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면라이더 디케이드 완결편에 등장하는 악의 조직.
역시 가면라이더에 등장하는 쇼커가 모티브로, 극장판 가면라이더 디케이드 올 라이더 대 대쇼커에 나온 대쇼커를 넘어서는 조직....... 같지만 아니다.
간부는 슈퍼 사신박사, 졸 대령, 하치온나. 부하 괴인들은 오리지널 쇼커의 그것+@.
그러나 대쇼커가 설정과 규모는 역대 최대급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실제로는 영 신통치 못했던 것처럼 슈퍼 쇼커 또한 설정에 걸맞지 않는 잉여스러움을 보여주었다. 사실상 대쇼커 이하.
영화 후반에 카도야 츠카사=디케이드에 의해 가면라이더들이 모두 사라진 시점을 노려 행동에 나서지만 정말 순식간에 올 라이더가 다시 부활해버려서 별 의미가 없었다.
그리고 이 조직을 괴멸시키는 데에는 올 라이더까지 필요하지도 않았다. 그냥 디케이드 레귤러진 넷(디케이드, 디엔드, 키바라, 쿠우가)이 변신해서 대충 라이더 킥과 필살기를 한꺼번 퍼부어줬더니 커다란 폭발이 일어나면서 순식간에 대부분이 증발해버렸다.(…)
그나마 이들이 탄생시킨 네오 생명체 '도라스'가 슈퍼 크라이시스 요새로 헤이세이 라이더를 공격해 눈꼽만큼 선방했으나 이마저도 결국 헤이세이 올 라이더 최종 폼 필살기 퍼레이드 앞에서 단번에 뒤집히고 털렸다. 나중에 더미 도펀트와 융합해 디케이드를 압도했으나 디케이드와 등짝 따인 반반 라이더의 합동 파이널 어택 라이드로 처참히 발렸다. 그야말로 이름만 대단하고 허무하기 그지없었던 악의 조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