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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시아라이 저택의 주민들에 등장하는 신
첫등장은 9권.
외구를 돌아다니면서 제령을 해주는 새하얗고 아름다운 무당. 이름을 알 수 없기에, 사람들은 그녀의 외형에서 따와 하얀공주(시라히메)라고 부른다. 모리미치(딱딱이 길앞잡이)라고 불리는 길잡이신을 데리고 다닌다. 요시타카와 크로셀은 신을 그렇게 마음대로 데리고 다니는 너님은 대체 누구셈 다녀서 놀라워 했다. 심지어 모리미치가 말을 많이 하자 제제를 가하기도.
신을 마음대로 부리는걸 보면 격이 높은 신인것같으며, 스미츠 요시타카말로는 영력 높은 산신. 오세의 힘에 외형은 변했어도 의식에는 영향을 받지 않았으며 사타나치아의 매료에도 넘어가지 않고[1] 그를 설득해 전술까지 알려주고 아지 다하카를 때려잡도록 한 걸로 보아 역시 강력한 신으로 추정된다. 현세에 있는 것들에 대해 연을 맺는 능력을 지니고 있다고 한다.[2] 또한 마음을 꿰뚤어 보거나 그것과 유사한 능력도 있는 듯 하다.
뛰어다니던 카사모리 센이랑 부딪치는 통에 타무라 후쿠타로 일행과 첫대면하게 되었는데 이때 다리를 삐어서 후쿠타로가 업고 백아의 숲으로 가게 되었다.
타무라 후쿠타로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는것 같으며 그를 높이 평가하며, 그처럼 현재의 중앙과 인간과의 관계를 알 수 있는 인간을 찾고 있었다고 한다.
처음 센과 후쿠타로를 만났을때 둘에 대해 뭔가를 안다는 듯한 언동을 취했는데 이것이 이후 시라히메의 정체에 대한 복선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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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권에서 밝혀진 시라히메의 정체는 다이다라의 왼쪽 귀의 귀신으로, 시라야마 쿠쿠리히메노 오오카미(白山 菊理媛大神)이다.[3] 중앙에선 다이다라 해체마인들 중에서도 수괴급의 인물로 분류할 정도의 요주의 인물이라고.
11권과 12권의 정신없는 사이에 다이다라의 오른쪽 귀와 머리카락의 사리들을 구했으며, 봉인되려 했던 목의 귀신까지도 탈취하고서 사라진다. 그후 우카노미타마노 미코토에게 저지당하지만, 자신을 도우러 나타난 다이다라교의 교원인 인간을 매개체로 쿠가미미노 미카사노 미코토와 카구로이쿠 우츠쿠시나가히메노 미코토를 부활시키고 전세 역전, 머리카락에 결박당한 우카노미타마노 미코토를 두고 하늘을 나는 가마에 타 유유히 물러난다.
중앙이 아지다하카의 등장으로 여러모로 고생한 것에 비해 이쪽은 큰 수확을 얻었다. 다이다라의 부위를 둘이나 발견해서 총 셋을 확보하고, 그중 둘을 마침 나타난 다이다라 교도들을 그릇으로 써서 부활시켰다.
그녀가 다이다라의 일원이라는 복선은 후쿠타로와 센과의 만남 등 등장 초반부터 나왔다. 먼저 귀의 귀신의 일부로밖에 안보이는 귀를 회수한 것이 그녀. 센과 후쿠타로에게서 뭔가 알아챈 듯한 모습인데 둘은 각각 발의 귀신과 피의 귀신의 영향을 받았다. 그리고 후쿠타로와 피의 귀신과의 만남도 시라히메와의 만남과 공통점이 있는데 피의 귀신과의 첫대면에서, 어딘가에서 딱딱딱! 소리가 울려퍼졌고, 긴 대화를 나눴다. 이것은 시라히메와도 마찬가지. 후쿠타로와 그녀는 긴 대화를 나눴고, 그녀에게는 딱딱딱! 소리를 내는 모리미치가 있다. 게다가 이때 후쿠타로는 피의 귀신을 떠올렸다.
후쿠타로 일행은 몰랐으나 우즈메측 인물들 중에는 하시히메 할멈과 우카노미타마노처럼 그녀의 정체를 아는 인물들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