司馬 亮. 초수기신 단쿠가의 주역. 성우는 故 시오자와 가네토.
국내에『카루타』란 비디오로 출시되었을 땐 리오 시바라는 이름으로 나왔다.
5화에서 첫등장. 수전기대 중 마지막으로 부대에 소속하게 되었다. 수전기대의 최연장자로, 시노부와 사라보다 사관학교에선 1기수 더 높다.
멤버 중 가장 장신, 장발의 머리엔 항상 반다나를 착용하고 있으며, 첫 등장시엔 백장미를 입에 물고서 나타나는 등(...), 느끼한 성격이기도 하다. 두뇌명석하고 항상 냉정침착, 그 냉정함과 실력에서 동료의 신뢰를 얻는 반면, 고아원 출신으로 굴절된 면이 있어 삐딱하게 구는 일이 많다.
그 성격 때문에, 가끔 후지와라 시노부와의 충돌이 있었으나, 그 생각이나 조언은 정확하여, 냉정함이 모자란 수전기대에 필요한 참모 역할이다.
권법의 달인으로, 때때로 혼자서 어딘가의 산에 틀어박혀 수행하러 가곤한다. 휴머노이드 변형을 알고 나선, 수전기에 타고 있을 때에도 격투전이 많아졌다. 단쿠가 합체 후에도 격투때는 그의 모습이 플래쉬백 된다. 무게 제국과의 싸움 종결 후엔 TV시리즈에서 알게된 여성 다니엘라와 결혼한다. 겉보기에는 여자관계가 없는 고고한 수행자 같으면서도 여자를 낚은 승리자.
빅 모스의 파일럿이다. 쿵푸의 달인이며 빅 모스의 휴머노이드 상태에서는 자신의 쿵푸 움직임을 트레이스하여 적을 공격한다. 단쿠가로 합체 시에도 격투 움직임의 트레이스는 그가 맡으며 사실 격투가 주 공격법인 단쿠가의 실질적인 메인 파일럿.
그러나 슈퍼로봇대전에서는 단쿠가의 격투의 비중이 없었기 때문에 그는 단지 요정이였을 뿐이였다. 이후 알파에서 단공포 포메이션에서 원작에 없던 대사인 OK! 시노부!만을 외치게 되었고, 성우가 죽은 지금은 존재감이 전혀 없어졌으며, 결국 원래는 있지도 않은 대사인 OK! 시노부! 만이 유명해지게 된 안습한 캐릭터이다.(…) 사실 단공검의 대사도 원작에서는 료가 외치는 대사였을 정도. 그러나 OVA 백열의 종장 첫편에선 시노부가 큰거 한방 먹여주자고! 라는 대사에 료가 OK! 시노부! 라고 답하는 씬이 있다.
3차까지 오면서 료가 할 수 있는 대사로 확인된 것은 "간파했다!", "가자고!" 정도. 파이널 단공광아검에서 "단공광아검!"(시노부는 해치워주마! 부분)
그래도 슈퍼로봇대전 J에서는 어그레시브 비스트 연출 피니시에서 상의탈의 상반신 컷인과 함께 권법가의 어필을 하며 존재감을 과시한 경력이 있다. 또한 게임에 보이스가 있건말건 단공포 포메이션은 물론 어그레시브 비스트 에서 조차 OK! 시노부! 에 대해선 다른 시리즈와 동일하게 열심히 외치는 모습을 보여준다. 어쩌면 그저 할 말이 없었던 것 뿐이었을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