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정의
단체 구기 종목, 특히 여러번의 포제션으로 많은 득점이 나는 경기에서 작고 세세한 플레이 위주의 경기 운영을 하는 것을 스몰볼이라고 한다.
반대말은 빅볼(Big ball)로 선이 굵고 한번에 대량득점을 시도하거나 선수들의 우월한 피지컬을 앞세운 묵직한 플레이를 중시하는 방향의 경기 운영을 한다.
2 야구의 사례
야구에서는 홈런과 장타보다는 단타와 연속안타, 번트 등을 위주로 점수를 쥐어짜서 뽑아내는 타순의 구성을 뜻한다. 이런 타선의 경우 중심타선도 장타를 위해 타율을 희생하기보단 연속안타로 1점이라도 여러번 쌓아서 득점을 올리는 것을 주로 한다. 득점을 잘게 여러번 올려야 하므로 1점의 중요성이 빅볼보다 크므로, 이런 팀은 번트 작전이나 희생타, 스퀴즈 같은 이른바 작전야구를 많이 시도하는 편이다.
메이저리그보다는 일본프로야구에서 스몰볼 실천의 경향이 강하며 KBO 리그에서는 김성근 감독이 이 분야의 끝판왕이라고 볼 수 있다.
3 농구의 사례
스몰라인업 항목 참조
4 축구의 사례
특별히 스몰라인업이나 스몰볼로 구분하지는 않는 편이지만, 대체로 단신 선수들로 구성된 빠르고 스피드한 공간침투 위주의 축구를 스몰볼이라고 할 수 있다.
주로 선수들의 신장이 작은 편인 라틴계 축구 강국들이 많이 하는 편. 스페인의 축구가 대표적이며, 현 시대 스페인 축구하면 가장 유명한 전략인 티키타카같은 경우는 수비수들도 180cm를 약간 넘을 정도의 작지만 빠른 선수들 위주로 패싱축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