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 크로스(드라마)의 등장인물이다. 배우 박민정이 연기했다.
검찰계장으로 서이레 밑에 있는 검찰 수사관이다. 치밀하고 꼼꼼한 일처리로 강력부뿐 아니라 마약부등의 특수부에서도 탐내는 베테랑 여자 수사관이다. 첩살이를 전전긍긍하며 자신을 키운 어머니에 대한 애증으로 사랑도 결혼도 마다하고 오직 유능한 여자가 되기 위해 노력해왔다.
겉보기엔 차돌처럼 단단해 보이지만 서른여섯이 되도록 연애한번 안 해 본 쑥맥이다. 이레와 단순한 직장 동료가 아니라 마음을 터놓는 언니 동생같은 사이다. 여전히 청담동 살인사건의 범인을 강주완으로 생각하며, 강주완 살인사건도 박기줄로 생각한다. 그렇지만 이는 증거에 입각한 것이었으며 서이레도 이를 알기에 그리고 믿을 사람이 송정수라 생각하고 그녀에게 노란 보자기에 싼 수사기록을 넣어둔 캐비넷의 열쇠를 받는다. 그러나 다음 날 수사기록이 사라진 것을 알고 당혹해 하며 사무실에서 기록들을 찾고 있었다. 서이레가 교통사고를 당했단 것만 들었지만 그 소식에 서이레를 걱정하는 모습을 보인다.
3년후에 어찌되었는지 모르나, 테리 영으로 위장한 강도윤을 만난 서이레와 함께 술집에서 서이레의 한과 슬픔을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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