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양까치밥나무의 일본어 명칭
酸塊(すぐり). 일본어로 구즈베리(양까치밥나무)를 부르는 명칭.꽃말은 '기대감'.
2 동인 게임 스구리
※스구리의 가속 2는 소라의 후속작이므로 이곳에 내용추가를 하지 말아주세요!
동인서클 橙汁 (귤즙/Orangejuice)에서 2006년 C69에 발매한 동인 게임. 장르는 슈팅.
동시에 이 게임의 주인공의 이름이기도 하다.
거의 모든 동인 슈팅 게임이 그렇듯이 이 게임 역시 시스템의 모티브가 된 상업용 슈팅 게임이 있다. 바로 선광의 윤무. 후속작인 AOS에서는 보스 모드 없는거 빼고는 매우 비슷하다. 다만 스구리는 대쉬가 기본적으로 빔 무효화라서 플레이가 더 스피디하고, 모에 보정도 있기 때문에(근데 모에보정은 선광의 윤무도 만만치않다)...
오래 전 인류의 전쟁으로 황폐화된 지구를 회복시키기 위해 만들어진 강화인간 스구리가 지구를 회복 시키던 중 하늘에 나타난 정체불명의 무엇인가와 싸운다는 것이 기본적인 스토리.
이 게임의 특징이라면 플레이어 캐릭터인 스구리가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무기들로, 기본적으로 주어지는 무기 외에 특정 조건들을 만족시키면 추가로 무기들을 얻을 수 있고, 그것들을 2개 선택하여 총 7개의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는 것으로, 다양한 무기들의 조합으로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는 재미를 즐길 수 있다.
또 하나로는 가위바위보로 말할 수 있는 상성 시스템인데, 적 탄막은 크게 빔 계열과 유탄 계열로 분류할 수 있고, 유탄은 빔으로 파괴가 가능하며, 스구리의 대시는 빔 계열의 공격을 회피할 수 있지만 유탄 계열의 탄막은 피할 수가 없다.
대시만 계속 사용하여 유탄 공격만 피한다면 괜찮겠지만 적을 공격을 하기 위해선 어쩔 수 없이 대시가 중지될 수 밖에 없고, 대시를 계속 한다면 히트(HEAT)수치가 최대 300%까지 상승하여[1] 피격 당할 때의 데미지가 상승하여 무작정 대시만 사용할 수 없게 되어버린다.
즉 유탄 > 대시 > 빔 > 유탄이라는 구도가 성립된다.[2] 이 상성 구도를 파악하면서 진행하는 것이 포인트.[3]
다양한 무기 사용과, 대시로 적의 탄막을 빠르게 뚫으면서 적을 격추하는 독특하지만 슈팅 게임다운 재미, 개성있는 캐릭터와 알기 쉬운 스토리 등으로 나름대로 인지도를 가지고 있는 게임이다.
파생작으로 대전 게임인 Acceleration of suguri(통칭 AOS)가 있으며, 프리퀄이자 후속작으로 소라가 C78에 발매되었다.
단점이 될만한 부분이라면 조작이 될텐테, 사용하는 버튼이 제법 많고 버튼 2개를 누르는 조작도 있어서 익숙해지지 못한다면 손이 꼬여버리게 된다. 게다가 적의 록온을 바꾸는 것은 굉장히 골치아프다. 가뜩이나 난이도도 상당히 높은 게임이라 체감적인 난이도는 대폭 상승, AOS에서는 대전게임인데도 조작이 더욱 복잡해졌다... 소라에 들어서야 겨우 조작이 좀 편해졌다.
2011년, 인디,동인게임을 로컬라이징해서 판매하는 Rockin' Android에 의해 AOS가 PS3로 이식되었다.(물론 미국판으로) 그리고 그린라이트를 통해 2014년 7월 2일에 스팀판으로 발매될 예정으로 HD 리마스터판에다 OST까지 동봉된다.
음악은 서클원 DEKU가 전담하며, 여보컬 또는 음성은 그래픽담당 ほの가 하기도 한다. 시리즈를 낼 때마다 사운드트랙을 만들었으며,[4] 번외 작곡활동은 C70에 원 작곡가 DEKU가 스구리 어레인지앨범을 준비하던 서클 Iemitsu.Productions에 합류하여 IA-STYLE/SUGURI라는 음반을 만든 것, C81에 SUGURI THE BEST라는 리패키지 성격을 띠는 합본음반을 낸 것, C85에 참여자들을 직접 모아 SUGURI COLLECTION이라는 어레인지 앨범을 준비한 것 등이 있다.
C70 공식 사이트
C85 공식 사이트
2.1 등장 캐릭터
게임 상에서 조작할 수 있는 캐릭터는 스구리 뿐이며
AOS에서는 전원 플레이 캐릭터이다.
