치우천, 알한, 무라
치우천이 별말을 안 했지만 알한이 작은 주신에서 있었던 일을 말해 치우천이 자기 자신에게도 매우 엄한 사람이란 걸 말해주자 전사들이 알아서 기었다. 게다가 무라가 여신 대접받아서 그녀 마음에 들려고도 거슬리게 안 하였다.
  • 둘째 손가락 : 치우비, 리미, 개르, 마냥과 도깨비부대
딴 말 필요없이 비가 잘못하는 사람은 다른 부대로 보내버린다고 하자 알아서 기었다.
  • 셋째 손가락 : 야율쿠리, 초초룬
잘못하면 맞는다. 차이는 초초룬에게 맞느냐, 야율쿠리에게 맞느냐 뿐.
맞아 죽기 싫으면 잘 해야된다.
  • 넷째 손가락 : 와난수, 와난강 부자
훈시잔소리 발동. 부자가 번갈아가면서 계속 잔소리해대니 차라리 얻어맞는게 낫다고 생각할 정도.
  • 다섯째 손가락 : 부루벼락, 거서기, 삼, 부달, 마파람
    • 부루벼락 : 패든 포상하든 잔소리하든 자기 내키는대로 해서 종잡을 수 없음.
    • 거서기 :
    • 삼 :
    • 부달 : 세번 잘못하면 죽인다고 엄포를 놨다. 실제로 죽인 병사는 없지만. 부달 항목 참고.
    • 쇠돌이 : 좋게 좋게 말하고 딱히 벌도 안 준다. 다만 실수한 병사는 쇠돌이와 씨름 세 번을 한다. 겉보기엔 쉬워보이지만 워낙 힘이 좋은 쇠돌이인지라 하고 나면 다음날 앓아 눕는다고... 심지어 병사들 사이에서는 쇠돌이와 세번 씨름VS야율쿠리에게 얻어맞기VS고자되기로 인한 논쟁이 오갔다고 한다.


2. 신시공방전 때

  • 첫째 손가락 : 치우비와 알한, 울라트, 울쿠타와 야쿠타 도깨비부대, 차오스의 용병
가짜치우우레와 치우광의 부대와 맞선다. 치우비가 망설이자 알한은 용병대를 차오스에게 맡기고 도깨비 부대와 달려나가 치우광과 일기토를 붙는데 치우광은 일기토 후 전장을 이탈한다. 울라트와 울쿠타, 야쿠타 형제는 성벽을 공격하다가 별동대 부소눌하의 전사들과 싸우는데 울라트의 독전과 야쿠타의 울라트 호위, 무식하게 눌하의 전사들의 옆만 들이치는 울쿠타의 공격에 부소눌하는 당황하게 된다.
치우비는 간신히 정신차리고 자신을 공격한 치우우레가 가짜임을 간파하였으나 적진 깊숙히 들어와 위험해졌는데 번개범의 개입으로 주신군은 물러남.
  • 둘째 손가락 : 보돈차르의 몽골기병
와난수, 와난강과 함께 고시가라와 맞서서 나름 선전하지만 고시가라의 꾀에 당할뻔 했는데 번개범의 개입으로 간신히 살아남.
  • 셋째 손가락 : 야율쿠리의 키탄 전사
  • 넷째 손가락 : 초초룬과 툰툰의 미아우 전사
키탄-미아우 연합으로 가장 무난한 싸움을 하였다.
  • 새끼 손가락 : 와난수, 와난강 부자의 마갸르 전사
보돈차르와 함께 고시가라와 맞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