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CALO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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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와콘 위기론
한국어 발음 기호 표

1 개요

VOCALOID는 일본의 기업 야마하가 개발한 음성 합성 엔진과 이 엔진을 사용한 소프트웨어 및 이미지 캐릭터다.[1] 흔히 VOCALOID는 크립톤 퓨처 미디어하츠네 미쿠로 대중에게 널리 알려져 있으며 이 VOCALOID 캐릭터들은 니코니코 동화 등의 사이트를 중심으로 인터넷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대중 사이에서 VOCALOID의 인지도가 높아지자 일부에서는 오토튠을 사용한 가수 및 아이돌을 풍자하는 말로도 쓰였다. 인간의 음성을 합성하는 기술은 이전에도 많이 있었지만(녹음된 음성 조각들을 연결 조합하는 기본적인 TTS 기술도 다수였으며 실시간으로 파형을 합성해서 음성을 합성하는 기술 또한 존재한다.) 그 용도가 대부분 산업용에 초점을 맞추었던 것에 반해 VOCALOID는 억양과 높낮이를 가변할 수 있는 데에 초점을 맞추어 노래를 합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했다는 차이가 있다.

기본적인 사용법은 기존에 존재하던 MIDI 파일 제작 프로그램들과 동일하다. 거기에 VOCALOID는 각 음에다가 거기에 해당하는 발음을 삽입함으로서 노래를 부르게 된다.

2 기술

VOCALOID는 실제 사람 목소리에서 수록한 소리(음성)를 '가수 라이브러리'로 데이터화 하여 저장한다. 음표 정보가 입력되면 '합성 엔진'에서 총 생성한다. 또한 사람의 목소리에 근접하게 하기 위해, 강약이나 비브라토, 숨 소리와 같은 라이브러리를 더하여 리얼한 보컬로 노래한다. 2003년에 소개된 VOCALOID 엔진과 캐릭터(음성 샘플 가수 라이브러리)의 조합으로 수많은 소프트웨어가 2004년부터 발매되고 있다. VOCALOID를 통해 지금까지 보컬 파트를 녹음 해 완성시킨 DTM 제작이 실제 사람의 목소리를 녹음하지 않고도 컴퓨터만으로 음악을 만들 수 있게 되었다. VOCALOID2까지는 만들 수 있는 것은 목소리 뿐이였고 반주와 함께 재생하려면 다른 소프트웨어큐베또는 40~50만원짜리를 필요로 했지만 VOCALOID3 이후로는 반주 데이터도 동시에 재생을 할 수 있게 되었다.

2.1 시스템 구성

VOCALOID4 Editor 작업 화면

VOCALOID의 시스템 구성은 사용자가 가사나 멜로디 등을 입력하는 '스코어 에디터', 음성 소편을 수록한 '가성 라이브러리(가성 음원)', 음성 소편을 연결하여 가성(歌聲)을 합성하는 '합성 엔진' 이렇게 3 요소로 구성된다. 스코어 에디터에 입력 된 정보를 합성 엔진으로 보내 합성 엔진이 '가성 라이브러리'에서 적절한 음성소편을 골라 연결하여 출력하는 방식이다.

  • 스코어 에디터(Score Editor)
스코어 에디터는 사용자가 입력하는 부분으로, 음표나 멜로디를 입력할 수 있다. 일본어 음원은 히라가나나 가타가나, 로마자를 사용하여 가사를 입력할 수 있으며, 영어 음원의 경우는 특정 영어 단어를 입력하면 내부 발음 사전에 의해 자동으로 발음 기호로 변환된다. 발음 사전에 등록되어 있지 않는 단어의 경우 직접 발음 기호를 입력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또한 VOCALOID3 이후로는 한국어, 중국어, 스페인어에 대응하게 되었는데, 한국어[2]의 경우 일본어나 영어 음원과는 달리 '로마자 입력'이 불가능하다는 단점이 있다. [3]
  • 가성 라이브러리(歌聲 Library, 歌声 Library, Singer Library)
야마하에서 라이센스를 받은 회사의 담당 부분에서 사람의 목소리를 녹음 한 음성 소편을 포함한 데이터 베이스이다. 녹음 방식은 음성 공급자에게 문장이나 단어를 읽게 하는 것이다. 참고로 가성 라이브러리의 '가성'은 꾸며낸 소리를 의미하는 가성(假聲)이 아니라 노랫 소리를 의미하는 가성(歌聲)이니 주의할 것.
  • 합성 엔진(Synthesis Engine)
스코어 에디터에 입력 된 정보를 바탕으로 라이브러리에서 음성소편을 골라 주파수 영역에서 피치, 음색 등을 조정하거나 연결하여 가성 합성을 한다.

다 입력한 후 재생하는 영상. # (1분 12초부터) 해당 노래는 카가미네 린이 부른 코코로.

3 후속 엔진

3.1 VOCALOID2

2007년 6월 29일에 발매되었다.

3.2 VOCALOID3

파일:Attachment/VOCALOID/5590.jpg
VOCALOID3 혹은 VOCALOID3 Editor는 2011년 10월 21일에 발매된 VOCALOID 엔진이다. 기존의 VOCALOID2에서 문제가 되었던 말의 표현이나 음색 등이 개선되었다. VOCALOID3은 VOCALOID 시장의 다각화·세계화가 특징인데, 기존 VOCALOID는 일본어영어만 지원하고 있었지만 VOCALOID3부터는 한국어스페인어, 중국어도 지원하기 시작했다. VOCALOID2와 달라진 점은 반주를 동시에 재생할 수 있다는 점과 트랙 창이 넓어져 보다 편리하게 작업할 수 있다는 점이 있다. 그리고 VOCALOID3에서는 '숨소리' 기능이 추가되어 더욱 더 사람이 부르는 것 같은 느낌을 줄 수 있게 되었다.

