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의 흰토끼 기사단

강철의 흰토끼 기사단
鋼鉄の白兎騎士団
300px
장르
작가마이사카 코우
삽화가이토 벤
번역가한신남
출판 레이블20px패미통 문고
20px노블엔진
발매 기간20px 2005년 11월 30일
~ 2010년 4월 30일
20px 추가바람

1 개요

일본라이트 노벨. 패미통 문고에서 발간 중인 판타지 전기물로 작가는 마이사카 코우, 일러스트는 이토 벤이 맡았다. 역자는 한신남. 노블엔진에서 1부 10권까지 번역 출간 중. 2부는 정발 계획이 없다고 한다(...뭐?!).

2 줄거리

아직도 신들의 흔적이 남아있는 세계
에스페리테 우모르의 한 곳인 바스티아 대륙.
그곳에는 젊디젊은 소녀들만으로 구성된
기사단, 사람들의 말을 빌리자면 '강철의
흰토끼 기사단'이 그 이름을 드날리고
있었다. 강하고 아름다운-
돌아가신 어머니와의 맹세를
가슴에 담은 소녀 가브리엘라가
지금 입단 시험에 도전한다
-노블엔진 이글루 분점, 1권 소개문에서 발췌

주인공 가브리엘라 슨나가 여자들만으로 구성된 준독립 단체 기사단인 강철의 흰토끼 기사단에 입단하면서 자신의 지략을 발휘한다는 내용. 주인공은 단장이 되어 커다란 전쟁에 큰 전공을 세운다.
이야기의 시작은 주인공이 단장이 되어 전쟁에 임하기 직전에 과거를 회상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그 때문이 이야기 중간 중간에 막간극 형식으로 주인공이 단장이 된 시점의 이야기가 나온다. 본편을 이해하는데 별 영향은 없으니 넘겨도 상관없은 없다.

3 등장인물

3.1 유격소대(1대 병아리 소대)

위에서 5명은 거유 멤버, 아래에서 5명은 빈유 멤버라는 건 비밀.

3.2 본대

3.3 유람소대(2대 병아리 소대)

3.4 그 외

  • 엘리에올라 알토라 슨나
  • 카시우스 카사노 세빌리즈
  • 오키아노스 : 도시동맹에서의 왕위 찬탈 공작을 배후에서 조종한 인물. 가브리엘라의 책략에 격파당해 피신한 뒤, 아스카에게 그녀에 대한 조사를 의뢰한다. 그런데, 그 뒤로는 아스카 일행의 돈셔틀.
  • 달타니우스 댄디 맥시밀리에누스 : 베티스 대공국의 외무대신 보좌. 두이엔느의 오빠. 위험할 정도의 시스콘. 덕분에 개그도 자주 치지만, 그러나 속내는 날카롭고 냉철한 인물로 일족 내 젊은이들 중에서 가장 촉망받는 인재.
  • 사이아스 사이닉스 크와드로스 : 베티스 대공국의 준장군. 세리노스와 노엘노드 자매의 오빠. 부친과는 달리 훤칠한 체형을 지닌, 젊지만 유능한 장수.
  • 에일리나 엘레오네라 사이크스 : 사이아스의 부관. 레오놀라의 여동생으로, 어릴 적부터 언니에게 휘둘리며 고생하기라도 했는지 언니를 질색하며 걸핏하면 "죽이겠습니다 or 죽어줘"하고 다닌다. 반면 언니의 실력 자체는 인정하는 일면도 보인다. 작중 묘사로 보아서는 사이아스에게 마음이 있는듯 하다. 언니는 그걸 눈치채고 밀어줄 모양.
  • 린다슈타우트 : 아스카 라디아와 함께 '올빼미정' 이란 이름으로 해결사 사업을 하고 있는 인물. 자본은 린다슈타우트가 다 낸지라 사실상 사장이나 마찬가지다.
단편집에서의 삽화를 보면 얼굴에 눈물점이 있고 요염한 외모를 지닌 미인이지만, 가장 냉혹하고 또한 고문에도 능해서 아스카도 린다한테 대들거나 하질 못한다. 가끔 아스카가 '언니도 아닌 엄마...'라고 하다 쥐어박히기도 하지만. 근데 나이는 아스카가 더 많다. 주로 교섭 및 서류처리 등을 하는 모양이지만 전투력 또한 아스카에 뒤지지 않는다. 아스카 라디아가 검은 고양이에서 나오는 데 큰 도움을 주었다.
  • 아네이스 : 올빼미정의 접수 업무를 맡은, 아스카 라디아와 린다슈타우트의 동료. 고아 출신으로 연령은 자기도 모른다고 한다. 아스카 라디아와 린다슈타우트보단 못해도 마찬가지로 상당한 전투력을 가지고 있으며, 눈매가 좀 험악하다. BL을 좋아하는 부녀자(...)이고 식탐이 강하다. 단편집인 '강철의 검은토끼 기사' 에서 첫 출연.

