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 소설 로도스도 전기의 등장인물. 로도스 전체에서 금기시하는 암흑신 파라리스를 모시는 최고 사제이자, 마모의 암흑황제 벨드의 심복 중 하나. 인자한 인상의 노인이지만 그런 얼굴로 온갖 잔인한 짓을 서슴지 않았다고 한다.
벨드 사후에는 흑도사 바그나드, 암흑기사단장 아슈람, 어둠의 숲의 다크 엘프 족장 루제브와 함께 마모를 이끄는 평의회 의원으로 활동한다. 아슈람이 지배의 왕석을 찾으러 다닐 땐, 지원도 하고 감시도 할 겸 부하인 암흑 사제 가벨라를 파견하기도.
가진 바 권능이나 영향력에 비해서 작품을 통틀어 가장 비중이 적은 인물.[1] 루제브보다 더 쓸 말이 없을 정도.
마모 멸망 당시, 떠나는 아슈람에게 같이 떠나고자 하는 암흑신의 사제들을 부탁하고는 그 자신은 신전에서 끝까지 싸우다가 마지막 순간
파라리스를 강림시켜 신전을 공격하던 연합군들을 모두 돌로 만들어 버리곤[2] 사망한다.
[3]
- ↑ 육영웅의 일원이자 마파의 최고 사제인 니스의 먼치킨적인 능력을 고려하면, 마찬가지로 최고 사제인 쇼델도 무시무시한 힘을 가지고 있었을 것이다.
- ↑ 주축이 되는 것은 바리스군이었고 오로지 지휘를 맡았던 사제왕 에트만이 무사했다.
- ↑ 파라리스에 마파, 카디스까지…. 거의 같은 시기, 같은 장소에서 신이 셋이나 강림한 거다. 그것도 어디 궁벽한 시골의 이름 모를 시시한 잡신이 아니라 신들의 왕이라는 불리는 대신 둘과 그에 버금갈 만한 높은 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