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터스 루센

시터스의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

2002년에 출시한 포켓나비의 후속 브랜드로 2006년에 첫 버전이 등장했다. 이후 2007년에 루센 R2와 루센 ezWings, 2008년에 루센 3D, 2009년에 루센 U, 2010년에 루센 라이더를 출시했다.

스마트폰용으로는 안드로이드용 루센 A와 아이폰용 루센 I을 출시했다. SK 원도를 사용해 지도 성능은 SK마케팅앤컴퍼니의 엔나비나 SK플래닛의 티맵과 동일하다고 보면 된다. 단, 루센은 국내 내비게이션 가운데 깔끔한 그래픽 디자인과 시인성으로 평판이 좋다는 것이 특징. 정기 업그레이드 주기는 연 4회(3월/6월/9월/12월), 카메라 정보는 월 2회이며 비용은 무료로 제공.

3D 내비게이션인 루센 3D 모델이 별도로 존재하지만 그 외의 일반 2D 모델에서의 버드뷰가 타사의 것과는 차원을 달리할 정도로 품질이 뛰어나기에, 굳이 3D 내비게이션을 구입하지 않아도 될 정도.(...) 현대앰엔소프트에서 까이고 있는 초당 프레임 표시 축소 문제도 이 쪽은 전혀 문제가 없다.

문제는 루센을 탑재한 내비게이션이 기존에도 많지 않은 편이었는데, 2012년 이후로는 신형 모델을 눈 씻고 찾아봐도 찾을 수가 없다. 스마트폰용 루센 A와 루센 I가 있지만.. 그마저도 신형 안드로이드폰은 지원하지 않는다.

TPEG과 연계한 실시간 교통 정보 반영 경로 검색도 뛰어난 편이고, 여러가지로 사용자들에게 평은 높지만 내비게이션 제조사의 탑재가 뒤따라주지 않으면서 여러모로 어려워 보인다.

2012년 12월에는 루센 R2가 탑재됐던 48개사 73개 기종에 대해 2013년을 기점으로 맵 업데이트를 중단한다고 밝혀 게시판은 그야말로 원성의 도가니. 루센이 탑재된 신형 단말기가 출시되지 않는 상황에서 루센을 선호하는 고객들은 어쩔 수 없이 경쟁사 제품으로 옮겨가거나 2012년까지의 업데이트 정보만으로 사용하는 수 밖에 없게 됐다. 으아 매립한사람은 어떻게 하라고!!!

잘 알려져있지는 않지만 한국GM의 순정형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 공급사가 시터스다. 쉐보레한국GM 차량을 구입할 때 마이링크(스마트폰 연동 내비게이션 브링고를 지원하지만 품질은...)가 아닌 순정형 내비게이션을 옵션으로 선택할 경우 시터스가 개발한 순정형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가 탑재된다. 기존 루센의 강점이었던 깔끔한 그래픽과 입체감이 잘 살아난 버드뷰, 기본 TPEG 지원 등이 잘 어우러져 순정현 내비게이션 중에서는 뛰어난 성능을 갖고 있으나, 한국GM의 내수시장 점유율이 시망인 관계로 우린 안될거야 아마.. 거기다 스마트 내비게이션으로 바뀌기 이전 내비게이션은 아이팟, 블루투스 오디오 지원이 안되어서 선택하지 않고 넥스트 젠 엔터테인먼트에 셋톱박스를 달아서 매립을 하는둥 찬밥 신세였다. 하지만 이런점을 쉐보레에선 홍보하지 않아 지원하는지 안하는지도 모르는 사람이 대다수이다. 애초에 현기 이외에 관심이 없는 사람이 수두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