참고로 VOCALOID3 Editor의 임포트(Import) 기능을 사용하면 VOCALOID2 라이브러리도 VOCALOID3 Editor에서 조교를 할 수 있었...으나 야마하이르길, 2016년부터 이 임포트 기능이 지원 중단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덕분에 LEON이나 LOLA, BIG AL, Tonio 같은 초기 영어 VOCALOID 라이브러리들과, 일본어 VOCALOID2 라이브러리들 중 유일하게 VOCALOID3 이상의 업그레이드 음원이 발매되지 않은 우타타네 피코가 VOCALOID3 에디터와 VOCALOID4 에디터에서 사용할 수 없게 되었다.스즈네 링히비키 루이 때도 그렇고 대체 무슨 지거리냐...야마하...

VOCALOID3는 에디터의 종류가 다양한데, 기본형인 VOCALOID3 Editor와 성능 개선 버전인 VOCALOID3 Editor SE가 있다. 그리고 큐베이스 유저를 위한 VOCALOID Editor For Cubase와 VOCALOID Editor for Cubase NEO가 존재한다.

파일:Attachment/VOCALOID/6357.jpg
VOCALOID3 Editor SE는 기존 VOCALOID3 Editor의 성능 개선 버전이다. 2013년 3월 20일에 발매되었다. 이 버전에서 작동하는 VOCALOID 음원도 동시에 발매되었다. 동시에 발매된 제품에는 VY1V3 SEVY2V3 SE가 있다. 그리고 차례대로 Mew SE, 아오키 라피스 SE, 토네 리온 SE가 발매되었다.

파일:Attachment/VOCALOID/130301 pack.jpg

VOCALOID3 Editor SE와 전용 라이브러리가 발매되고 나서 기존의 VOCALOID3 Editor와 전용 라이브러리의 기존 버전은 생산이 중단되었다. 이후 VOCALOID3의 에디터는 VOCALOID3 Editor SE만 구입할 수 있다. 기존의 VOCALOID3 Editor를 사용해오던 사람은 보컬로이드 스토어 홈페이지를 통해 VOCALOID3 Editor SE로 무료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 '~SE'가 발매된 VOCALOID 라이브러리들도 기존의 버전을 보컬로이드 스토어 홈페이지를 통해 SE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4]

3.3 VOCALOID NEO

파일:Attachment/VOCALOID/K-296.png

정식 명칭은 VOCALOID Editor for Cubase NEO. 줄여서 VOCALOID NEO라고 부른다. 2013년 8월 5일에 발매되었다. VOCALOID NEO는 기존 VOCALOID3 Editor를 사용 할 수 없었던 매킨토시 유저들을 위해 야마하 사가 제작한 Windows매킨토시(Mac OS, OS X)를 둘 다 지원하는 하이브리드형 VOCALOID 에디터다. 이로 인해 매킨토시 유저들도 VOCALOID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다만 VOCALOID NEO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큐베이스도 같이 설치되어 있어야 한다.

참고로 Windows 유저들은 VOCALOID3 Editor SE를 사용하거나 또는 VOCALOID NEO + 큐베이스를 사용, 둘 중 한 방식을 선택할 수 있지만. Mac OS(OS X) 유저들은 오직 VOCALOID NEO + 큐베이스만을 사용 할 수 있다.

현재 VOCALOID3 Editor와 VOCALOID NEO를 다 지원하는 버전이 따로 발매(패키지 형태 + 다운로드 형태)된 제품에는 VY1V3 NEO, Mew NEO, 아오키 라피스 NEO, ZOLA PROJECT NEO, VY2V3 NEO, IA NEO, 유즈키 유카리, VOCALOID3 가쿠포이드, VOCALOID3 Megpoid, VOCALOID3 Lily, CUL[5]이 있고, 첫 정식 발매할 때부터 둘 다 기본적으로 지원하는 라이브러리에는 하츠네 미쿠 V3 English, 하츠네 미쿠 V3, MAIKA, 메를리, MEIKO V3, kokone, 마쿠네 나나, 아논 카논, v flower, 도호쿠 즌코, IA ROCKS, 갸라코 NEO, 가챠포이드 V3, Chika가 있다.

3.4 VOCALOID4

파일:0SnVFw6.png

PowerFX의 CEO인 빌 브라이언트가 VocaTone에서 발매될 Ruby에 대해서 말할 때 처음으로 언급되었으며 2014년 11월 20일야마하 사가 니코니코 생방송에서 VOCALOID4를 공식적으로 발표하였다. VOCALOID4는 VOCALOID3의 품질 향상은 물론 새롭게 목소리를 세차게 흔드는 신음 소리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그로울'과 두 종류의 라이브러리를 혼합하며 라이브러리 사이에서 자유롭게 음색을 조절할 수 있는 '크로스 신세시스' 등 여러가지의 기능이 탑재되어 있다. 참고로 VOCALOID3 대응 라이브러리들도 VOCALOID4 Editor에서 작동할 수 있다. 다만 이 경우에는 VOCALOID4의 신기능 중 일부를 사용할 수 없다. 2014년 12월 17일에 VOCALOID4 Editor와 VOCALOID4 Editor for Cubase가 라이브러리 VY1V4와 함께 발매되었다.

야마하가 소개하는 VOCALOID4의 특징에는 다음이 있다.

