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두의 권의 등장인물. 성우는 난바 케이이치. 이 성우는 추후에 2부에서 성인이 된 바트도 담당하게 된다.
남두육성권의 한 명인 슈우의 아들. 성제 사우저한테 만신창이로 당한 켄시로를 구하기 위해서 자신의 목숨이 위험한 것을 알면서도 나선다.
이후 무사히 켄시로를 구출하는데 성공, 도주하지만 중간에 추격해오던 성제 친위대를 유도하기 위해 켄시로에게서 떨어진 후 친위대가 몰려온 시점에서 가지고 있던 다이너마이트로 장렬하게 자폭한다. 사실상 원작에서 얼마 안 되는 켄시로에게 위기가 닥쳤을 때의 상황에서 그의 목숨을 구해주는 몇 안 되는 사람 중 한 명이다.
이를 보고 절규하는 켄시로의 외침은 한국인이라면 귀에 쏙쏙 들어올 것이다. 시이바~!!!
모니터 너머로 느껴지는 켄시로의 깊은 빡침
분명히 원작에서 시바가 희생하는 모습은 굉장히 안타까운 장면인데 애니에서는 시바의 이름을 외치는 켄시로의 발음이 한국에서만 쓰이는 모 욕설과 비슷하기 때문에 한국인 한정으로 개그 장면이 되어 버렸다. 지못미 시바…. 그런데 따지고 보면 본인을 살리기 위해 자폭하러 가는 사람을 바라볼 수 밖에 없고, 결국 자폭하면서 세상을 떠나는 모습을 본 켄시로의 입장이라면 충분히 욕이 나올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