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타로무

1 차지맨 켄 부록 DVD 수록 단편 애니메이션.

잘도 이런 미치광이 항목을!!

원작의 신선함!보다는 덜하지만 은근슬쩍 내용진행하는 방식이 차지맨 켄과 유사하다.(뜬금없는 내용 진행, 얼렁뚱땅 효과음, 뭔가 산으로 가는 스토리, 적의 뜬금없는 행동)
투명소년탐정 아키라보다 화질과 음질이 좋지 않고 내용 스토리도 다른 것으로 보아 두 작품보다 훨씬 이전에 계획된 낙크사의 초기 작으로 보인다.

은근히 철완 아톰 같기도 하다. 그도 그럴것이 낙크 설립 당시 제작사 사장이 철완 아톰의 꿈을 계속 이어나가자는 의향으로 제작했다고 한다. 잘도 이런 미치광이 꿈을

주제가만은 차지멘 켄보다는 덜하지만 내용과 맞지않게 흥겹다. 근데 주제가 가사대로라면 타로무는 무려 천만마력이라고. 아톰, 용서하십시오

차지멘 켄을 번역한 분이 이것도 번역했다.

1.1 스토리 진행

아무런 설명도 없이 니시자와 박사와 그 박사의 친구가 뜬금없이 외진 실험실에서 스위치를 넣고 니시자와 박사가 계획한 실험을 진행하는 장면부터 시작. 그러나 갑작스러운 정전으로 오류가 나서 니시자와 박사는 죽는다. 하지만 그가 계획하던 3명의 전사를 만드는 데는 성공한다. 니시자와 박사는 이 3명을 잘 돌봐달라는 유언을 친구 박사에게 남긴다.

한편 세월이 지나, 그 박사는 해저탐험 로봇을 만드는데 참여하여 그것을 투입하는 과정을 지켜보게 되었는데 옆의 어떤 젊은이가 박사님의 "아이들은 잘 있나요?" 라고 하자마자 바로 "응후우"라는 말만 하고 화면이 전환되어 바로 컨트롤 센터로 들어가 일을 보고 있다. 뭐지?

그런데 악당 카이저님(이름에 님까지 포함된다.)이라는 사람이 자신의 악당성을 보여주기 위해서 탐사로봇같지도 않은 이상한 로봇의 컨트롤을 뺏어 그곳을 우연히 지나가던 화물선을 가라앉힌다. 한편 컨트롤실에서는 로봇이 조종되지 않자 난리가 난다. 그리하여 정찰선을 보내지만, 가라앉은 배를 구조하는 구조선은 작중 절대로 가지 않는다. 묵념.[1]

여담으로, 차지맨 켄의 에피소드 '쥬랄 몬스터 등장'의 스토리와 유사한 방향으로 진행되며, 비행기도 투명소년탐정 아키라에서 나온 경비행기다. 어?

정찰기는 탐사 로봇이 북북서로 진행중이라는 말을 남기고 격추된다. 그런데 레이더 담당 직원의 말에 의하면 북북서에는 원자력선이 이동 중이라는 위기 상황.[2] 그리하여 박사는 엄청난 속도로[3] 자신의 집으로 가서 그곳에 있던 3명의 아이들에게 자신은 너희들의 아버지가 아니고 너희는 원래 니시자와 박사가 만든 존재이며, 타로무에게는 성(性)을, 루비에게는 백미, 파이터에겐 포션을[4] 나누어 주고 지구의 나쁜 놈들을 물리쳐 달라고 하고 죽었다고[5] 충격적인 말을 미동도 없이 속사포로 전개하고는 세 명에게 싸워 줄 것을 부탁한다. 타로무, 파이터, 루비는 이 충격적 발언에 바로 수긍한다. 잘도 이런 미치광이 마음가짐을 근데 쓸대없이 하지만 아빠는 우리 아빠로 남아줘라고 말하고 너희들은 정말로 착한 아이들이로구나!! 라면서 감동적인 척 하며 시간 때운다
그리고 세명 다 "자, 출발이다!"라고 팔을 미치광이처럼 내밀고 휘젓는..데 문제가 세명 다 목소리가 따로따로다.

