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신의 강림의 등장 단체.
제정일치 국가인 신성제국 루안의 비밀병기이다. 주신 루의 선택을 받은 사제는 후광이 나타는데, 이 현상이 나타나면 체력을 후광을 유지하는데 쓰게되고, 점점 거동이 힘들어지다가 종래에는 몸을 움직일만한 힘도 남지 않게된다. 교황청에서는 이들을 모아뒀는데, 이들이 몸 속의 모든 신성력을 분출하면 주변 일대의 모든 삿된 힘(루안의 신성력과 무공을 제외하고 전부)이 전부 사라져버리기 때문에 마법사 등은 마력이 역류해 스턴상태가 되어버리고, 흑마법사 등의 어둠의 마력을 받아들인 이들은 한방에 훅 가버리기도 한다. 잘만 사용하면 두세명으로 전장의 판도를 뒤바꿀수도 있다.
예전 오크들과 뱀파이어들을 이끌고 루안을 침공했던 칼 자이츠와 군터 자이츠 형제도 승화단 17명에 녹아버렸다고 한다.
힘을 한번 사용하면 죽는데, 루의 선택을 받을 만큼 광신도들이니만큼 죽는다는 것을 알면서도 거리낌없이 힘을 사용한다. 평범한 신도들도 침략전쟁에서 죽는걸 순교라고 생각하는 정신병자들이니 그럴만 하긴 하지만.
처음 등장은 신성제국 루안과 그라둔 연합의 전쟁에서 등장한 것으로, 여기서 4대 금지마법 불멸의 신체를 사용하는 하이시스를 제외한 마법사라인 전원을 한방에 리타이어 시키는 괴력을 보여줬다. 불멸의 신체는 흑마법인데 이상하게도 루의 힘이 파고들지 못했다. 다만 불멸의 신체에 금이 가면서 빛이 파고들어 리타이어.
배교자 아르테인 역시 승화단으로 밝혀지는데, 신성력을 체력으로 바꾸는 기술을 개발해 내서 거동이 가능하다고 한다. 이 동안은 후광이 사라지지만, 체력으로 전환하는 것을 멈추면 언제든 다시 후광을 뿜을 수 있다. 화이트베어 기사단 전원이 후광을 얻자 최후의 퀘스트를 위해서 이 기술을 미끼로 이들을 접수한다.
승화단의 진짜 정체는 지온 파괴장치. 지온의 몸속에서 크로노스가 무한정 어둠의 마력을 공급하면, 루의 빛으로 끔살낸다는 계획이였다. 참고로 승화단은 실체가 없는 루가 세상에 개입하기 위해 도구로써 사용하는 것으로, 인간이 감당할 수 없는 루의 마력이 통과한 육체가 견디지를 못하기 때문에 죽는 것이다. 어쨌든 계획은 아믹과 달의 아이의 방해 덕분에 결국 실패한다.
여담으로, 승화라는 단어가 통일교에서 교인이 죽었을때 쓰는 말이라(한자도 같다), 작가가 신성제국 루안을 통해서 까는게 개독이 아니라 통일교가 아닌가 하는 의견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