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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오브 더 이어(Story of the Year), 줄여서 SOTY.
미국의 이모코어/포스트 하드코어 밴드이다. Emo/Punk씬에서는 나름대로 상당히 높은 인지도를 가지고 있는 밴드이며 한 때는 상업적으로도 꽤나 성공을 거둔 바 있다.그래봤자 국내에서의 인지도는(...) 여담으로, Emo밴드들은 하나같이 라이브를 못한다라는 개소리편견이 알게모르게 몇몇 리스너들 사이에서는 통념처럼 인식되고 있는데[1], 이들은 그러한 편견을 반증할 수 있는 좋은 예로서, 라이브 면에서도 상당히 훌륭한 실력을 겸비하고 있다. 라이브 영상
라이브 영상에서도 확인할 수 있듯이 나름대로 흔들림 없는 안정적인 선에서의 연주력을 보여주고 있으며 후반부로 갈수록 상당히 정신없이 날뛰는 보컬과 약 빤듯한기타(...)연주자를 볼 수 있는데, 종종 라이브에서 덤블링이나 옆차기를 하는 격렬한 퍼포먼스를 선보이기도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평상시와 크게 다르지 않는 수준의 안정적인 라이브를 구사한다(...) 흠좀무...
밴드의 역사는 1995년에 결성되어 "빅 블루 멍키(Big Blue Monkey)"라는 밴드를 전신으로 시작되었으며[2], 세간의 인식에는 핀치, 더 유즈드와 함꼐 곧 잘 언급되는 이모코어 밴드로서 이야기된다. 2003년, 첫 번째 정규 앨범인 "Page Avenue"를 발표하였으며 더 유즈드의 존 펠드먼이 앨범의 프로듀싱 작업에 참여하였다. 수록곡 중 Until the Day I Die, Anthem of Our Dying Day등의 곡이 인기를 끌었으며 각각 미국 모던 락 차트 부문에서 10, 12위를 차지하는 등, 상업적으로도 성공하게 된다.
밴드가 추구했던 사운드는 세간의 인식과는 좀 다르게, 처음부터 음악적으로도 이모라기보다는 포스트 하드코어가 맞긴 했지만, 수록곡 중 Sidewalks와 같이 잔잔하고 서정적인 풍의 발라드 트랙이라든가, 그 외 감성적인 느낌의 곡들이 주로 대중들에게 인기를 끌었던 탓에 한동안 SOTY는 이모밴드로서 인식이 굳어지게 된다. 이후, 인기에 힘입어 라이브 앨범인 "Live In The Lou/Bassassins"를 발매하게 된다.
2005년, 2년의 공백기를 거치고 두 번째 정규 앨범인 "In The Wake Of Determination"이 발표되지만 앨범 수록곡 중 하나인 We Don't Care Anymore[3]을 제외하고는 특별히 별 다른 성과를 보이지 못하였다. 앨범의 완성도 면에서는 결코 뒤떨어지는 편은 아니었으나, 이모라는 오명장르적 범위에 더 이상 구애받지 않고 이전과 다른 음악적 스타일의 변화를 꾀하고 싶었던 이유에서였는지, 1집의 감성적이고 접근하기 쉬운 대중적인 스타일이 어느 정도 배제되고 포스트 하드코어와 뉴메탈 특유의 거친 요소가 강조되어 음악적인 스타일이 많이 변한 것이 결정적으로 대중들로부터 조금씩 멀어지게 했다. 언뜻 들어보기에도 대중들의 귀를 사로잡기엔 전작보다 많이 부족한 감이 느껴진다.그래도 들을 놈들은 듣는다(...)
이후, 3년간의 공백기를 거치게 되는 동안 메이브릭 레코드를 탈퇴하고 에피타프 레코드로 이적한 뒤, 세 번째 정규 앨범인 "The Black Swan"을 발표하게 되는데, 이 앨범 역시 2집과 마찬가지로,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특별한 성과를 올리지는 못했다. 2집과 마찬가지로 음악 스타일이 포스트 하드코어의 범위에서 크게 달라진게 없었기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이미 2집을 기점으로 대중들의 관심이 완전히 멀어졌을 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다.
2010년, 네 번째 정규 앨범인 "The Constant"를 발매하지만 역시나 별 다른 성과 없이 그대로 묻혀가는 중(...) 이쯤 되면 핀치마냥 멤버들간의 불화로 해체할 만도 한데 지금껏 멀쩡히 밴드가 유지되는 게 신기할 따름이다.
프로레슬링 팬들에겐 WWE의 선수 크리스찬의 테마곡을 부른 밴드로 익숙할 것이다.
1 디스코그라피
1.1 정규 앨범
타이틀 | 발매연도 |
Page Avenue | 2003 |
In the Wake of Determination | 2005 |
The Black Swan | 2008 |
The Constant | 2010 |
1.2 EP 앨범
타이틀 | 발매연도 |
Three Days Broken | 1998 |
Truth In Separation | 1999 |
Big Blue Monkey | 2002 |
1.3 라이브 앨범
타이틀 | 발매연도 |
Live in the Lou/Bassassins | 2005 |
Our Time Is Now | 20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