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Attachment/시라토리 쇼타로/siratori.png
시라토리 우라라의 할아버지. 유피테르편 중반인 FLAG 209에서 처음 등장했다.
이 틀 아래의 내용은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의 줄거리나 결말, 반전 요소가 직, 간접적으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작품의 내용 누설을 원치 않으시면 이하 내용을 읽지 않도록 주의하거나 문서를 닫아주세요.
1 우라라편 1일차
소풍의 취소를 듣고 마이지마 해변에 찾아간 케이마는 자신이 겪은 과거와는 다르게 공사중인것을 알게된다. 고민하던 중 해야할 일들을 나타내는 '구'가 표시하던 인물인 우라라의 할아버지가 공사책임자임을 알게되고, 좀 더 자세한 상황을 알기위해 그녀와 친해진다. 약간의 트러블이 있었지만 일이 잘 진행되어 그녀의 집에 찾아가게되고, 그녀의 부모님의 묘가 있는 언덕 꼭대기에서 처음으로 시라토리 쇼타로와 만나게 된다.
그와 만난 케이마는 "해변에 짓고 있는 테마파크는 사실 악마와 싸우기 위한 요새가 아니냐"라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어보고 이에 대해서 쇼타로는 그렇다고 사실대로 대답한 뒤, 그곳에는 자신이 고용한 용병들이 있음을 알려주면서 마이지마 섬의 전설을 이야기해준다. 그렇게 두사람이 대화하던 도중 갑자기 해변 공사장에서 폭발이 일어나고, 쇼타로는 케이마를 수면가스로 잠재운 뒤[1] 해변으로 혼자서 향한다. 공사장에서 그는 용병들이 살해당한 것을 보게되고, 용병이 들고있던 총을 들고 들어가다가 빈티지와 마주친다.
엘시의 도움으로 뒤늦게 쫓아온 케이마도 동굴에 들어오나 이미 때를 놓쳐 쇼타로는 하반신이 엉망이 돼서 죽음을 앞둔 상태였다. 죽음을 앞둔 쇼타로는 악마에 대한 복수가 목적이었음을, 그리고 목적을 이루지 못한것에 대한 마지막 분노를 터뜨린다. 그리고 그 자리에 빈티지들이 습격해오나 도쿠로가 빈티지들을 살해한다. 당황해하는 케이마와 엘시였으나, 곧 '구'의 힘으로 다시 과거로 돌아간다.(FLAG. 204~214)
2 우라라편 2일차
1일차의 사건으로 전후관계를 파악하고 도쿠로의 설명으로 자신이 해야할 일을 이해한 케이마는 외계인인척 한다는 특이한 방법으로 우라라와 친해진다. 약간의 트러블이 있었지만 약간의 속임수를 이용해 우라라의 주의를 돌리고 도쿠로와 집을 둘러보던 케이마는 고이도 유이의 아버지 고이도 카츠히로와 아오야마 미오의 아버지 아오야마 유우리와 대화하는 쇼타로를 발견한다.
그들은 테마파크가 사실은 요새라는걸 모르고 있었으나 공사의 진행이 눈에띄게 늦어지고 있는 것과 주술사가 공사현장에 출입하는것을 보고 뭔가 이상하다는걸 눈치채고 추궁하러 온것이었다. 그들의 대화를 엿듣던 케이마는 쇼타로의 며느리에게 도주혼이 빙의되고, 그것이 원인이 되어 뭔가 사건이 일어났었던것이 현 상황의 계기였다는걸 깨닫게된다.
이 이야기를 들은 직후 케이마는 야나기에게 잡히고, 마침 미오가 소리를 치면서 케이마를 찾아 돌아다니는걸 들은 부모들은 일단 대화를 거기서 그만두고 헤어진다. 오랫만에 할아버지를 보게 된 우라라는 좋아하면서 케이마에 대해서 이야기하려고 하나 쇼타로는 그녀에게 소풍이 취소됐다는것만을 일방적으로 알려주게되고, 우주인을 봤다고 이야기를 해줬음에도 쇼타로는 우라라에게 어떤 반응도 보여주지 않고 너의 행복을 지켜주고 싶다고만 이야기한다. 좋아하는 할아버지가 자신의 이야기에 관심을 안보이는것에 충격을 받은 우라라에게 마음의 틈이 생겨서 어머니에게 들어있었던 도주혼이 그녀에게 들어가고 도주혼의 힘으로 우라라의 신체가 어른이 돼 버리고 만다.
케이마가 우라라를 상대로 시간을 끄는 사이 도쿠로가 쇼타로를 찾으러간다. 회의가 끝나자마자 요새로 향하고 있던 쇼타로에게 도쿠로가 찾아간 순간 악마가 만들어낸 쇼타로의 며느리, 카요코의 분신도 함께 쇼타로에게 찾아온다. 그리고 카요코의 분신은 쇼타로에게 모든것은 당신 탓이라고 이야기한다.
