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소설)

1 개요

해리 보슈 시리즈로 유명한 마이클 코넬리의 범죄소설이다. 마이클 코넬리의 작품 중에서 상복이 가장 많았던 작품이고, 한국에서도 가장 먼저 나온 코넬리의 소설이었다. 시인의 성공으로 해리 보슈 시리즈도 한국에서 번역되어 발행되었다. 시인의 세계는 마이클 코넬리의 다른 시리즈인 해리 보슈나 미키 할러 시리즈, 테리 매캘럽 등과 세계관을 공유하기 때문에 각 시리즈의 인물들이 만나는 장면도 자주 나오고 얽히고설켜 서로 갈등하고 협력한다. 시인의 주인공인 기자 잭 매커보이의 시리즈는 이후 "허수아비"로 이어진다.

2 줄거리

기자인 잭 매커보이는 살인사건 담당기자이다. 어느 날 자신의 쌍둥이 형이자 형사인 션 매커보이가 자살했다는 통보를 받게 되고 그에 대해서 의구심을 갖게 되어 사건을 파헤치게 된다. 이후 형의 죽음이 자살이 아닌 타살로 밝혀지고 이와 유사한 사건이 미국 전역에서 발생했다는 것이 드러나면서 연쇄살인으로서 FBI가 수사를 담당하게 되고, 매커보이는 자신이 가진 정보를 거래조건으로 삼아 수사에 참여하게 된다.

3 기타

본 작품에서 처음 등장한 레이첼 월링은 작가인 마이클 코넬리가 가장 사랑하는 인물 중 하나이다. 레이첼 월링은 매커보이 말고도 해리 보슈와도 깊은 관계를 맺는다. 매커보이는 해리 보슈의 소설이나 미키 할러의 소설에도 기자로 등장하지만, 아무래도 날파리같은 취급을 기자인만큼 대접이 좋지 않고 비중도 거의 없다. 반면 레이첼 월링은 등장하는 소설 대부분에서 가장 중요한 인물로 대접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