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디오 올림피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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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디오 올림피코
Stadio Olimpico
소재지이탈리아 로마
기공1928년
개장1937년
소유이탈리아 국가 올림픽 위원회
표면잔디
설계아니발레 비텔로지
사용팀이탈리아 축구 국가대표팀(1953년~)
AS 로마(1953년~)
SS 라치오(1953년~)
수용인원72,698명
규모105 × 68m

로마에서 가장 큰 스포츠 시설이며 포로 이탈리아 스포츠 단지 내에 있다. 1928년 무솔리니 정권의 건설 프로젝트 중 하나로 공사를 시작하여 1937년 치프레시 스타디움이라는 이름으로 개장하였다. 당시 경기장에서는 운동경기와 행사, 파시스트의 집회 등이 열렸고 1938년에는 히틀러가 방문하기도 했다. 이후 지금까지 세 번의 개축을 했으며 특히 2008년의 대대적인 개축과 보수로 인해 완전히 모습이 달라졌고 첨단 시설을 갖추게 되었다.

현재 SS 라치오AS 로마가 함께 사용하는 경기장이며, 이탈리아 축구 국가대표팀도 사용한다. 본래 축구 외에 여러 경기도 함께 치러지는 종합경기장으로 1936년 처음 건설되었다. 1960년 하계 올림픽의 주경기장으로 사용되어 세계적으로 유명해졌으며 이때 '올림픽 경기장'이라는 뜻으로 지금의 '스타디오 올림피코'로 개명되었다.

그 외에도 중요한 경기가 여러 차례 열려 1975년 하계 유니버시아드, 1987년 세계 육상 선수권 대회 주경기장 역할을 담당했고, 1990년 FIFA 월드컵의 결승전도 이곳에서 치러졌다. 2009년 5월 27일에는 UEFA 챔피언스리그 2008-09 결승전이 이곳에서 열렸다. 이곳에서 펼쳐지는 로마 더비는 세계에서 가장 치열한 더비 경기 중 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