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팡

Sepang

말레이시아 슬랑오르 주 남부에 위치한 조그만 시골동네. 대한민국으로 치면 경기도 화성시 또는 평택시의 위치라지만, 실제로는 별거 없는 허허벌판에 지나지 않는다.

원래 이 곳은 농경지로, 1980년대 후반까지는 농사나 지으며 살던 곳이었다. 그러나 1990년대에 들어서 신공항 부지로 선정되었고, 일부는 푸트라자야라고 불리는 행정도시로 하여금 별도의 직할시로 분리되면서 전환점을 맞이하게 되었다. 1998년 신공항의 개항과 함께 주요 허브 지역으로 급격하게 개발되고 있으며, 바로 스팡 인터내셔널 서킷의 등장으로 국제적 허브로 변모하고 있고, 특히 푸트라자야를 둘러싸는 사이버자야라던가, 공항 근처의 살락팅기 신도시라던가 등등 대규모 신도시들이 개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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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아직도 상당수가 허허벌판이며 공항 자체가 내륙공항이다보니 내륙을 중심으로 발전되고 있지만, 와와산 2020의 목표 중 하나로, 2020년대에 들어서면 두바이송도국제도시 못지않은 해상 국제신도시가 등장할 것이다.그리고 두바이처럼 대규모 환경파괴 이 점은 마치 인천과도 비슷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