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투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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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건조한 아프리카 동부가 원산지인 다육식물로 Sanseveria stuckyi의 끝 부분을 한국어로 발음한 것이다.[1] 해당 글에 따르면 시중에서 판매되는 스투키 대부분은 실린드리카(Sanseveria cylindrica)란 유사종의 잎을 물꽂이[2] 심은 것이기에 해당 형상 이상으로 잘 자라지 못하는 등 생육에 한계가 있지만, 어느정도 성장하면 주변에 구근들을 몇개씩 만들어내기에 이것들로 대리만족을 하자. 음이온과 공기정화 효과가 좋다고 광고하는데 실험 결과에 따르면 다른 식물에 비해 공기 정화 효과가 크지는 않다.

2 기르는 법

상술했듯, 여느 사막 식물들이 그러하듯 과습에 주의하자. 환경에 따라 2~3주(고온, 건조)에서 한달에 한번(저온, 다습) 정도로 주면 되는데 가장 쉽게 알 수 있는 신호는 스투키의 상태로, 통통할 때는 가급적 주지 말고 주름이 서서히 지기 시작할 때 그 정도에 맞게 주면 된다.

그리고 수시로 주변에 구근들을 만들어 번식하기에 만약 스투키 크기에 딱 맞는 화분에 심어진 상태라면 그 좁은 공간을 두고 땅따먹기에 이어 누가누가 먼저 가나 골육상쟁 치킨 게임이 벌어질 수 있으니 충분한 여유가 있는 화분에 옮겨 심거나 분갈이를 수시로 해서 정리해줘야 위 상황을 방지할 수 있다.
  1. 경우에 따라 스타키, 스터기, 스투기 등등으로 불리운다.
  2. 정 궁금하다면 분갈이 할 때 뿌리 부분을 보자. 이런 것들을 가지런히 모아 화분에 심어 팔기 때문에 대다수는 선인장처럼 줄기만 있는 식물로 오해하기도 한다. 하지만 시중에서 파는 '나무형'이나 여기에서 자라난 뿌리 일부가 구근화 된 뒤 잎들이 자라난 것들을 보면 포크알로에처럼 생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