  • 그로울(Growl)
목소리가 심하게 떨리며 신음하는 듯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블루스나 록 등의 다양한 장르에서 효과적이면서 특징 있는 음색을 표현할 수 있다고 소개하고 있다. 이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대응하는 VOCALOID4 라이브러리가 필요하며 VOCALOID3의 라이브러리를 사용할 경우 그로울 기능은 사용할 수 없다. 그로울 기능을 적절히 사용하면 발음 강약 조절이 실제 사람과 비슷해진다. 예시
  • 리얼타임 레코딩(Realtime Recording)
VOCALOID4 Editor for Cubase에만 대응하는 기술로, 키보드 등 외부 MIDI 악기를 연주하면서 노트를 입력할 수 있다. 간단히 말해서 녹음기 기능. 작곡가가 음악을 직접 MIDI 신디사이저(전자 키보드)로 연주한 데이터가 기록된다. 키보드로 도레미파솔라시를 연주하면 에디터에 그대로 기록이 된다.
  • 피치 렌더링(Pitch Rendering)
피치와 비브라토의 정도를 확인할 수 있는 그래프를 그릴 수 있다. 그래프의 곡선를 확인하면서 편집할 수 있다.
  • 피치 스냅 모드(Pitch Snap Mode)
그동안 VOCALOID의 합성 엔진이 자동적으로 만드는 자연스러운 피치 곡선을 해제하여 로봇 같은 목소리를 쉽게 만들 수 있다. 쉽게 말해 UTAU 같은 목소리를 만들어 낼 수 있다는 말.
  • 크로스 신세시스(Cross Synthesis)
서로 다른 두 개의 상세 라이브러리를 혼합하여 새 라이브러리를 만들 수 있다. 이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대응하는 두 개의 라이브러리가 필요하다.[6] 참고로 이 기능은 서로 다른 VOCALOID 라이브러리들로는 사용할 수 없다. 예를 들어, 하츠네 미쿠 Sweet + 하츠네 미쿠 Dark로는 사용이 가능하지만 하츠네 미쿠 Sweet + GUMI Power로는 사용이 불가능하다. [7]

3.5 기타

  • 피아프로 스튜디오(Piapro Studio)
야마하 사가 아닌 크립톤 퓨처 미디어 사가 자체적으로 '피아프로 스튜디오(Piapro Studio)'라는 VOCALOID 에디터를 개발했다. 이후 발매되는 크립톤 퓨처 미디어 사의 VOCALOID3 라이브러리들에는 기본적으로 피아프로 스튜디오가 같이 동봉되어 있다. 일반 버전과(V4X 라이브러리를 소유하고 있지 않을 경우 사용되는 버전) V4X 전용(풀네임 Piapro Studio for V4X. V4X 단독 또는 V3버전과 V4X 버전 동시 사용시) 로 구분되며, VOCALOID2 라이브러리는 지원되지 않는다고 한다.
  • iVOCALOID
아이패드 버전의 VOCALOID 애플리케이션. 피아노 롤 방식의 인터페이스를 채용하였으며 당시 나오던 VOCALOID 라이브러리들에게 없었던 반주 동시 재생 기능도 탑재되었다. iVOCALOID에서 제작한 데이터를 메일로 송신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컴퓨터에서 본격적인 악곡 제작 연계를 할 수 있다. 2010년 12월에는 VY1의 음성을 사용한 'iVOCALOID VY1'이 발매되었고 2011년 9월에는 VY2의 음성을 사용한 'iVOCALOID VY2'가 발매되었다. 2012년 11월에는 아오키 라피스의 음성을 사용한 'iVOCALOID 아오키 라피스'가 발매되었고 2014년에는 메를리의 음성을 사용한 'iVOCALOID 메를리'가 발매되었다.
  • VocaloWitter
아이폰아이팟 버전의 VOCALOID 애플리케이션. 아이폰과 아이팟 애플리케이션에서 피치 커브를 그리는 방식으로 입력하여 간편한 음성 합성을 할 수 있다고 한다. 처음에는 2010년 12월에 iVOCALOID VY1t라는 이름으로 VY1의 아이폰 버전이 발매되었고 2011년 9월에 현재의 이름인 VocaloWitter로 명칭이 변경되고 'VocaloWitter VY2'가 발매되었다. 2012년 11월에는 아오키 라피스의 음성을 사용한 'VocaloWitter 아오키 라피스'가 발매되었다. 참고로 iVOCALOID와 VocaloWitter 애플리케이션들은 현재 일본 아이튠즈에서 구입할 수 있다.
  • Mobile VOCALOID Editor
2015년 4월 3일에 발매된 아이폰아이패드 이용자들을 위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현재 앱스토어에서 에디터 앱은 4,800JPY에 판매되고 있으며 인앱 결제로 라이브러리를 2,400JPY 정도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안드로이드용은 아직 발매되지 않았다. 바로 위에서 알 수 있듯이 Mobile VOCALOID Editor 이전에도 스마트폰용 VOCALOID 에디터 프로그램이 있었지만, 이 Mobile VOCALOID Editor는 좀 더 본격적으로 노래 제작을 위해 iVOCALOID나 VocaloWitter보다 더 많은 기능이 탑재된 애플리케이션이며 컴퓨터에서 VOCALOID 에디터를 이용하는 것과 '거의 동일한 환경'으로 사용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VY1 Lite'라는 VY1의 기본 라이브러리가 동봉되어 있다. 이후 애플리케이션 스토어에서 다른 Mobile VOCALOID Editor용 VOCALOID 라이브러리들을 구매할 수 있다. 현재 Mobile VOCALOID Editor용으로 발매된 VOCALOID 라이브러리들에는 VY1, VY2, Mew, ZOLA PROJECT, 아오키 라피스, 메를리, 갸라코, 유즈키 유카리가 있다.