- 스구리
- 사키
- 이루
- 나나코
- 카에
- 쿄코
- 시푸
- 히메
일러스트만 봐서는 헷갈릴 수 있겠지만, 시푸만 제외하면 전부 여자다(...)[5]
AOS 추가 플레이 캐릭터
- 소라
- SUGURI-P
- SUGURI-SP
- NONAME : 가속 1의 첫번째 스토리모드 보스. 스구리와 시푸넘버즈들이 기적의 날이라고 파티를 하려던 날, 갑자기 나타난다. 사실 이놈은 시푸가 만든 로봇으로, 자기가 만들어 놓고는 맘에 안든다고 봉인해놨다
(...). 얘도 시푸와 얼굴과 목소리가 똑같기 때문에, 시푸넘버즈들이 얘의 명령에 반응한다는 것을 쿄코가 말해버려서(...)이봐요스구리를 쓰러뜨리고 쿄코의 무릎위에 누우려고 시푸넘버즈들에게 스구리&히메를 무찌르라 한다. 시푸 넘버즈들을 쓰러뜨리고 나면 목적을 스구리의 무릎에 눕는걸로 바꾸고 다시 덤벼오나 스구리의 치마를 쳐다보느라 패배(...)그 뒤 로보까지 데려와서 승부하나 결국 패배하고 머리만 남아서 화분에 장식된다.이 그림 좀 무섭다.시푸가 인간말종 타입이라면, 이쪽은 변태. 게임상의 성능은 사기캐. 지원 기체를 소환하는데, 이것들이 공격력과 맷집이 높아서 이기기 무진장 힘들다. - QP: 가속 1의 두번째 스토리 모드 보스. 귤즙의 다른 게임인 QP슈팅의 주인공캐릭터이다. 이미 QP슈팅의 시대상과는 한참 떨어져 있는 시대인만큼, 이미 죽은 몸이지만 푸딩의 신이 되어 나타난다.
800만의 신..?사키가 자신이 만든 푸딩을 빼앗기지 않기 위해 스구리의 등장인물들 전원과 싸워 이긴 뒤, 대기권 비스무리한 곳에서 나온다. 사키의 푸딩을 먹기위한 간절한 욕망을 듣고, 푸딩으로 사람들의 미소를 다시 되찾아 주기 위한 자신의 임무를 위해 사키를 시험한다. 한대만 캐릭터인 사키가 원거리 최강자인 QP를 이겨야한다(...). QP를 이기고 나면 사람들의 미소를 다시 되찾아주고, 사키와 자신의 캐릭터가 같다는 이유로(...) 진심을 다해 자기를 공격하라 하고, 사키는 망설이다 빅벵벨을 시전해마아아우랴아아아아아QP를 쓰러뜨리나 이 모든것이 꿈이었다(...)뭐지
성능은 원거리 최강자. 모든 기술이 강력한 원거리 공격이고, 카에 지못미 하이퍼도 강한지라 이쪽도 사기캐이다.
2.2 스구리(캐릭터)
이 게임의 주인공.
오래 전의 전쟁으로 황폐화된 지구를 회복시키기 위해 만들어진 강화인간으로 원래는 조금 특별한 보통인간이다. 물건을 회복시키거나 부수거나 하늘을 날아다닌다던가 아무튼 이런저런 능력을 가지고 있다.
작은 체구가 콤플렉스라서 작중 관련 언급만 나오면 신경쓰고 있으니까 그 이상 말하지 말라고 하고 있다. 작중 자꾸 아버지를 찾는 파더콘 기질이 있는데, 실제로 그녀를 강화인간으로 만든 것이 바로 아버지.
AOS에서 볼 수 있는 SS에서는 14세에 자처하여 강화인간이 된다고 하였고, 약 6년 간의 처치로 20세가 되었을 때부터 활동을 시작하였다고 한다. 아무튼 굉장히 오랜 세월(작중에서는 1만년이라는 표현이 나온다)을 지구를 회복시키면서 지내왔다.[6]
소라 EX에서도 등장하신다. 참고로 소라에 대해서 알고 있었다고 한다. 아버지와 동료들에게 "별을 구해줘서 고마워요"라는 전언을 부탁 받았으나, 활동기간이 워낙에 길었던 까닭에(...) 이름이고 뭐고 다 잊어버렸다고... 결국 1만년만에 깨어나 흑화하여 덤비는 소라를 기억해내고는 맑은 하늘을 소라에게 보여주면서 소라를 진정시킨 뒤 이름을 듣게 되었다. 이것이 소라의 EX 스테이지의 이야기이다.
귤즙의 여러 게임 중 하나인 스구리 시리즈의 주인공인 만큼 많이 대접을 받고 있다. 귤즙 캐릭터 올스타 게임인 100% 오렌지 주스에도 QP 등의 캐릭터와 함께 주인공으로 출현한다.
AoS2의 스토리모드에 따르면, 1만년의 세월 동안 지구의 수호자로서 지내온 까닭인지 사실상 별과 운명을 함께 하게 되었다고 한다. 주변 인물들이 모두 운명을 다 해도 스구리만은 별의 생명이 끝날때까지 계속 지내야한다고, 스구리답게 대충 알고 있으며, 개의치 않은 태도를 보여준다.
橙汁
관련 위키가 있으니까 이 곳을 참조하면 좋다.
- ↑ HEAT 수치는 대시를 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감소한다.
- ↑ 다만 최종보스는 일부 공격이 빔계열이면서 대시로 회피가 불가능한 탄막이 있다...
- ↑ 다만 유탄의 파괴가 쉽고, 고밀도의 탄막은 대부분 빔 계열이기 때문에 대쉬 300% 상태에서 빔만 피하며 유탄만 제거하다가, 공격이 멈출때 반격하는 식의 패턴이 대세라서.... AOS도 사정은 마찬가지라서, 결과적으로 빔이 강세이다.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결론은 상대까지 실질적으로 닿고, 명중까지의 시간도 훨씬 짧기 때문.
- ↑ 다른 세계관의 작품들은 공개음악을 사용했거나, 음반을 내지 않았다.
- ↑ 사실 여캐들의 일러스트를 자세히 보면 가슴이 있다…….
- ↑ 제작진 왈 얼티밋 건담. 물론 반농담이다. 활동 원리가 비슷하다는 것일 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