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전학파

Neoclassical economics.

아담 스미스에서 시작한 고전학파를 계승한 경제학파 중 하나. 토마스 베블렌이 1900년대에 작성한 'Preconceptions of Economic Science'라는 글에서 처음 등장했다고 한다.[1]

정확한 정의에 대해서는 이견이 갈리지만 대체적으로 다음과 같은 가정을 바탕으로 두고 있다.

  • 사람들은 가치평가를 내릴 수 있는 것들에 대해서 합리적인 선호체계를 가지고 있다.
  • 기업은 이윤을, 소비자는 효용을 극대화한다.
  • 사람들은 선택에 필요한 정보를 모두 가지고 있고 이를 최대한 활용한다.

신고전학파가 고전학파와 가지는 가장 큰 차이는 한계혁명으로 설명될 수 있다.

또한 신고전학파는 개개인의 선호체계를 종합함으로서 사회 전체를 설명할 수 있다고 보았으며, 이에 따라 개인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회제도나 문화 등의 중요성은 상대적으로 낮게 평가했다. 다만, 오늘날에는 합리적 선택 신제도주의같이 제도주의 중 일부는 신고전파와 분리하기 어려울 정도로 결합했다. 대표적인 것이 게임이론.

신고전학파에 포함된다고 여겨지는 경제학자들의 예로는 칼 멩거, 윌리엄 제본스, 레옹 발라, 존 클라크 베이츠. 알프레드 마샬 등이 있다.
  1. On the Origins of the Term ‘Neoclassical’. Aspromourgos. 1986.