4 VOCALOID 음원 목록

VOCALOID/음원 문서 참조

5 연대기

5.1 VOCALOID ~ VOCALOID2 하츠네 미쿠까지

2003년 초에 야마하 사가 음성 합성 프로그램 VOCALOID를 발표했으며 2004년 겨울에 Zero-G가 VOCALOID 엔진을 최초로 사용한 LEONLOLA를 발매했다. 또한 같은 해 Zero-G에서 가수 미리암 스토클리를 VOCALOID화 시킨 MIRIAM을 발매했다. 그리고 크립톤 퓨처 미디어 사에서도 같은 해 11월에 최초의 일본어 VOCALOID인 MEIKO를 발매했다. 발매 당시 초기 제품이라서 부자연스러움이 많은 MEIKO의 노랫소리에 대한 업계의 반응은 좋지 않았지만, 특별히 설비도 인력도 필요로 하지 않고 컴퓨터에서 가수를 창조할 수 있다는 장점에 아마추어 DTM 매니아들의 관심을 끌어 첫 해에 무려 3000개나 팔렸다.

2005년 영국의 뮤지션 Mike Oldfield의 앨범 Light + Shade에서 보컬을 Zero-G의 VOCALOID MIRIAM과 VirSyn의 Cantor로 처리하였는데 대중 음악에서 정식으로 VOCALOID를 차용한 예가 된다.

2005년에는 아무런 VOCALOID 출시 소식도 없었지만 2006년에 VOCALOID 엔진의 마지막이 되는 KAITO가 발매되었다. KAITO는 MEIKO 정도보다 팔리지 않을 것이라 예상했지만, 그 예상 미만으로 발매 당시 MEIKO의 판매량은 3000개인 반면 KAITO의 판매량은 500개 정도 밖에 팔리지 않아서 ITmedia와의 인터뷰에서는 “남자라서 안된 것이라 생각된다”라는 발언이 나오기도 했다. 이때까지만 해도 MEIKO와 KAITO는 그저 음악 소프트웨어에 불과하였다.

2007년에 야마하 사가 VOCALOID2 엔진을 개발하였고 VOCALOID2 엔진은 PowerFX 사에서 개발한 Sweet ANN과 같이 2007년 6월 29일에 발매되었다. 그리고 2007년 8월 31일에 VOCALOID2 엔진을 채용한 크립톤 퓨처 미디어의 하츠네 미쿠가 발매되었으며 이것이 전설의 시작. 하츠네 미쿠는 초기에는 '모에'를 강조한 이미지 전략으로 인해 DTM계에서는 본말전도라며 부정적인 반응이 많았다. 발매 전 크립톤 퓨처 미디어의 블로그나 공식 사이트에 하츠네 미쿠의 데모 곡, 패키지 일러스트 등을 공개했으나 처음에는 모에를 강조한 이미지 전략으로 부정적인 반응이 많았고 대기업 DTM 잡지에서도 제품 소개를 거절했다.

그러나 2007년은 UCC 커뮤니티인 니코니코 동화를 중심으로 한 일본 인터넷 서브컬처의 부흥기였다. 이곳이 일본에서 유튜브를 대체한 생산 컨텐츠의 성지가 되면서 일본산 음악 프로그램이었던 하츠네 미쿠의 진가가 발휘되기 시작한다. 미쿠는 니코니코 동화를 통해 큰 인기를 얻게 되어, 발매 후 약 1년만에 4만개 이상을 출하하게 된다. 2007년 당초 판매 목표는 1000개를 출하하는 것이었다. 그 덕분에 아는 사람이 거의 없었던 MEIKOKAITO도 같이 알려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VOCALOID가 꽤나 인기를 끌게 되면서 다른 회사에서도 비슷한 프로그램을 제작하게 된다.

5.2 VOCALOID2의 번성

5.2.1 VOCALOID의 최 전성기

하츠네 미쿠 등의 인기에 덩달아 도전한 인터넷 사의 VOCALOID2 소프트웨어. 이미지 컬러를 입힌 캐릭터성과 MIDI 기반의 장식적인 목소리에에 치중한 크립톤 퓨처 미디어의 VOCALOID와 달리, 인터넷은 담당 성우의 재현을 중시한다는 개성을 들고 나온다. 그런 덕에 인터넷사의 VOCALOID는 담당 성우와 목소리가 굉장히 비슷한 편. 하지만 가쿠포이드는 일러스트의 부담스러움으로 인하여 '인터넷 최대의 오산'이라고 불리며 개그 소재로나 사용되게 되고, 거꾸로 크립톤의 카가미네 린·렌을 순조롭게 발매하면서 업계 1위 자리를 지켜나갔다. 그리고 2009년 1월 30일 메구리네 루카의 발매로 크립톤 퓨처 미디어 사는 VOCALOID 시장에 충공깽을 안겨주었다. 메구리네 루카 발매 직후 몇 주 동안 주간 VOCALOID 랭킹의 1위 곡을 비롯한 순위곡을 하츠네 미쿠를 제치고 차지하는 기염을 토해내기도 했다.