3.5 관련 용어

  • 수호천 알아라네의 가호를 받는 성소녀기사단
  • 토끼님의 난
  • 가브리엘라 전쟁 : 1권 서두에서 시작된, 가브리엘라가 단장이 되어 직면한 일련의 전쟁을 일컫는 말. 소설 내용은 이 가브리엘라 전쟁 시점을 기준으로 과거 사건을 회상하는 것이 주가 되어 간간히 현재 시점으로 돌아오는 걸 반복하고 있다.

4 평가

1권 표지에 하반신이 실종되다 못해 팬X 만 보이는 걸 보고 많은 이들이 경악을 했지만 대놓고 만든 모에 소설이라기 보단 의외로 정통파 판타지여서 읽으면서 깜짝 놀란 사람이 꽤 있다고 한다. 이중반전?
하지만 내부 일러스트는 확실히 공공장소에서 펼치기 망설여지는 일러스트들이 좀 있다. 그래도 대놓고 에로는 잘 안 나오니, 가볍게 판타지를 읽어보겠다는 사람들에게는 꽤 추천할만한 작품. 대놓고 에로인 부분은 적당히 넘어가도 작품을 이해하는데 큰 문제가 없기도 하다. 어지간한 대전투에서도 수천 명 이상의 병력 동원이 어렵다는 서술이 나오는 등(작가가 주로 중세 관련 책자를 참고하여, 이를 토대로 세계관을 구상했다고 후기에서 술회) 십만 군사가 하늘에서 떨어지고 백만 대군이 땅에서 솟아나는 요즘 잡타지와 비할 바가 안되는 견실한 설정에, 실전시의 묘사도 제법 비장한 편.

단점으로는, 등장인물들이 오바하는 리액션이 좀 자주 나와 가독성을 떨어뜨릴 때가 있다. 허구헌닐 뒤로 넘어가고 에에에에에엑?!하는 일본식 과장 리액션게임화나 애니화를 염두에 둔 건지는 모르지만[3], 내용과 겉돌 때가 있어서 옥의 티. 작가가 게임 시나리오라이터 출신이어서 그런지 은연중에 그런 티를 낸다는 의견도 있다.

5 기타

편집자가 단언한 대로 9권까지 1달에 1권씩 나왔다. 3월에는 가브리엘라의 어린 시절이나 멤버들의 숨겨진 이야기가 실린 강철의 검은토끼 기사가 출간. 가브리엘라 = 검은토끼... 문제는 이게 각 권이 그렇게 얇은 책들도 아니고, 특히 4, 5권은 300페이지가 훌쩍 넘었다는 점이다. 번밀레 번밀레

10권으로 1부가 끝나고, 11권부터는 가브리엘라 전기란 이름으로 2부가 시작됐는데 정발판에 어떻게 반영될지는 봐야 알듯. 10 + 1권짜리 프롤로그라니, 흠좀무 판매량이 신통치 않았는지 가브리엘라 전기는 정발 계획이 없다고 한다. 그럼 애초에 정발을 하지 말던가... 가브리엘라 전기는 전 6권으로 완결. 프롤로그보다 짧은 본편이라니, 이보시오!

6 관련 항목

  1. 일러스트 담당 말로는 가슴 크기가 약간 다르다는 말을 했다.(...) 그래봤자 둘 다 빈유.
  2. 신분을 위장해 기사단 밖 외지를 돌아다니며 정보수집 활동에 종사하는 밀정 역할.
  3. 이와는 별개로, 하의실종 컨셉 때문인지, 원더 페스티벌에 가브리엘라 피규어가 나오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