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의 흰토끼 기사단에 등장하는 인형.
전투시에 아프레아를 호위하는 마술 인형으로, 아프레아의 마술력으로 움직이며 자아를 가지고 있다. 성격은 좀 괴팍한 편. 한 번은 역시 성격이 꼬인 알고라와 죽이 맞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쉬비뉴 : "케케, 알고라님 재미있습니다." / 알고라 : "그러냐? 나도 재미있구나."
원래는 아프레아의 스승에게 복종하던 인형으로, 당시엔 성인 여성(그것도 글래머!)의 체구였다. 아프레아 남매를 돌보는 보모인 동시에, 마법 방호가 되어있는 근접공격형 적을 공략하는 법을 가르쳐주는 교관의 역할도 맡았었다.
그러다가 아프레아의 스승이 실종될 때의 전투 당시 자신도 함께 싸웠다가 반파되었고, 이후 마력 공급이 멎어 기능이 정지됐으나 아프레아의 마력공급으로 되살아났다. 다만, 아프레아의 마력이 스승에 비해 다소 딸려서(그나마도, 당시 두 개의 달이 떠오른 특수한 상황이어서 아프레아의 다소 도박적인 재기동 시도가 성공할 수 있었다.) 복구 과정에서 지금의 로리한 체형으로 바뀌었으며, 성격도 아프레아의 마력의 영향으로 본래는 자상하고 온화하던 성격이 괴팍하게 변했다(...). 말투도 당시와는 달리 좀 딱딱한 느낌이 되었다.
무기는 커다란 낫. 복장은 보통 고스로리같은 복장이지만, 은밀한 임무에 임한다던가 하면 마법 방호 기능이 있는 검은 천을 온 몸에 칭칭 감고 자객같은 모습이 되기도 한다. 아프레아와 함께 원 주인을 해친 자를 찾아 복수하길 원하며, 아프레아는 마술사로서 한층 더 성장해서 언젠가 그녀를 예전의 모습으로 되돌려주겠노라고 다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