타로무는 등에 달린 로켓으로 날아가고 루비와 파이터는 공중을 나는 차슈퍼 가를 타고 이 로봇을 처리하러 간다. 그러나 로봇이 너무 튼튼한지라 어떻게 하지 못하다가 한 방법이 일단 로봇이 건드리지 못하도록 배를 공중으로 들어올린다. 그러자 악당 카이져님은 이 배를 미사일로 격추시키려고 했지만 3명이 기묘한 포즈를 취해서 세명 팔이 죄다 곡선으로 둥글게 나온다 뼈 어디갔나 아니 애초에 로봇이니까 없나 나오는 슈퍼 배리어에 무효화된다. 공격이 무효가 되자, 자신이 직접 나서서 머리에 뭔가 쓰고는 정신 계 공격을 시전한다. 타로무가 그 무언가[6]에 걸려 고생하는 동안 루비는 발만 구르다 타로무로봇이오고있어그리고원자력선도 와 앗!타로무가 1200엔(다이엔)[7]파이터가 직접 바다로 뛰어들어가 카이져님의 로봇을 공격해[8] 카이져 님은 도망친다.

컨트롤이 완전히 없어진 로봇은 도시로 가 파괴를 시작하는데, 이 로봇을 처리하기 위해 한 방법은 연로 공급 장치를 부수는 것. 그래서 타로무는 벨트에서 꺼내는 타로무 링을 던져 이 로봇을 정지시키는데 성공한다.[9] 그렇게 사건을 해결하고, 갑자기 박사와 3명의 아이들은 산의 해돋이를 보며 지구의 악당들을 물리치며 오손도손 살아간다는 스토리로 끝이난다.

이 짫은 단편작에서 나오는 작중 행동과 대사들을 차지멘 켄 관련 매드로 간간히 활용하고 있다, 주로 나오는 건 레이더 담당 직원의 "에에에엨!? 북북서어어어!?"와 "슈퍼 타로무 고!"와 카이저 님의 "쏴라!!"와 "카이저 님의 무서움을 보여주지.". 그리고 쏴라! 할때 발사 음도 쓴다.

2 등장인물

  • 니시자와 박사 : 처음부터 죽는 모습으로 등장. 근데 어째 모세같이 생겼다. 자신의 실험을 위해 자신이 희생될지 모르는 실험을 하는데 하필이면 실험중 친 번개 때문에 기계 오작동으로 자신이 사망한다. 작붕이 있어서 손이 3개[10]로 나온다! 그리고 감전되어서 죽어가는 상황에서도 예비 전력이 근처에 있다는 말을 무미건조하게 말한다. 그리고 발음이 구려서, 부탁하네(たのむ)를 부탈하네(タロム)로 말한다.
  • 박사님 : 나시자와 박사의 친구. 젊을 적부터 늙을 적까지 계속 같이 지내온 부랄친구죽마고우인 듯 하다. 작중 이름이 절대 나오지 않고 전부 박사님으로 부른다. 뭔가 위기가 오자 [11] 주인공들에게 진실을 속사포로 알려준다. 굳이 알려줄 필요없이 하라고 하면 되지 않나 싶지만 패스 근데 어째 부인이 심히 젊어 보인다.
  • 타로무/루비/예산부족바리깡파이터 : 주인공. 어째 뭔가 모자란 면을 보이지만 활동적인 타로무, 지식인이지만 너무 마이페이스인 루비, 힘은 있지만 잘 활용하지 못하는 파이터이다. 3명다 로봇인 것으로 추정. 아톰의 의지를 잇는다는 미친 마음가짐 때문인지 비슷하게 생겼다. 박사님에게 진실을 듣고는 첫 임무를 맡는다.
타로무는 자력으로 로켓이 생겨나 날아다닌다. 그리고 신발에서 뽁뾱이 소리가 난다. 그리고 그냥 생각을 자주 한다. 19금 신음을 내기도 한다.
루비는 전혀 싸움에 참여 하지 않고 보기만 하며, 말도 국어책 읽기고 띄어쓰기를 하는 법을 모르는 건지 싶을 정도로 말이 빠르다. 움직일때 끼리릭 소리가 난다. 조금 모에하다. 잘도 이런 미치광이 취향을!! 다들 그렇게 미치광이가 되어가는 거야
파이터는 차지맨 켄에 나오는 바리캉과 비슷하게 생겼다. 또한 주인공 로봇 삼인방 중 제일 빈티나게 생겨서인지 인터넷상의 팬들 사이에서 붙여진 별명은 예산부족(...).
이 둘은 슈퍼 가카라는 도구를 타고 날아다닌다.
차지맨 켄도 그렇고 수퍼 타로무도 몬테그린이 심해서 사용 무기의 이름을 '봄 하늘'이라고 부른다.[12]
참고로 로봇이여서 그런 건지, 아니면 효과음을 잘못 넣었는지 걸어다닐때 다양한 기계음이 들린다.
  • 레이더 담당 연구소 직원 : 작중에 이름이 나오지 않지만 여려명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혼자만 로봇의 경로와 이상 상태를 말한다. 근데 발음이 어째 많이 구리고 쓸데없이 하이톤이다.
참고로 이 작자는 같은 작품에 등장하는 사람들과 달리 가장 차지맨 켄의 mad 에서 가장 많이 등장한다. 소재면에서는 '발신 뇨의, 시작합닙.('발신 확인, 시작합니다.'의 몬테그린)', '북북서', '이에에엨?!'을 가장 많이 사용한다.
  • 카이저님 : 악당. 세계정복이 목표이며 자신이 얼마나 악당인가를 증명하기 위해 일을 일으켰다. 탐사 로봇을 조종해 몸풀기로 지나가던 화물선을 가라앉힌 뒤 이동하는데 우연히 그곳 근처에 원자력선이 지나가고 있었다. 그것 때문에 절대 가라앉은 화물선 때문이 아니다! 타로무 일행이 출동하여 자신을 저지하자 미사일 공격을 시도. 통하지 않자 볼가 박사의 다이너마이트 소리가 들리는 요상한 전자기 공격으로 타로무를 곤경에 처하게 만든다. 파이터이 몸통박치기에 잠깐 로봇이 흔들렸을 뿐인데 음성인식 시스템 가동! 재빠르게 도망친다.
여담으로, 모든 걸 혼자서 하고 있다. 발사도 명령하듯 말하면서 자신이 버튼을 누르고 해저탐사 로봇 조종도 자신이 직접 하고 있었고, 요상한 전자기 공격도 자신의 정신파로, 심지어는 잠망경으로 명중을 확인하는 것까지 전부 혼자서 한다.[13]
그리고 전세계의 과학력이 담긴 로봇보다 더 세 보이는 로봇을 조종하고 다닌다. 사실 그냥 이 로봇으로 전투를 벌였거나, 그냥 쓰지 않았어도 상관은 없었다. 미사일에 정신 전자기파 공격에 음성인식 시스템까지...
  • 해저탐사로봇 : 어째 해저탐사 로봇 치고 생긴게 뭔가 수상스럽다 못해 괴랄해 보이는 로봇. 해저에서 일어나는 비밀을 밝히기 위해 만들어졌으며, 전세계의 과학력이 집중되어 있어 아주 튼튼하고 약점이라고는 등뒤의 연로 파이프 뿐이다. 하지만 카이저님의 방해전파 때문에 원래 임무 대신 엉뚱한 임무를 수행하게 되고 결국 파괴당한다.

