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바탕화면 장난감
일본에서 만들어진 바탕화면 미디어중 하나. 잘 모르겠다면 나니카 비슷한거라고 생각해두자.
바탕화면에 띄워놓으면 자기 알아서 분열도 하고 여기저기 붙어다니면서 꼬물꼬물 움직이는게 귀엽다. 그렇지만 분열을 너무 많이 하여 바탕화면을 시메지가 점령해버렸을때의 그 충격과 공포는 이루 말할 수 없다. (이 경우 실행 메뉴에서 한마리로 정리할 수 있다.)
또, IE를 쓰다 보면 IE창을 밀어서 화면 밖으로 밀어버린다. (이 경우에도 실행 메뉴의 IE창 되돌리기를 쓰면 된다.)
단순한 모양새 덕에 여러가지 모습의 시메지가 많다. 이나즈마 일레븐, 소녀시대, 샤이니 등등, 여러가지 모습의 시메지가 있다. 여러가지 모습이 있는 만큼 그나마 만들기 쉬운 미디어.
10년 8월 27일에 시메지를 응용해서 빨라라는 유저가 만든 에어X키우기가 힛갤에 갔다. [1]
그리고 10년 9월 7일에는 곱등이키우기가 힛갤에[2]
2 안드로이드의 일본어 입력기
이쪽은 로마자로 Simeji.
구글에서 직접 만든 일본어 입력기가 나오기 전까지 많이 쓰던 입력기 중 하나. 그 전까지 일본 내수용 단말기에는 단말제조사들이 자체적으로 포팅한 입력기가 있기는 했지만 보통 마켓에서 다운받을 수 있는 입력기로는 인지도가 가장 높았다. 지금도 구글거 대신 이거 쓰는 사람도 많다.
사용자가 입력한 단어를 인터넷으로 반영하기 때문에 あやなみれい를 그냥 입력해도 알아서 綾波レイ가 뜨는 것이 가능하다.
여담으로 구글은 개발자들이 쉬는 시간에 윈도용으로 일본어 입력기를 만들었다. 사실 이것의 최대 강점이 위의 저 특징. 그리고 구글 일본어 입력기에도 이 특징은 그대로 들어가서 あやなみ까지 입력하면 자동완성에 綾波レイ가 떡하니 뜨는 걸 볼 수 있다. 우리중에 덕후가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