한편 하츠네 미쿠의 오리지널 곡들이 유튜브에 마구 투고되자 관련 사업에 관심을 가지고 있던 외국에서도 VOCALOID2를 기반으로 시장 공략에 나서게 된다. 이것이 VOCALOID2 영어 보컬로이드들. 그리고 인터넷에서는 2009년에 야심차게 Megpoid(GUMI)를 발매했다. Megpoid(GUMI)는 당시 VOCALOID 시장에서 사람 목소리와 제일 근접했으며 VOCALOID2의 성능을 극한까지 끌어올렸으며, 네코무라 이로하 이전까지 가히 최강의 성능이였다. 하지만 당시 최상의 성능에도 불구하고 한동안 공기화되었었다. 당시 발매 직후 상황은 Megpoid(GUMI)는 메구리네 루카만큼은 아니지만 VOCALOID 시장에서 '세게 선전'했으며, 공기라는 별칭을 얻은 후에도 인기는 제법있었다. Megpoid(GUMI)가 하츠네 미쿠,카가미네 린·렌에 비해 상대적으로 공기화한거지 진정한 공기는 공기로조차 불리지도 못한다.

그러니까 2009년은 VOCALOID 시장이 최고조로 상승한 때이며, VOCALOID의 최전성기였다. 물론 이후에도 최전성기가 지속됐다는 의견과 이전이 최 전성기였다는 의견이 있지만, 질적으로나 양적으로나 모든 면에서의 리즈 시절인 시기는 단연 2009년이다. 그리고 비록 지금처럼 심각하진 않지만 이때부터 보컬빠 문제가 서서히 대두되기 시작했다.

그리고 크립톤 퓨처 미디어인터넷의 아성에 도전을 던진 세 번째 VOCALOID 관련 회사가 나온다. AH-Software에서는 2009년 12월 4일에 2종의 VOICEROID[8] 포함해 무려 5종의 VOCALOID를 발매했는데. 목소리는 나쁘지 않았지만, 기존 팬들의 텃세와 미묘한 캐릭터성으로 인하여 조용히 묻힌다. 카아이 유키히야마 키요테루SF-A2 개발코드 miki가 있는데, miki이외에는 미묘하다는 평이였다. 그리고 SF-A2 개발코드 miki 때부터 VOCALOID 계의 침체의 조짐이 보이기 시작했다.

5.2.2 VOCALOID의 침체기

당시에 VOCALOID2 라이브러리들이 적었고 팬들의 알력이 강했기 때문에 어느 정도 떡밥이 순환하고 소강 상태에 접어들자 슬슬 VOCALOID 회의론이 돌기 시작했다. 곡들의 전체적인 수준이 아득하게 상승한 것도 이런 침체기에 한몫을 했다. '보컬로이드P[9]들은 가명을 쓰고 있는 프로나 프로를 지망하는 준프로 밖에 없다'는 소리가 나오기 시작하던 무렵이었고 예전처럼 아마추어가 반장난 삼아 만든 곡이 인기를 얻는 경우도 사라졌다. 그리고 퀄리티가 높고 상업 수준에 가까운 곡들을 제작해오던 유명P들이 여기저기 기획사들과 손을 잡고 프로로 데뷔하며 공백이 발생. 또한 그들을 동경하는 다른 유저들도 너도나도 비슷한 곡을 만들기 시작했다. 그 과정에서 이전의 만인지향적인 곡들보다는 추상적인 개념의 곡들이 늘어 VOCALOID는 중2병이나 좋아하는 장르라고 비난 받기도 했고 명곡으로 추앙받는 곡들도 예전과는 달리 니코니코 동화 전반에 걸쳐 유행하는 사례는 줄어들게 됐다. 또한 높아진 눈높이 덕분에 퀄리티가 낮은 일명 '발조교' 곡들이 까이며 초보들이 입문장벽 역시 이전에 비할 수 없을 만큼 높아졌다.

그리고 우타이테들이 인기를 얻기 시작한 것도 원인 중 하나. 아무래도 기계 목소리에 익숙해질 수 없었던 많은 사람들이 VOCALOID의 곡을 커버해 부르는 '불러보았다' 층으로 넘어가버렸고 이에 따라 '불러보았다'는 VOCALOID와 동등, 혹은 그 이상의 팬층을 가지는 장르로 성장했다.

5.2.3 VOCALOID의 재 부흥기

니코니코 동화의 실력자들이 대부분 프로로 빠지고 나서, 팬들의 무한 캐릭터 덕질로 인해서 공백이 찾아온 VOCALOID 시장을 되살린 건 MMD를 통한 영상 제작의 재발견이 시작하면서 부터이다. VOCALOID의 침체기를 부흥시킨 주인공은 1년이 넘게 공기화되어 있던 인터넷 사의 Megpoid(GUMI)라고 평가받았다. 그동안의 쏟아져 나왔던 양산작들의 기계음에 질리기 시작한 팬들은 사람같은 목소리를 가진 GUMI의 신곡들에게로 관심을 돌렸고, 보컬로이드판은 그럭저럭 예전의 인기를 회복하게 된다.

그리고 노래 부문에서 하츠네 미쿠의 인기가 줄어드는 대신 성능이 좋고 사람 목소리에 가까운 GUMI가 치고 올라오면서 엔진 교체를 보여주는 것이 아닌가 싶은 모습마저 연출하게 된다. 실제로 VOCALOID2 세대 말기에는 오히려 GUMI하츠네 미쿠를 압도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5.3 VOCALOID2에서 VOCALOID3로의 세대 교체

5.3.1 VOCALOID3 발표

2011년 6월에 VOCALOID3가 발표되었다. VOCALOID3의 최대 특징은 VOCALOID 시장의 다각화·세계화. 야마하에서는 야마하 최초로 캐릭터를 입힌 Mew를, 인터넷에서는 VOCALOID3 Megpoid(GUMI)와 새 캐릭터 CUL를, 한국에서는 시유를, 스튜디오 딘에서는 야마하와의 합작인 아오키 라피스를 발매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5.3.2 VOCALOID의 중흥기

