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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2년 11월에 창간된 한국의 게임 잡지. 창간때는 잡지명이 '겜통'이었지만 도중에 슈퍼게임으로 제호를 변경하였다.
얇은 대신에 저렴한 가격으로 어필했는데, 사실 진짜 어필 포인트는 다른 데 있었다.
이 잡지는 다른 잡지들과 달리 주로 슈퍼32x 아타리 재규어, NEC PC엔진 듀오-R 등 마이너 게임기도 중점적으로 소개했는데, 특히나 'PC엔진 팬'이라는 칭호까지 있을 정도로 PC엔진의 소개에 적극적이었다.
당시 PC엔진은 유일하게 CD게임기여서 게임내 애니메이션이 많은 게 특징이었는데, 그런 특징때문에 18금 게임이 많고 - 해당 게임을 소개하다 보니 노출도 높은 스샷이 많아졌다. 이것이 진짜 어필 포인트.
이후 PC-FX 등의 후속 게임기도 소개했지만, PC-FX는 흑역사라 아쉽게도 홍보 효과는 그리 크지 않았다. 1995년 12월호를 마지막으로 폐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