마이지마를 대표하는 거대한 가문인 시라토리에 시집온 그녀에게 저택의 사람들은 친절하게 대해주는듯 했으나 그녀에게 친절한것이 아닌 가문의 며느리로 대했을 뿐이었고, 그녀를 소중하게 여겼던 시아버지, 쇼타로조차도 곤경에 처했을때만 도와줫을뿐 그녀가 평소에도 고독함을 느끼지 않도록 가깝게 대해주지 않았던 것이다. 이런 생활에 고독감을 느끼기 시작했던 그녀에게 도주혼이 들어가고, 그녀는 도주혼의 영향으로 미쳐서 칼을 들고 남편을 포함해 가문에 있던 사람들을 살해하고, 그녀 자신도 죽었던 것이다.
사실을 알게된 쇼타로는 좌절하나, 다행히 옆에 있던 도쿠로가 그를 우라라가 있는곳으로 데려오고, 케이마와 도쿠로의 도움으로 우라라를 데리고 오기위해 우라라가 만든 가상의 세계로 들어간다. 우라라를 데리러온 그를 보고 카요코의 분신은 분노해 쇼타로를 공격하나 그 모습을 본 우라라는 오히려 할아버지가 가장 외로웠을거라고 화를 내면서 분신을 공격한다. 쇼타로는 그 모습을 보고 가족에게 사랑했지만 그 가족에게 관심을 주지 않았던 자기자신의 잘못을 깨닫는다. 그리고 우라라에게 같이 저녁을 먹으면서 같이 공부하러 가자고 이야기하고, 앞으로 함께 시라토리 가문을 지키자고 이야기하면서 사건이 해결되고 우라라편이 끝난다.(FLAG 215~222)
3 그 이후, 그리고 현재
다음 날 집에서 차를 마시고 있던 쇼타로에게 찾아온 케이마는 공사의 중단과 소풍의 재개를 부탁하고, 이 부탁을 수락한다. 우라라의 은인이었던 케이마가 굉장히 마음에 들었는지 도움을 주겟다고 이야기하나 케이마가 거절한다. 케이마가 떠난 후 야나기를 부르는데 이후 케이마에 대해서 상세히 알고 있었던것을 보면 케이마에 대한 조사를 부탁한것 같다.(FLAG.225)
학교에서의 일련의 사건이 끝나고 다음날, 아유카와 텐리에게 다음날 텐리가 해야할 일을 설명해주기 위해 동굴로 텐리를 데려간 케이마는 그곳에서 소풍의 준비를 하고 있었던 쇼타로를 보게되고, 공사 책임자였던 그에게 동굴로 들어갈 허가를 구하면서 무언가를 부탁한다. 그 부탁한 것은 여신들이 들어갈 여자아이들의 집주소였다.(FLAG. 251)
그리고 현재, 쿠죠 츠키요와 함께 케이마를 데리고 있었던 시오미야 시오리는 자신들의 몸속에 여신이 들어있다는것을 츠키요에게 설명하고 마침 그 자리에 찾아온 타카하라 아유미에게도 도움을 요청해 세사람이 여신에 대한 자료를 찾고 있었다. 그런 와중에 빈티지가 공격해오자 쇼타로가 차를 운전해서 그녀들을 구하러 찾아오고, 10년전에 만들어놨다던 비밀통로로 탈출, 그녀들을 집에 데려오고 간략한 사정을 설명해준다. 그러나 고이도 유이가 수녀원에 끌려가고 나카가와 카논이 5시간짜리 장기 녹음중이라는것을 야나기에게 전화로 듣고 좌절한다. 텐리는 알아서 찾아올거라고 믿었지만 그 텐리도 하필 케이마의 어머니에게 붙잡히는 트러블이 발생하나 다행히 야나기가 적절하게 수를 써 유이가 감금된 수녀원에서 그녀를 뻬돌리고, 카논도 폭탄 테러 공갈협박으로(...) 데려오는 데 성공한다. 텐리 역시 현재의 도쿠로가 도와준 덕에 쇼타로의 부름에 응답할 수 있게 된다.
드디어 전원이 시라토리 저택에 모이게되고, 처음으로 모두가 한자리에 모이자 아유카와 텐리가 일단 자기소개를 시작했다. 그리고 텐리는 히로인들이 모두 모여서 기쁘다며 이로써 저희는 케이마를 불러올 수 있다고 말한다. 이어서 시라토리는 이 날을 10년간 준비해 왔습니다. 사실 10년간 여러분(히로인과 케이마)들을 감시해 왔습니다고 말한다. 이유는 역사가 제대로 된 방향으로부터 멀어져 갈 때마다 개입하기 위해서였다. 그러나 딱히 개입할 일은 거의 없었다고 한다. 시라토리는 자신이 전혀 손을 대지 않았는데도 히로인들이 보이지 않는 길을 따라가는 것 같다고 말했다. 히로인들은 예언된 대로 알아서 제 발로 모인 것이다. 결과적으로 그가 처리한 일은 딱 두가지였다.