3 명대사

  • 직원: 그런데 박사님의 자녀들은 잘 지내고 있습니까? / 박사: 응후우 (아무 대답도 하지 않음)
  • 파이터: 바리캉 GO![14]
  • 카이저님: 이 카이저님의 세계정복을 방해하는 녀석은 용서한다![15]
  • 타로무: 봄 하늘! [16]
  1. ↑ 박사가 당황해서 "얼른 조사단을 파견하게!"라고만 하고 바로 화면 전환.
  2. ↑ 그런데 원자력선이라면서 생긴건 호화 여객선. 어? 그리고 배이름은 마리모...
  3. ↑ 한 장면 지나니까 바로 집에 도착해 있다.
  4. ↑ 사실 정의, 박애, 투지인데 발음이 구려서 저렇게 들린다.
  5. ↑ 니시자와 박사는 그냥 세 명을 잘 부탈하네라고만 하고 죽었다. 이 새키가 어디서 구라를 쳐 명애로운 죽음
  6. ↑ 로봇 주위로 안개같은 게 형성되고 타로무가 들어가자 감전된다! 잘도 이런 미치광이 스킬을 신음소리 마찬가지로 엄청나다
  7. ↑ "타로무가 큰 일"인데 발음이 역시나 구려서 타이헨이 다이엔으로 들리는 거다.
  8. ↑ 이때 외치는 대사는 바리캉 go!!!...가 아니라 "파이터 go!!!"이다, 파이터가 뭉게져서 바리캉으로 들린 것. 몬데그린 신기하게도 만든다 진짜
  9. ↑ 그러고 한다는 말이 "어떻게 명중한 거지?"
  10. ↑ 원래 누워 있는 손 두 개+박사가 잡고 있는 손 1개
  11. ↑ 이 양반, 뭔가 위기가 오거나 뭔가 회피하고 싶을때에는 순간이동을 하는 재주가 있다
  12. ↑ 원래 이름은 볼 부메랑.
  13. ↑ 배경에 조종하는 사람이 1명 나오긴 하는데 있으나마나.
  14. ↑ 챠치맨 켄에 나오는 늙다리 아저씨 로봇.
  15. ↑ 원래는 "용서못한다"지만 몬데그린의 결과다. 자비로운 카이저님
  16. ↑ 필살기 이름이다! 물론 앞에서도 말했듯이 몬데그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