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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 등장하는 칭호. 영명은 Scarab Lord
2 상세
서버의 월드 이벤트인 '안퀴라즈의 문' 퀘스트를 전부 끝내고 흐르는 모래의 홀로 징을 쳐서 안퀴라즈를 연 플레이어가 얻을 수 있는 칭호로, 징을 친 뒤 일정시간 안에 퀘스트를 완료한 모든 인원이 얻을 수 있다. 따라서 이론상 한 서버에 여러 명의 스카라베 군주가 나올 수도 있겠지만 퀘스트의 난이도가 최상이었기 때문에 서버 내에 한명, 많아야 세네명이 있는 초희귀 칭호이다.
위의 안퀴라즈의 문 퀘스트는 10단계 이상 연계 퀘스트였고, 중간중간 40인 레이드 던전을 클리어해야 하기 때문에 한마디로 똥폐인의 징표. 또한 당시에 골드파티는 있었지만 일반화된 것이 아니라서 레이드 활성이 잘 돼있는건 아니었고, 25인 레이드로 활발하게 레이드가 진행되던 시절에도 그 25인을 채우지 못해 팟쫑이 났었는데 하물며 40인 레이드 던전은 말할 것도 없었다. 때문에 거의 정규 공격대 공대장만이 이 칭호를 획득할 수 있었다. 물론 그중에 하나는...
스카라베 군주 타이틀과 함께 특별한 탈 것인 검은 퀴라지 전차(Black Qiraji Tank)를 얻는다. 사실 희귀 탈것이 먼저 구현되었고, 나중에 호칭 시스템이 추가되었을 때 검은 퀴라지 전차의 소유자가 스카라베 군주 타이틀을 얻게 되었다. 각종 룩딸의 향연인 40인 알터랙 계곡에서 문 앞에 몰린 사람들로 인해 칭호는 잘 보이지 않지만, 문 열자마자 남작마나 줄리안 호랑이 등 희귀 탈것을 타고 달리는 군상들 앞에서 등장하는 검은 퀴라지 전차와 스카라베 군주 칭호는 모든 이들이 우러러 본다. 어디서든 날탈을 타는 대격변 시대에는 굳이 검은 퀴라지 전차를 타지는 않지만, 이 스카라베 군주 칭호는 여전히 좌중을 압도한다.
확장팩 이후에 열린 신규 서버는 이미 이 퀘스트가 완료된 상태에서 열리기 때문에 절대로 얻을 수 없다.
쿤겐은 이 칭호를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