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뱅킹

school banking

1 개요

학교에 내야 하는 각종 납부금을 학부모 계좌에서 학교 계좌로 자동이체하는 시스템.

2 상세

학교에 다니다 보면 등록금, 급식비, 교과서 대금, 특기적성교육활동비 등 학교에 지불해야 할 각종 납부금이 있다. 스쿨뱅킹이 도입되기 전에는 대개 두 가지 방법으로 각종 금액을 납부했다. 첫 번째는 학부모가 자녀에게 현금을 주고 이를 담임이 수합하여 행정실에 납부하는 방법이고, 두 번째는 학부모가 학교와 거래하는 은행에 직접 방문하여 학교 관리 계좌에 입금 또는 이체하는 것이었다.

이 과정에서 여러 단점이 나타났는데, 물건 관리에 미숙한 학생이 현금을 잃어버리거나 학교에 납부할 돈을 노린 절도, 폭력 갈취 등 범죄에 휘말리는 사례가 발생한 것이다. 한편 교사가 납부금을 수합할 때 늦게 내는 학생이 있을 경우, 이미 걷은 돈은 보관하면서 미납 학생의 납부를 독촉하는 등의 잡무가 늘어났다. 또한 주변에 학교 거래 은행이 없으면 멀리 있는 지점까지 찾아가야 하는 번거로움도 있었다.

이렇게 학생, 교사, 학부모가 각각 불편을 겪는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정해진 날짜가 되면 자동이체에 동의한 학부모의 예금 계좌에서 학교의 수납 계좌로 자동이체 되도록 했다. 이로 인해 상술한 불편 사항이 다소 해결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