2011년 10월 21일에 VOCALOID3 엔진과 VY1V3, Mew, VOCALOID3 Megpoid(GUMI)가 발매되고 나서 처음에는 GUMI의 신곡만 줄줄 올라오기만 했었다. 참고로 이 시점부터 상당수의 일본 VOCALOID 라이브러리들이 가성(假聲)을 녹음하기 시작했다. 기존 VOCALOID 라이브러리들이 '평탄한 목소리'를 기반으로 녹음한 것에 비해서 발매가 미뤄졌던 일본의 VOCALOID3 라이브러리들은 콧소리를 섞거나 노래하는 음성에 가까운 목소리를 기준으로 두고 있다. 이로 인해서 기존 팬들도 어느 정도 관심을 가지고 있는 상태였다. 이렇게 발매된 신규 VOCALOID3 라이브러리들 중 가장 흥한 건 IA. 그 다음으로 유즈키 유카리, MAYU 등이 뒤따른다.

이때까지만 해도 VOCALOID3에 대한 성능과 흥행은 문제가 없어 보였었다.

5.3.3 VOCALOID의 침체기

2012년 말 쯤부터 카게로우 프로젝트종언의 서표 프로젝트 등의 VOCALOID 오리지널 곡 프로젝트가 인기를 얻고, 새로운 VOCALOID 라이브러리들을 만든 회사들이 해당 프로젝트를 밀어줌에 따라서 VOCALOID가 너무 상업화되고 있다는 우려가 터지기 시작했다. 결국 상업화 문제로 VOCALOID는 한차례 홍역을 앓았다. 한국의 경우에는 시유가 발매되면서 생긴 보컬로이드 투고 사이트인 크리크루가 여러 문제점으로 침체를 겪고 나서 결국 폐쇄되었다. 그 여파로 시유 자체도 인기가 팍 식어버린 상황. 크리크루가 흑역사가 되면서 당초 기대했던 한국의 독자적인 보컬로이드 창작 문화 형성도 그다지 진전은 없는 상황.

이와 더불어서 하츠네 미쿠의 성공을 바라보고 VOCALOID3에 새로 뛰어들었던 회사들이 기대 이하의 성과를 거두면서 VOCALOID라서 뜨는게 아니었다는 걸 알게되고 차기 VOCALOID3 라이브러리 출시 계획을 접어서 VOCALOID3로 거품이 생긴 시장의 거품이 빠르게 빠져나가는 중. 그나마 VOCALOID3에서 선전하고 있는 IA마저 프로젝트 전용 VOCALOID로 전락하고 있으니. 사실 VOCALOID3뿐만 아니라 VOCALOID2를 비롯한 전체 VOCALOID 판의 열기가 많이 식은 상태. 니코니코 동화만 가봐도 주간 VOCALOID 랭킹 각곡의 조회수가 3위 이상만 빼면 예전에 비해 적어졌으니. 그나마 랭킹에 오르는 것들도 조회수나 코멘트, 마이리스트의 힘이 아닌 '선전의 힘'인 경우가 많다. 덕분에 '제2의 침체기'라는 말이 나오기 시작했다.

그 와중에 EXIT TUNES에서는 자사에서 음반으로 나온 VOCALOID 곡들을 리듬게임 사운드 볼텍스에 판권계약해서 VOCALOID 팬들이 아닌 리듬게임 플레이어들에게도 VOCALOID 곡을 알리려고 시도하고 있다. 사볼 뿐 아니라 리플렉 비트, 팝픈뮤직, 유비트 소서 같은 다른 BEMANI 시리즈에도 들어가고 있다.

그리고 이미 이렇게 쇠퇴해가는 보컬로이드 계를 살리고자, 결국 하츠네 미쿠를 만든 크립톤 퓨쳐 미디어에서는 '하츠네 미쿠 V3'를 출시했지만 놀랍게도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KAITO 조차 VOCALOID3 버전이 발매되었을 때 곡이 나와주었음을 감안하면 이미 VOCALOID 계에 대한 관심은 초창기보다 매우 떨어졌다고 봐도 무방하다.[10] 결국 2013년 말의 상황은 보컬로이드판을 되살리기 위한 지금까지의 모든 노력들이 헛수고가 되어버린 상황. VOCALOID 자체가 오와콘이나 다름없이 되어버린 상황.

2013년 9월경으로 논란의 중심에 있던 카게로우 프로젝트가 종결되었다. 이제 굵직한 보컬로이드 프로젝트로는 에빌리오스 시리즈[11]헤이세이 프로젝트, 종언의 서표 프로젝트, 미카구라 학원 조곡 정도가 남게 되었다.

여담이지만 프로듀서들의 엔진교체가 크게 진행되고 있는 시기이기도 하다, 또한 기존에 중간정도의 인기를 끌던 프로듀서들이 메이저로 올라오는 것을 볼 수 있다. 그 대표적인 예로는 레루리리. 또한 Polyphonicbranch, 666 같은 신생 프로듀서들의 곡들이 주간 VOCALOID 랭킹에 많이 오르는것을 볼 수 있다. 어찌보면 좋은 현상일지도 모른다. 다만, 이들과 메이저P들과의 격차는 여전히 존재한다.

5.3.4 VOCALOID의 암흑기

하츠네 미쿠 V3를 비롯한 여러 VOCALOID 라이브러리들의 흥행이 기대 이하인데다가 상업화로 인한 치명적인 부작용, 끊임없이 발생하는 논란, 주간 VOCALOID 랭킹의 수준도 옛날에 비해 떨어진 걸 봐도 알듯이 VOCALOID의 상황은 오와콘 취급 받은 상황에서 더욱 악화된 상태다. 이러니 암흑기가 안 올 수 없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도 MEIKO V3가 발매되었고 계속 새 VOCALOID 라이브러리가 만들어지기도. 하지만 VOCALOID의 암흑기인지라 마쿠네 나나, 메를리, kokone, 그리고 아논 카논, V flower같은 신제품도 결국 묻히고 MEIKO V3 마저도 큰 반응이 없었다.

