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기간 보정

1 개요

시험기간에 학생들의 뇌 활동이 증폭되는 일. 각자가 인식하는 시험기간의 범위의 따라 보정발동시간이 다르다. 길게는 시험 한 달 전부터 짧게는 하루 전에 발동하기도한다.

2 상세

주로 매우 마음에 드는 설정이 이 기간에 떠오르며, 글도 잘 써지고 그림도 잘 그려지고 게임도 잘 되고... 하여간 공부 빼고 모든 일이 다 잘 된다. 덕분에 시험기간에는 이런 일만 하다가 정작 시험 자체는 완전히 망치는 경우가 부지기수. 심지어는 평소엔 쳐다보지도 않던 100분 토론 등의 시사 프로그램도 아주 재미나게 볼 수 있다고 한다. 절대가련 칠드런에 따르면 시험기간에는 아주 리얼한 쿠데타 계획까지 순식간에 세울 수 있다고 한다[1] 공부가 잘되긴 한다. 교과서에서 시험에 나오는 부분만 빼고

때에 따라 육체능력이 증폭되는 경우도 있다. 방청소와 책상정리. 간혹 옷장정리까지.

이 시험기간 보정을 잘 이용해서 시험을 완전히 포기하고 시험 외의 것에만 집중할 수도 있지만, 시험기간이 끝남과 동시에 시험기간 보정은 완전히 소멸하고 보통의 머리로 돌아오는데다가 시험에 대한 부담을 떨쳐버리는 순간 보정이 적용되지 않는다.

유사품 레포트보정, 마감보정이 존재.

약화된 보정으로는 시험시간 보정이 있다. 본 시험을 보는 시간 이외에는 별 영향을 받지 않다가 시험을 보는 시간에 집중이 안되고, 시험과 관련없는 내용들, 즉 공부와 관련이 없는 내용들이 자세히 떠오른다거나 하는 것을 말한다.

또한 시험기간 보정과 시험시간 보정함께 받는 경우도 있다.

보통 시험기간 보정이 시험에 신경이 쓰이는 사람에게 나타난다면, 시험시간 보정은 시험에 관심없는 사람에게 주로 나타난다. 지루한 시험시간을 빨리 보내기 위해 나타나는 심리적인 기제가 아닐까? 그런데 보통 그냥 자지 않나?

비슷한걸로 수능기간 보정이 있는데... 고3과 재수생들에게 시험기간 보정이 1년동안 강화되어 걸린다. 정도에 따라서 해탈의 경지에도 오를수 있다 한다.

물론 시험기간에 위키질을 하는건 자살행위다.
그래 바로 너
그래 바로 나

그래 우리 모두
  1. 171화, 단행본 19권, 키리츠보 타이조 항목 참고. 구체적인 내용은 국회의사당과 수상관저에 각 1개 소대를 텔레포트하고 육상자위대와 경찰을 기습, 다리를 무너뜨려 교통을 차단하고 통신방해를 일으키고 언론을 장악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