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탈 2 오리지널에서 멀티플레이 기능을 추가하고 여러가지 버그를 수정해서 내놓은 버전이다.
자잘한 것을 빼곤 오리지날 포스탈 2와 다른 게 없고 공략방법도 같아서 이왕이면 다홍치마 식으로 멀티플레이 기능을 가진 쉐어 더 페인부터 포스탈 2의 판매량과 명성이 증가한 것으로 짐작된다.
포스탈 2 오리지널과 마찬가지로 월-금요일까지 주어지는 미션을 공략하는 식이고 게임 자체에 따로 추가된 것이 없는(금요일 미션 끝나고 뭐 안사왔다고 아내에게 총 맞는 엔딩도 같다) 말그대로 멀티플레이 기능만 추가한 것이지만 이것이 베이스가 되어 아포칼립스 위켄드와 이터널 댐네이션의 패치가 제대로 되기 때문에 어둠의 공유 루트에서 포스탈 2 오리지널을 찾기는 모래사장에서 잃어버린 반지 찾기와 같다(포스탈 2로 검색하면 거의 걸리는 것이 쉐어 더 페인이다).[1]
참고로 포스탈 2 오리지널을 설치하고, 이 쉐어 더 페인 버전을 설치하면 한폴더로 통합되는게 아니라 따로 설치된다. 오리지널은 그냥 Postal2. 쉐어 더 페인은 Postal2stp라는 폴더로 나뉘어지는 것. 그러니 괜히 포스탈 2 오리지널 버전을 깔아봐야 용량 낭비다.
재미있는 것은 AWP 설치로 인해 쉐어 더 페인에 이터널 댐네이션과 아포칼립스 위켄드의 무기들과 고어수준을 가져올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이터널 댐네이션의 전기톱과 도끼를 쉐어 더 페인에서 휘두르는 것을 찍은 스샷이 포스탈 관련 카페나 홈페이지에 상당수가 업로드된 바가 있다.
멀티플레이 기능이 있고 게다가 공짜라 2010년 10월 기준으로 아직까지 데스매치 서버가 몇개나 돌아가고 있다. 반면 팀 데스매치는 거의 없는거나 마찬가지(멀티 접속하고 기다리면 서버가 뜨는게 아니라 자신이 원하는 모드의 탭을 찍어야 서버가 뜬다. 아무리 기다려도 아무것도 안뜨니까 방없다고 오해하게 만드는 시스템). B급 FPS 게임인 랜드 오브 데드-로드 투 피들러스처럼 공짜라는 이유에 워낙 막장으로 인지도가 있어서 사람들이 찾아오는 듯.- ↑ 확장팩이나 MOD팩 제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