현재는 크립톤 퓨처 미디어 사의 VOCALOID 라이브러리와 인터넷 사의 VOCALOID 라이브러리를 포함한 유명한 VOCALOID 라이브러리조차도 인기가 가라앉는 추세다. 신제품은 아예 모르는 사람이 허다하며, 언급했지만 한국의 시유 역시 이미 망해버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래도 이런 상황에서도 새 VOCALOID 라이브러리는 계속 발매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AH-Software 사의 도호쿠 즌코인터넷 사의 Chika가 있다. 하지만 발매되고 나서도 별 다른 반응이나 곡이 없어 이대로 묻힐 가능성이 매우 높아 전망이 암담하다.

현재 VOCALOID 계는 계속되는 하락세로 깨끗하게 작살날 것인가 아니면 위기를 극복하고 다시 한번 도약할 것인가의 기로에 놓여 있는 상태다. 대개는 작살난다는 쪽에 무게가 실리는 편이지만 재개할수 있는 가능성은 아직 남아있다보니 확실하게 단정하기는 힘든 애매한 상황. 자세한 내용은 VOCALOID/오와콘 위기론 문서 참고.

5.4 VOCALOID3에서 VOCALOID4로의 세대 교체

5.4.1 VOCALOID4 발표

야마하 사는 2014년 11월 20일에 VOCALOID4 엔진을 발표했다. 이때 자회사의 VY1크립톤 퓨처 미디어 사의 메구리네 루카를 VOCALOID4 라이브러리로 발매할 예정이라고 발표했고 AH-Software 사의 유즈키 유카리SF-A2 개발코드 miki, 카아이 유키, 히야마 키요테루, 네코무라 이로하를 함께 VOCALOID4 라이브러리로 발매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그리고 VOCALOID4가 2014년 12월 17일에 발매되었다.

6 관련 회사

6.1 음원 개발 회사

6.2 배급 회사

6.3 상품화 회사

7 미디어 믹스

VOCALOID를 이용한 작품이나 모티브로 한 미디어 믹스 작품들에 대해서는 VOCALOID/미디어 믹스 문서 참고.

8 기타

원래 용도가 노래를 부르게 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라 그런지 말하는 듯한 평탄 어조를 만들기가 생각보다 어렵다. 보컬로이드로 만든 웃음소리는 왠지 무섭다.[12](보통 PBS나 PIT를 조절해서 실제 사람의 웃음소리와 흡사하게 만든다고 한다) 최신 TTS 기술들이 주력으로 기술을 개발중인 '자연스러운 음 연결과 억양 생성' 관련 부분을 모두 빼고 모든 억양 조절을 유저에게 떠넘겼기 때문.

여담이지만 야가미 라이토는 이런 저런 매드무비로 인해 보컬로이드 같은 모습을 보여줘서 이 단어를 따서 바카야로이드(바카야로 + 보컬로이드)란 별명이 생겼으며 또한 여러 애니메이션에서 매드무비로 인해 보컬로이드 같은 모습을 보여준 여러 캐릭터들에게도 해당된다. 또한 브로리와 그의 아버지 파라가스역시도 니코니코 동화에서 '브로리로이드'라고 불린다. 이러한 네이밍이 한국으로 유입되어 병만로이드 등에도 영향을 줬다.

2010년 11월 14일에는 비주얼 록 밴드 가젯토(흑집사 오프닝을 불렀다)의 아오이가 트위터에서 'VOCALOID곡을 작품으로 취급하는 현상을 기뻐할 수 없다. 그런 기계와 아티스트를 같은 수준으로 취급하는건 제정신 박힌 행동이라고 볼 수 없다'라는 글을 남겨 시끄러워지기도 했다.

2012년 10월 일본 경제연구소에서 오타쿠를 대상으로한 각 분야의 시장규모를 조사한 결과 보컬로이드의 시장규모[13]는 사실상 최하위인 63억엔 규모로 집계되었다[14]. 특성이 비슷하다고 볼 수 있는 성우 시장 규모의 절반도 안되는 수준. 웹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만큼 붐이 생기기는 쉽지만, 웹으로 쉽게 접할 수 있다는 것이 오히려 부작용으로 작용해 돈이 오고가는 시장을 형성하기가 어려운 것으로 분석되는 모양이다.

기본적인 설정은 있지만 곡쓰는 사람들에 따라 설정이 크게 차이나는 경우가 있어 '처음들은 곡이 좋았는데 더 찾아보니 해괴한 노래들만 가득 있다'같은 경험을 할 수 있다. 가사들이 대략 한국인들이 접하는 그런 가사들과는 차원이 다르기 때문. 가사 없이 들었다가 가사를 보고 충격을 먹는 경우도 있다. 시리즈곡들인 경우는 한 곡만 보면 가사가 매우 뜬금 없다.