그 외에 감시도중 고이도 유이가 남장을 하기 시작했을 때는 말리고 싶었다고 한다(...). 어찌됐든 시라토리는 자신이 계획의 실행자이긴 하나 계획의 본질에 대해서는 잘 모르고 텐리의 부탁대로 행동해왔음을 알리고, 그 이야기를 들은 텐리 또한 케이마가 남긴 지시에 따라왔을 뿐이라 이야기해준뒤 과거에 받은 세번째 편지를 펼쳐드나, 그 순간 도쿠로가 몸에 이변이 일어났다는 신호가 오자 히로인들과 케이마를 데리고 저택에서 도망친다. 하지만 도쿠로를 도우려 제때 가지 못하고 만다.
여러분, 숨어주세요. 다시 돌아갑니다!! - 260화. 구슬이 깨지기 전의 마지막 대사
그런데 그 이후, 여신들이 수정구를 고쳐 세계가 원래대로 돌아온 후에 마지막화까지 전혀 등장이 없다. 심지어 세계가 사라지기 전에 시라토리가 마지막에 있던곳이 아카네마루와 이어지는 지하 통로였는데 당시 통로가 무너지고 있었었고 불카누스가 복구된 세계는 사라지기 직전의 모습 그대로 돌아간다고 했기때문에 그대로 생매장 당한게 아니냐고 하는 사람이 있을 정도. 이 사람도 텐리랑 도쿠로와 함께 케이마를 돕기위해 10년을 기다려왔는데 이런 취급이라니...
4 그 외 기타
비록 방향성이 잘못돼서 비극을 낳긴 했지만 가족을 사랑하는 마음은 진실된 사람으로 며느리와 아들이 죽자 4년간 맹목적인 복수심으로 불타올랐고 결국 복수를 이루지 못하고 죽는 그 순간에서조차 다시 살아나 복수할 것을 다짐했다. 2일차때 케이마와 우라라가 성인잡지를 보는척 하면서 의도적으로 선생님에게 걸린다음 할아버지를 만나기위해 거짓울음을 터뜨린걸 야나기가 눈치채고 우라라님이 가해자라고 사실대로 이야기했음에도 케이마를 데려오게 한뒤 어린애니까 고소는 하지 않겠다고 드립을 친뒤 "역시 초등학교는 위험하다"라고 혼잣말을 한다.
일련의 사건이 끝난뒤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우라라를 데리고 놀이공원에 갔다온 뒤 기념으로 산 머리장식을 평상시에 하고 다닌다. 극도의 손녀바보. 고이도 유이의 부모처럼 과보호하지는 않는 것 같다.
굉장한, 아니 현실에 있을 수 없는 동안으로 손녀까지 있는 양반이 외양만 보면 20대다.(…) 10년후의 시점인 현재 시점에서 등장한 시라토리 쇼타로도 젊어보여서 히로인 3인방이 자신을 노인이라고 칭했는데 외모가 분명히 아저씨정도인 그를 진짜 할아버지인지 그냥 아저씨인지 헷갈려하다가 결국 아저씨로 호칭이 정해졌다. 이 때 묻는 말에 대답은 안하고 "허허...아직 아저씨 정도로 보이나 보구나"하면서 좋아한다(...).
그나마 평상시의 언행은 노인답게 항상 지팡이를 짚고 구부정한 자세로 천천히 다니고 집에서 느긋하게 차를 마신다. 그러나 히로인들을 구할때 자동차로 유리문을 박살내고 들어온다던가 자신이 고용한 군인들이 살해된걸 보고도 겁먹지 않고 시체에서 기관총을 들은 뒤 악마를 만나자마자 주저없이 쏴대는 모습을 보면 이게 정말 노인맞나 싶을정도. 게다가 왠지 방에 성인잡지도 있다.
자뻑하는 기질이 좀 있어서 나이와 외모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면 위에 3인방과의 대화에서처럼 (상대방이 어떻게 반응하던지) 기뻐하며 자뻑에 잠기며, 케이마가 히로인들에 대한 조사를 부탁했을때도 "내가 이래뵈도 발이 넓은 사람이라..."하면서 자기자랑을 하려고 한다. 또한 자신에 대한 자부심만큼이나 자신의 집안에 대해서 자부심도 강한 사람.
- ↑ 이때 케이마에게 수면가스 알레르기같은 게 있냐고 일일이 물어봐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