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이나P

1 개요

니코니코 동화의 유명 업로더. 활동 초기에는 しいな라는 닉네임이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しーなP로 바꾸었다.

2007년 3월 6일에 아이돌마스터 교복 3인방 시리즈 10작품과 타카츠키 야요이 영업 동영상을 한꺼번에 업로드하며 프로듀서로 데뷔. 처음에는 다른 프로듀서들과 마찬가지로 플레이 영상을 업로드하는 평범한 노멀PV 업로더에 불과했지만, 4월 12일에 마법을 걸어줘!(魔法をかけて!) 관련 동영상으로 MAD 제작을 시작해 아이들의 장난감 삽입곡인 미나토마치 챨스톤 쇼로쿠다이(港町チャールストン 小六隊) 버전을 기점으로 콜라보레이션 계열을 주력으로 삼게 된다.
주력 캐릭터는 야요이, 유키호, 하루카. 이 세 명이 돌아가면서 센터에 서는 매드무비를 하나씩 만드는 게 목표였고, 이는 キラメキラリ 매드무비로서 완성하게 된다.
참고로 하루카 센터가 바로 유명한 Princess Bride!, 유키호 센터는 외부링크

2007년 9월 30일을 기점으로 개인 동영상 투고는 거의 하지 않고 있지만, 다른 프로듀서들과의 작품에 편집 및 감수를 해 주거나, 합작 동영상으로 활동하는 등 2011년 1월까지도 어엿한 현역.

2008년 7월 7일. 일명 칠석혁명의 날에 동영상을 투고하기도 했다.[1]

니코동 일부에선 매년 4월 17일을 '417P'[2]의 날로 삼고 시이나P를 기리는 동영상이 올라오곤 한다.

2 KOTOKO Princess Bride!

특히 콜라보레이션 두 번째 작품인 아이돌마스터 KOTOKO Princess Bride!는 아이돌 마스터 관련 동영상 중 유일하게 500만 재생을 돌파했으며[3], 이 영상을 기점으로 아이돌 마스터가 니코니코 3대 대세로 떠오르게 되고 이후 다른 프로듀서들에게도 직간접적으로 동영상 투고 경향에 영향을 끼치는 등, 통칭 '니코마스'의 기틀을 다진 기념비적인 영상이 되었다.

아직 플래쉬 황금기 시절을 벗어나지 못해 네타의 참신성만 있으면 되었던 2007년 초반에 이미 거의 완성된 기량을 보여주었으며, 그 당시부터 계속해서 PV 싱크로의 표본으로서 거의 모든 프로듀서의 마이리스트에 시이나P의 작품이 한 개 이상씩은 등록되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이후 배경·효과 중시의 PV나 노베마스·가공전기 등의 2차 창작, 나아가서 3차 창작 동영상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이러한 흐름이 VOCALOID를 마지막 3대 대세로 끌어올리는 데 어느 정도 기여를 하는 등, 시이나P는 이 작품을 통해 니코니코 전반에 걸쳐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거물이 되었다.[4]

참고로 춤춰보았다 시리즈를 통해 가장 많이 컨버전된 니코마스 계열 MAD 중 하나이기도 하며, 나가노의 제왕(長野の帝王)의 경우 신부로 맞이하고 싶다고 공개적으로 발언하기까지 했다. 흠좀무.
  1. 칠석혁명이란 아이돌마스터 라이브 포 유에서 특정 치트키를 입력하면 게임에서 제공하는 기본 PV 화면의 배경이 단색으로 바뀐다는 사실을 발견한 날을 기리는 단어이다. 단색배경이 된다는 뜻은 기존 PV에서 캐릭터만 따기가 무진장 쉬워진다는 뜻이기에 온 P들이 축제분위기에 돌입(...). 참고로 시이나P가 합성한 배경은 아마존 배송박스였다(...).
  2. 일본어 발음상 '시이나'로 읽을 수 있다
  3. 2007년 초반 작품인데도 계속해서 재생수/코멘트수/마이리스트수 세 가지가 상승하고 있다.
  4. 보컬로이드 제작자들이 프로듀서란 명칭을 차용해서 쓰게 된 이유 중에 하나가 되는 사람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