8.1 매드 무비 보컬로이드화

매드 무비로 보컬로이드화 혹은 필수 요소화 된 인물과 캐릭터들이다. 인간 관악기와 똑같은 맥락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8.2 사이버 가수

마니주 엔터테이먼트는 Zero-G의 VOCALOID 계열 합성 음원 소스 MIRIAM 솔루션를 구매하여 해당 제품을 이용한 사이버 가수 음원을 제작했다.[15] 사이버 가수로 유명했던 다테 쿄코사이버 가수 아담과는 달리 그림자 가수가 아닌 합성 음원을 이용해 생산성을 도모했지만 결과는 그다지 좋지 못했다. 주로 당시 풀3D 렌더링된 가수의 외형을 방송 출연 분량만큼 양산하는 것이 비용상 힘들었기 때문이었다. 만들어진 사이버 가수들은 각 문서에 언급.

일부 사람들이 사이아트듀파모를 VOCALOID로 오해하고 있지만 이들은 VOCALOID가 아니라 사이버 가수다. 단지 이들을 제작할 때 VOCALOID 소프트웨어를 이용했을 뿐.[16]

8.3 불법 공유

복돌이들이 복제한 인터넷상에서 떠돌아다니는 불법 음원이 존재한다. 거의 모든 음원의 불법 음원이 존재하지만 단점은 피아프로 스튜디오와 같은 프로그램을 같이 연동하여 사용할 수 없다는것. 잘 찾아보면 나오는 복돌판 피아프로 스튜디오 마저 복돌 라이브러리와 호환되지 않는다. [17]

복돌과 정돌 구분 방법은 다음과 같다고 한다.

  1. 설치 이전
    1. 혹시 중고 거래 사이트에서 에디터 또는 라이브러리를 구매했다면 확인해보는게 좋다.
    2. 설치 프로그램이 USB에 담아져있다면 (거기에다가 추가로 시리얼 넘버를 안 적어뒀다면), 인터넷에 떠돌아다니는 복돌을 넣은것이다.
    3. 설치 프로그램이 DVD에 담아져있다면, DVD가 들어있던 곳과 DVD 겉모습을 확인하자. 정품은 DVD 케이스에 정품 인증 스티커가 붙어있고, DVD 디스크에는 그림이 그려져있다 (라이브러리는 보통 캐릭터를 그려넣고, 에디터는 글자가 쓰여있다.)
  2. 설치 과정
    1. 복돌판에서는 프로그램 설치 시 노래가 나오지만, 정품에서는 나오지 않는다.
  3. 설치 이후
    1. 제어판 - 프로그램 - 프로그램 및 기능
    2. 설치된 프로그램 목록에서 설치했던 라이브러리를 보자. 목록에서 나온 아이콘이 보컬로이드 이니셜이 아니면 복돌이다.[18]
    3. 업데이트 알림
만약 설치한 보컬로이드 에디터가 구 버전( ex)최신버전이 4.2.1일때 설치한것이 4.0.1일 경우)이었을때, 처음 실행할 시 새 버전이 나왔으니 업데이트를 하라는 알림창이 뜬다. 알림창에서 지금 업데이트 항목을 누를 시 공식 웹사이트에 접속하여 업데이트 설치 파일을 다운로드 하는데, 정품이 아니면 업데이트가 되지 않는다고 한다.

9 관련 문서

  1. 예외로는 초기 VOCALOID인 LEON과 LOLA, VY1, VY2 등이 있다.
  2. 시유 그리고 앞으로 나올 유니의 지원 언어
  3. 로마자로 주로 사용하는 사람이나 외국인들은 쓰기 불편할 것이다.
  4. 물론 SE 버전이 아닌 기존 버전으로도 VOCALOID3 Editor SE에서 작동이 가능하긴 하다.
  5. 기존의 가쿠포이드, Megpoid, Lily, CUL 사용자는 인터넷 사의 홈페이지에서 NEO 버전으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6. V3 라이브러리도 가능하다
  7. 다만 보컬로이드 설치 파일로 들어가서 보이스 파일을 직접 이동시키면 에디터에서 눈치채지 못 한체 그냥 크로스 신세시스를 해준다
  8. VOICEROID는 VOCALOID와는 달리 '노래를 부르는 것'이 아닌 '문장을 읽어주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시각장애인을 위해 제작되었다곤 하지만 흥하진 못했다.
  9. 보컬로이드P란 VOCALOID의 프로듀서를 뜻한다.
  10. 일단 하츠네 미쿠 V3도 오리지널 곡들이 나오고 있다. 문제는 그 오리지널 곡들 중에 확실하게 인기를 얻는 노래가 없다는 것.
  11. 단 에빌리오스 시리즈의 경우 카게로우 프로젝트 같은 일반적인 프로젝트와는 큰 차이가 있기 때문에 프로젝트가 아닌 여러 개의 시리즈의 모음으로 간주하는 경우도 있다.
  12. 당장 악의 딸 처음 부분만 들어 봐도 그렇다.
  13. 본체 소프트, 앨범, 2차창작 및 관련상품 포함.
  14. 참고로 최대규모는 3800억엔 규모의 온라인 게임, 그 다음은 690억엔 규모의 동인지 시장.
  15. VOCALOID 솔루션 회사, VOCALOID 인터넷 유저, 마니주 엔터테인먼트의 관계는 언리얼 엔진의 개발사 에픽게임즈, UDK를 만지는 아마추어 게임제작자, 언리얼 엔진을 라이센스받아 게임을 제작하는 게임 개발사 정도로 비유할 수 있다.
  16. 직접 마니주엔터테인먼트 공식 사이트에 들어가서 '캐릭터 소개'로 들어가면 "사이아트(또는 듀파모)는 VOCALOID 프로그램이 아닙니다."라고 자세히 적혀있다.
  17. 업로드된 사이트에서도 정품 이용자용 복돌이라고 했다. 뭔 소리야
  18. 몇몇 복돌 라이브러리는 보컬로이드 이니셜이 뜨기도 한다 흠좀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